붓다스쿨 송덕사 63회차 봄정진 23 일 (6155일) 240307
삼보에 귀의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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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것이 두렵지 않으시오?"
"두렵기 때문에 혼자 사는 것이오."
쉐우민 사야도는 혼자 사는 것은 두렵지 않았다.
그러나 쉐우민 사야도는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도시에서는 법을 수행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과 도시에서 사는 것이 정말 두려웠다. -<칸니명상> 중-
어른의 자격은 단 하나입니다. 탈의존성.
세상에 의존성에서 완전히 벗어난 존재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른이라면 극심한 의존성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출가하기 전 공부하던 스님과 차담 시간에 이런 대화를 했습니다.
"지금 함께 공부하는 사부대중들에게 이런 미션을 줘보면 어떨까?"
미션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부대중 모두를 알려주지 않은 세계에 내려 놓습니다.
지갑도 없고 신분증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그 상태에서 목적지를 오는 미션.
어떤가요? 극단적인 설정이지만 이 속에 의존성을 체크해 볼 수 있는 비밀이 있습니다.
사람은 혼자 있을 때 탈의존성의 힘이 드러납니다.
혼자 있어도 건강할 수 있는가? -> 체력
혼자 있는 외로움을 견딜 수 있는가? -> 정신력
혼자서 먹고 살 수 있는가? -> 경제력
수행자는 이 탈의존성을 즐거워하는 존재입니다.
이상적인 승단은 경제활동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습니다.
더불어 승단의 라이프스타일은 요즘 유행하는 '저속노화' 습관의 총 집합이죠.
건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준비된 자들에게 외로움과 고독이 당연한 노년은 즐거움입니다.
준비되지 않은 이들의 노년은 지독한 고통일 것입니다.
100세 시대가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홀로 수행하는 명상 문화는 더더욱 중요한 취미가 될 것입니다.
3년 무문관이 수행자에게는 극락과도 같은 수행조건이지만
준비되지 않은 이들에게는 지옥과도 같은 독방일 것입니다.
명상 수행자의 삶에서 최우선 가치는 무엇일까요? 묻고 또 묻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63회차 봄정진 23일 (6155일)
제2장 악업의 정화 IV. 네가지 힘에 의한 참회 I. 出罪力출죄력 2)모름지기 신속히 참회해야 하는 원인
(2) 죄를 짓기만 하여 의미가 없음을 사유하며 뉘우친다
2:36 꿈속에서 경험한 것처럼 어떠한 일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기억하는 것은
단지 기억의 대상일 뿐이고 과거의 대상은 모두 눈앞에 존재하지 않나이다. <입보살행론 > 중
<입보살행론광석43> 회향하는 마음의 큰 이익과 중요성.
https://youtu.be/hdnGq3NOv4M?si=_pcCOV8KRk70-EKG
《숫타니파타》피안 가는 길의 장 5장 2 아지따의 질문(414일차)
1036 아지따가 말했다. "존자님, 지혜와 마음챙김, 이름과 형상,
이것을 여쭈오니 저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어디에서 이것이 소멸합니까?"
1037 "아지따여, 그대가 질문한 이 물음, '어디에서 이름과 형상이 소멸하는지'에 답하리라.
의식의 소멸에 의해 거기에서 이름과 형상이 소멸합니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https://band.us/page/97287113/post/73
붓다스쿨 이야기 학습지 55일차 제목 : [담마빠다 제5~6장] 붓다의 깨침과 가르침의 핵심을 담은
붓다스쿨 이야기 학습지 : BAND Page
band.us
붓다스쿨 이야기 학습지 55일차
제목 : [담마빠다 제5~6장] 붓다의 깨침과 가르침의 핵심을 담은 진리의 노래 법구경 3
https://youtu.be/pdczau9pkRM?si=oZl0AkdqFc8p01I4
1️⃣ 키워드 : #어리석은사람 #지혜로운사람 #어리석음 #지혜 #진리 #담마 #가르침 #행동에따른결과
#후회 #행복 #우정 #집착 #놓아버림 #고요 #수행 #깨달음 #열반 #번뇌제거 #극복
2️⃣ 법구경 게송 : 60~89번
잠 못 드는 이에게 밤은 길고, 지친 이에겐 1요자나도 멀다.
바른 진리를 모르는 어리석은 자에게 윤회는 멀기만 하다.
삶의 길에서 자기보다 낫거나 동등한 사람을 찾지 못하면, 단호히 홀로 가라. 어리석은 자와의 우정은 없다.
"내 아들이다, 내 재산이다."라고 생각하며 어리석은 자는 괴로워한다.
참으로 자기 자신도 자기 것이 아닌데 어찌 아들일까? 어찌 재산일까?
어리석은 자가 어리석음을 알면 그로 인해 그는 지혜로운 자가 된다.
어리석은 자가 지혜롭다고 생각하면 그는 참으로 어리석은 자라고 불린다.
어리석은 사람은 평생 동안 어진 사람을 가까이 모셔도 진리를 알지 못한다. 숟가락이 국 맛을 모르듯이.
지혜로운 사람은 잠깐 동안 어진 이를 가까이 모셔도 재빨리 진리를 이해한다. 혀가 국 맛을 알듯이.
지혜가 모자란 어리석은 자들은 그들 자신에게 마치 원수처럼 행동한다.
혹독한 결과를 (가져오는) 악한 행동을 하면서.
행하고 나서 후회하고. 눈물 어린 얼굴로 우는 결과를 가져오는 그런 행동은 잘된 것이 아니다.
행하고 나서 후회하지 않고, 기쁘고 행복한 결과를 가져오는 그런 행동은 잘된 것이다.
악이 여물기 전까지는 어리석은 자는 끌같이 여긴다. 그러나 악이 여물 때 그때 어리석은 자는 괴로움을 겪는다.
어리석은 사람이 다달이 꾸사 풀잎의 끝으로 음식을 먹는다 해도
진리를 이해한 분들의 16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우유가 즉시 굳어지지 않는 것처럼 지은 악행도 즉시 나타나지 않는다.
재 속에 덮여진 불처럼 이글거리면서 어리석은 자를 쫓는다.
오직 그의 해로움을 위하여 어리석은 자에게 지성이 생긴다.
그것은 어리석은 자의 행운을 파괴하고 그의 머리를 쪼갠다.
그는 당치도 평판을 열망할지도 모른다. 비구들 가운데에서 지배를, 처소에서 권위를,
다른 집에서는 공경을 바란다.
재가자나 출가자 모두 '오직 내가 한 것'이라고 생각하기를,
무엇이든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들도 오직 나를 따르기를,
이것이 어리석은 자의 생각이다. 그의 욕망과 자만은 늘어만 간다.
하나는 이득의 수단이고 다른 하나는 열반에 이르는 길이다.
이처럼 이것을 잘 알고서 붓다의 제자인 비구는 명성을 즐거워하지 마라. 한적함을 닦으라.
마치 보물을 알려주는 사람처럼, 잘못을 지적해주고 꾸짖어 말하는 지혜로운 사람을 본다면,
그런 지혜로운 사람과 가까이하라. 그런 사람과 가까이하는 사람에게는 더 좋지 더 나쁘지는 않으리.
충고하고 가르치라. 천박한 행실을 막으라. 참으로 그는 선인에게는 사랑스럽지만 악인에게는 사랑스럽지 않다.
악한 친구와 사귀지 마라. 저속한 사람과 사귀지 마라. 좋은 친구와 사귀어라. 가장 뛰어난 사람과 사귀어라.
가르침을 마시는 사람은 고요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산다.
지혜로운 사람은 거룩한 분에 의해 설해진 담마 속에서 항상 기뻐한다.
치수자는 물길을 이끌고, 화살 만드는 사람은 화살대를 곧게 하고,
목수는 나무를 구부리고,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자신을 다스린다.
단단한 바위가 바람에 움직이지 않듯이 이와 같이 지혜로운 사람들은 칭찬과 비난에 흔들리지 않는다.
깊은 호수가 맑고 고요하듯이 지혜로운 사람은 가르침을 듣고 고요해진다.
선한 분은 모든 면에서 놓아버린다. 덕 높은 사람은 쾌락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는다.
행복이나 괴로움에 당면해도 지혜로운 사람은 (감정의) 높고 낮음을 보이지 않는다.
자신을 위해서도 남을 위해서도 자식도, 재산도, 왕국도 바라지 마라.
담마가 아닌 것으로 자신의 영달을 바라지 마라. 이런 사람은 계행, 지혜, 담마를 갖춘 사람이리라.
인간 가운데 저 언덕으로 가는 사람들은 드물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오직 이 언덕에서 헤매고 있다.
잘 설해진 담마 속에서 담마에 따라 사는 사람들은 건너기 어려운 죽음의 영역을 (건너) 저 언덕에 도달하리.
지혜로운 사람은 어두운 것을 버리고 밝은 것을 닦아야 한다.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나와 즐기기 어려운 한적함 속에서 기쁨을 찾아야한다.
감각적 쾌락을 버리고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의 번뇌로부터 자기 자신을 깨끗이 하여야 한다.
그의 마음이 깨달음의 요소로 바르게 잘 수련되고 집착이 없이, 집착의 버림을 기뻐하는 빛나는 사람들.
번뇌를 부순, 그들은 이 세상에 (이미) 완전한 열반을 얻었다.
3️⃣ 오늘의 질문 1. 빈칸에 들어갈 적절한 말은 무엇인가요?
- 지혜로운 사람은 작은 [원인]속에서 미래의 [결과]를 예측하고, [불안]의 뿌리를 찾아 다스려 즉시 해결하고,
[계율]을 철저히 지키고, [말]과 [행동]을 조심합니다.
2. 사유해보기 - 여러분께서는 지혜로운 삶을 실천하고 계신가요?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 스스로 세워야 할 삶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원빈스님 법문 다시 보기
어른 수업 Clip! 불교의 사후세계! 죽으면 어디로 갈까
https://youtu.be/QbluhYUlwpE?si=FR4Sxdq7bp-Cvoi2
🔹어른 수업 학습지 함께 공부하러 가기 - https://band.us/page/90062223/post/799
🔹온라인 학교 함께 공부하러 가기 - https://www.buddhaschool.co.kr/register
법다운 마음가짐
얼빠진 상태를 구원하는 깨어있음 불안한 마음을 정돈하는 마음챙김
다가온 인연에 전념하는 알아차림 기쁘게 경험에 몰입하면 극락정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