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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 :  이 블로그의 모든 글은 붓다스쿨 카페내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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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스쿨

원빈스님과 함께 보리심을 공부하고 실천하며 기도, 수행, 공부, 봉사를 이어가는 붓다스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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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부처님과 가르침과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_()()()_

 

58회차 동안거 정진 55일 (5746일)

오랫동안 집을 비웠다가 먼 곳에서 안전하게 돌아온 사람,

그 친족, 친구들과 남의 일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그의 귀환을 반기네.
<법구경 애호품중에서>

https://youtu.be/w9gcypXWVa0

 

행복경 

인내하고 온화하게 말하며 때에 맞추어 수행자를 만나 가르침을 받는 것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왕생게 22송
하늘에서 음악, 꽃, 옷, 묘한 향기 비 내리듯 내려 공양하며 모든 부처님 공덕을 찬탄하지만 분별하는 마음 없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_()()()_

 

《숫타니파타》1장 1 뱀의 경(2일차)

5 무화과나무에서 꽃을 찾아도 발견하지 못하듯, 존재들에서 실체*를 발견하지 못하는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낡고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6 안으로 성냄도 없고, 어떤 형태의 존재도 초월한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버린다. 뱀이 낡고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7 (그릇된) 생각들이 부수어지고, 안으로 완전히 잘 다듬어진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낡고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8 치달리지도 않고 뒤처지지도 않고, 모든 희론*을 벗어난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낡고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주석
*실체(sāra): 

존재하는 모든 것은 찰나 변하기 때문에 변치 않는 실체는 없으며,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은 없다는 가르침이다.
* '어떤 형태의 존재도 초월한 수행자'란 6도에 윤회하는 어떤 존재의 형태에서도 벗어난 사람을 말한다.
*희론(papañca):

정신적인 성숙을 방해하는 잘못된 견해, 착각, 망상, 집착, 교만 등이 지어내는 온갖 현상들을 말한다.


보살수업78 몸이 아파서 수행을 못하겠습니다 #불안한이유 #몸이근본이다 

"몸과 마음의 건강은 수행의 근본이며, 불안과 번뇌를 극복하기 위해선 

붓다의 가르침을 기준으로 삼아 안심을 찾아야 한다."


4:33 합당한 길에 의지해서 나아가면 모든 이익과 안락을 누릴 수 있지만
그러나 번뇌를 떠받들며 의지하게 되면 그 뒤에 불행과 고통만 가져오게 된다네.

#불안한이유 

안심이 근본입니다. 이 안심을 연습하는 시작은 항상성을 확보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불안은 끝없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의지처가 없을 때 일어납니다. 

좋아하는 애인이 있다가 이별을 하면 왜 불안한가요? 마음 둘 곳이 없어서 그렇죠? 

즐기던 게임을 못하게 하면 왜 불안한가요? 마찬가지로 마음 둘 곳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직장을 그만둬도, 부모님과 떨어지게 되어도, 갑자기 다른 나라에 가게 되어도, 

심지어 재미있게 보던 넷플릭스 시리즈가 종영을 할 때도 마음이 허하고 불안한 이유는 의지처가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은 의지처에 의존해 살아갑니다. 이 의지처가 곧 그 사람의 믿음이고, 철학이며, 종교입니다. 

붓다의 제자들은 불법승 삼보에 의지하게 됩니다. 

처음 불교를 접하는 이들에게 삼보에 의지하는 기준을 알려주기 위해 하나의 동작을 알려줍니다. 

불보에 귀의할 때는 합장을 천문에 대고, 법보에 귀의할 때는 눈과 눈 사이에 대며, 승보에 귀의할 때는 가슴에 댑니다. 

각각의 의미는 부처님을 가장 높은 곳에 모시고 섬기며, 가르침을 내 삶의 눈으로 삼고, 

승보를 가슴에 품고 존중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중 단연 중요한 것이 가르침을 눈으로 삼는 것입니다. 이것이 내 삶의 기준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기준 

붓다의 가르침은 분명한 진실입니다. 세상은 끝없이 변화하는 무상입니다. 이것이 불안의 트리거입니다. 

제주도를 가는 배편은 다양합니다. 그런데 다양한 배를 타보니 큰 배와 작은 배가 있더군요. 

큰 배를 타다가 작은 배를 타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바다 위 파랑이 심해질 때 배가 정말 불안해지더군요. 

큰 배는 높은 파도에도 안정적인데, 작은 배는 일어서서 움직이기도 힘듭니다. 근간이 흔들리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높은 파랑과 강한 태풍이 부는 무상한 세상 속에서 의지처가 큰 배라면 분명히 안심에 도움이 됩니다. 

이것이 불안을 잠재우는 두 가지 길 중 믿음을 통한 안심의 길입니다. 
불안할 때 좋아하는 맛집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마음이 안정됩니다. 효능이 없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분명히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작은 배입니다. 더 큰 파도가 올 때, 갑자기 효과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또한 그 안정감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기분이 안 좋을 때 술을 마시는 것도 효과가 없다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친구에게 의지하고, 운동을 하며, TV를 보고, 도박을 하는 등의 작은 배들이 효과가 없지 않습니다. 

그 효능이 작고 불안정하며 짧을 뿐입니다. 불자라면 가르침의 큰 배를 탈 필요가 있습니다. 
불안하면 뭘 하면 될까요? 가르침을 읽어야 합니다. 가르침을 사유하고 글로 써야 합니다. 

가르침을 명상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독서하고, 글쓰기하며, 명상하는 것. 

이것이 기준이 되어 안심에 이르는 것이야 말로 큰 배이고, 나아가 정신이 성숙해지는 비결입니다. 

4:34 이와 같이 오랜 세월 동안 계속해서 끝없이 고통만 가져오는 단 하나의 원인인 번뇌가
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데 어떻게 내가 윤회의 삶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뻐할 수 있겠는가.

#몸이근본이다

번뇌는 모든 고통의 주범입니다. 번뇌를 이겨내는 기본기는 몸이라는 의지처를 가꾸고 활용하는 것입니다. 

붓다는 육체에 너무 집착하는 마음을 다스리는 부정관을 말씀하신 동시에 육체라는 탈 것이 

곧 보리심을 이루는 근본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렇기에 불자에게 몸이란 소중하게 다루되 집착하지 않아야 하는 대상입니다. 
주관적으로 어떤 관점을 가지든 분명한 것은 번뇌를 극복하는데 있어 몸은 근본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번뇌 극복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성숙해지고 평화로워지는 것도 몸이 근본입니다. 

경제적 활동을 하고 성공을 하는 것도 몸이 근본입니다. 

심지어 계율을 익히고 선정을 갈고 닦으며 지혜를 발휘하는 깨침의 공부에서조차 몸은 근본입니다. 

그렇기에 '나'라는 존재 속에서 의지처가 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대상은 바로 건강한 몸입니다. 
<왕생론>의 저자 담란스님은 중관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렇기에 육체와 정신 그리고 만법의 허구성에 대해서 꿰뚫어보는 공부를 했을 것입니다. 

자연히 육체를 소홀히 했는데, 그 결과 질병에 노출되게 됩니다. 

스님은 몸이 아프니, 그 동안 공부가 전부 소용없다고 느꼈습니다. 번뇌가 기승을 부리고, 진리 추구는 어려웠습니다. 

그 결과 죽음과 왕생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중관학자가 논증한 극락정토에 대한 희유하고 

위대한 텍스트 왕생론이 탄생한 것입니다.
육체가 정신활동과 경제활동 그리고 수행활동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파봐야 비로소 알게 됩니다. 

육체가 아프고 불안정 할 때, 얼마나 번뇌가 기승을 부리는지는 아파봐야 압니다.

반대로 육체가 건강하고 활력이 있으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번뇌를 다스리는데 얼마나 유리한지도 경험을 꼭 해봐야 합니다.

#기준대로

어제는 몸살을 앓았습니다. 아프니까 평소에 하던 일들을 소화하기가 어렵더군요. 

비타민을 잔뜩 타서 물을 마시고 난 뒤 2시간 정도 잤습니다. 

이후에 일어나서 이번에 제작하고 있는 '<입보살행론>AI 챗GPT'에게 물어봤습니다. 
"감기 몸살 때문에 아픈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먼저 이 게송을 인용하더군요.
"마음을 지키려고 하는 이들이여! 억념과 정지를 모든 노력을 다해 지키라고 나는 합장하며 당부하고 당부한다네. 

몸에 질병이라는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은 어렵다네." 덧붙여 답변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몸이 아플 때는 마음이 함께 불안해지기 마련입니다. 

몸을 다스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니,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명상을 통해서 마음을 잘 다스리는 시간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안심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문제해결력이 꼭 필요합니다.

마음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인 문제는 항상 일어나기 마련이고, 이 때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안심력이 달라집니다.

이 때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이것이 번뇌를 따르는 길입니다.

번뇌가 기준이 된 것입니다. 이보다는 세워놓았던 기준대로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붓다의 가르침을 눈으로 삼았다는 것은 이를 바탕으로 상황마다의 행동 방법들을 만들어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케이스에 해당되는 기준대로 하면 됩니다. 하기 싫더라도, 못하겠더라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번뇌를 따르지 않고 가르침을 따르는 것입니다. 이것이 불안에서 벗어나 안심에 이르는 길입니다.
몸이 아프면 마음이 흔들립니다. 경제활동 그리고 수행활동 까지도 함께 흔들립니다. 

번뇌에게 먹음직스러운 먹이가 되는 것입니다. 이 때 번뇌에게 잡아먹히기 싫다면, 기준에 의지해야 합니다. 

안심이 근본이라는 것, 불안하면 책 읽고, 글쓰고, 명상하면 된다는 이 기준에 의지하는 것입니다. 
불안해지는 것, 불안을 만드는 번뇌가 기승을 부리는 것에 경각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안심하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일상에서 몸과 마음의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붓다의 가르침을 실생활에 적용하고 계시나요?"

 

어른수업 학습지 20일차

1. 오늘의 키워드 : #시간관리 #습관 #활력 #자유

  1. 오직 '나'의 성장을 위해 투자하는 한 시간 확보하기

  2. 새로운 시작에 망설이지 말고 도전! 해보기 


2. 오늘의 글 : 나를 위한 1시간 투자 가능한가요?

하루 24시간 중 5퍼센트도 되지 않는 고작 1시간 동안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카이로스 시간 개념으로 본다면 평범한 사람은 1시간에 5,000보 정도를 걸을 수 있고,

초보 마라토너는 10킬로미터 정도를 완주할 수 있다. 

속독에 익숙하지 않은 성인이 60-80쪽 분량의 책을 읽을 수 있다.

이 속도라면 1주일에 1권은 거뜬히 읽고 1년이면 무려 50권 읽기도 가능하다

1년에 1권 읽기도 쉽지 않은 세상인데 50권이 어디인가?

책을 쓰고 싶은 사람이 1시간 동안 A4 2장씩 원고를 쓴다면 60개월이면 300장 

책 1권 불양의 글을 완성해 낼 수 있다

-<이기적 1시간> 중 -

 

묻고 싶습니다.

'자신을 위해 매일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되시나요?'  1시간 안 될까요? 

모든 사람은 나만의 도망칠 곳이 필요합니다 공간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시간도 필요합니다. 온전한 나만의 시간. 

이것을 바탕으로 나만의 심리적 공간을 만들어 갈 때 건강한 인간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기적 1시간 그리고 이타적 1시간은 매일 무조건 만듭니다. 이것은 무조건입니다.

어쩔 수 없이 확보 못하는 날은 있지만 확보 안하는 날은 없습니다. 

이 시간이 쌓여서 초격차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시간의 복리효과를 믿어야 합니다. 시간이 만들어내는 습관의 복리효과는 엄청 납니다.

이것이 근거가 되어 자존감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양분이 되어 두뇌를 바꾸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반이 되어 마인드셋을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지속 + 반복의 복리를 쌓아가시길

이것 안 하시면 삶은 변화하지 않습니다. 


3. 오늘의 영상 : 그냥 시작하라! 그럼 시작된다!
https://youtu.be/4_S70yUR3s0?si=QkEuHWAVOjLmTaX6

(생각은 오직 행동을 통해서만 당신의 삶이 된다) 

 

1. 스스로를 만나는 하루 한 시간, 확보하고 계신가요? 그 한 시간동안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2. 혹시, 오늘 뭔가 기분이 우울하신가요? 그렇다면, 생각에 기초해서 행동하지 말고 순간순간 눈앞이 요구하는 대로 

행동해보는 건 어떨까요? 

 

[원빈스님의 천일천독  북큐레이션 20일]

★ "미친 코끼리에게 밟혀 죽을 아찔한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 도서명: 법구경 이야기 21-2
▼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https://youtu.be/ExzmxLx2VGc?si=oa8_iUctpYO8JqT7

 

덕원스님의 수행이야기 (소확행) 최악의 상황에서도 방법은 있다. 

 

세상은 우리를 외면하지 않습니다.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도 늘 깨어있게 되면 방법은 있습니다.
바늘 구멍 만큼의 기회가 없을 것 같지만 찾아보면 반드시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에도 차분하게 관찰하면 해결 방법은 있습니다.
평소에도 쉽게 포기하는 당신이라면 대상이 사람이든, 사물이든 은 점을 발견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반드시 희망은 당신을 위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단, 그 희망은 당신이 연습한 만큼이라는 것  꼭 기억하세요.

세상은 우리를 외면하지 않습니다.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도 늘 깨어있게 되면 방법은 있습니다.
바늘 구멍 만큼의 기회가 없을 것 같지만 찾아보면 반드시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에도 차분하게 관찰하면 해결 방법은 있습니다.
평소에도 쉽게 포기하는 당신이라면 대상이 사람이든, 사물이든 좋은 점을 발견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반드시 희망은  당신을 위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단, 그 희망은 당신이 연습한 만큼이라는 것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