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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회차 동안거 정진 64일 (5755일),보살수업85 모든 것이 허상이라니 허망합니다 #허상이라는의미 #있다병, 어른수업 학습지 29일차,[원빈스님의 천일천독 북큐레이션 29일]
매사정도 2024. 1. 29. 16:26출처 : 이 블로그의 모든 글은 붓다스쿨 카페내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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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부처님과 가르침과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_()()()_
58회차 동안거 정진 64일 (5755일)
어리석은 사람을 사귀지 않으며 슬기로운 사람에 가까이 지내고, 존경할 만한 사람을 공경하니,
이것이야말로 더 없는 축복입니다.
<행복경>
https://youtu.be/bGBLdeaUYNA?si=50WYRJKp-nuXPIJt
(능숙하게 듣는 사람에 이끌린다.. 희소.. 에너지 필요 /상대방의 이야기내용 듣는것.. 기분 , 감정을 듣는것: 안정,안심
이야기를 듣는다가 아니라 상대의 기분을 받아들인다, 이야기하는 것보다 듣는것에 비중,비언어메시지)
행복경
존경하고 겸손하며 만족하고 감사할 줄 알며 때에 맞추어 가르침을 듣는 것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왕생게7송
천 가지 만 가지 보배스런 꽃들 흐르는 연못 위 가득히 덮고 부드러운 바람이 불면
꽃잎 휘날리어 교착되는 광명 찬란하도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
숫타니파타 1장 2 다니야의 경 (11일차)
30 낮은 지대와 높은 곳을 가득 채우면서 갑자기 큰 구름이 비를 뿌렸다.
하늘이 비를 퍼붓는 소리를 듣고 다니야는 이와같이 말했다.
31 "우리들은 부처님을 만나서 참으로 얻은 것이 많습니다.
통찰력을 갖추신 분, 당신에게 귀의합니다. 우리의 스승이 되어주십시오, 위대한 성자시여.
32 아내와 나는 유순합니다.
(바른 길로) 잘 가신 분 곁에서 청정한 삶을 살게 해 주십시오.
태어남과 죽음의 그 너머로 가서 괴로움을 끝내게 해 주십시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보살수업85 모든 것이 허상이라니 허망합니다 #허상이라는의미 #있다병
모든 것은 변화하며, 독립적인 자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를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고통에서 벗어나는 첫걸음
9:99 시각과 촉각은 꿈과 같고 환영과 같다네. 느낌은 마음과 동시에 일어나므로 마음에 의해 인식되지 않는다네.
#허상이라는의미
몇 일 전 광주 향적사에서 <금강경> 특강을 공부하시는 분들이 송덕사에 방문했습니다.
지난 번 특강 시간에 여래의 몸을 허상으로 바라보는 주제를 공부했는데,
이 부분에서 궁금한 것이 있다고 질문을 하시더군요.
"스님, 부처님 몸을 허상으로 바라본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요?"
무상반야의 지혜는 두 가지 차원에서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인식론이고, 둘째는 존재론입니다.
인식론적 관점에서는 붓다의 몸이 우리에게 인식된 이후의 상황을 다루고 있습니다.
존재론은 인식되기 전 붓다의 몸을 다루고 있습니다. 무슨 차이인지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칸트는 인간의 인식의 한계를 말했고, 이로 인해 서양철학사의 한 획을 그었습니다.
그 한계란 있는 그대로를 인식할 수 없는 시스템을 지적한 것입니다.
붓다의 자세한 설명을 살펴보겠습니다. 붓다의 몸, 불 신을 인식하려면 어떤 과정을 거치냐면
첫째, 불신과 보는 능력이 만나는 '촉'이 이루어집니다.
둘째, 그 접촉에 주의력이 더해지는 '작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셋째, 주의력이 닿은 대상 즉, 불신이 마음으로 들어오는 '수'가 이루어집니다.
넷째, 마음에 들어온 정보 즉, 불신이 무엇인지 기존 경험을 대상으로 한 검색 과정이 이루어지고,
그 결과물인 '상'이 마음에 보여집니다.
다섯째, 이 개념화 된 보이는 마음인 상에 대해 보는 마음이 의도인 '사'를 일으킵니다.
촉->작의->수->상->사
이 다섯가지 과정은 모든 인식과정에서 필수로 일어납니다.
이 중에서 인식론이 말하는 허상이 주목하는 부분은 바로 상입니다.
인간이 인식한 상은 불신이 아닙니다. 불신을 해석한 보이는 마음입니다.
인간의 인식은 있는 그대로의 불신을 볼 수 없고,
이 불신을 마음으로 받아들여서 기존의 경험을 통해 필터링을 거친 후에 보이는 개념화 된 상일 뿐입니다.
무상반야의 지혜는 이 상이 불신과 같지 않다는 점을 표현하기를 '허상'이라고 한 것입니다.
왜 허상일까요? 실상인 불신과 인식된 상은 같지 않기 때문에 허상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존재론의 관점에서 볼 때는 인식된 불신이 아니라 물자체인 붓다의 몸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는 물리학자들이 연구하는 주제와 결이 비슷합니다.
존재가 과연 우리가 보는 모습 그대로 실재하는가에 대한 논의는 인류 과학사에서 충분히 연구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결론은 '허상'이라는 것이죠. 간단히 내용을 언급하자면 붓다의 몸은 아주 작은 원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이를 극미라고 표현했는데, 그 원자는 사실 허공처럼 대부분이 비어 있습니다.
원자 중 핵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전부 구름처럼 실체가 없다는 것은 이제 상식입니다.
말 그대로 허공과 같습니다. 그렇기에 존재론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불신을 비롯한 모든 물질은 허상입니다.
9:100 지나간 느낌은 기억할 수 있으나 경험할 수 없고 앞으로 일어날 느낌은 아직 일어나지 않아서 경험할 수 없다네.
그래서 느낌은 자신을 경험할 수 없고 실제로 존재하는 어떤 다른 의식도 그것을 경험 할 수 없다네.
9:101 느낌의 경험자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고 느낌 자체도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데,
어떻게 이 자아 없는 오온의 집합체가 해를 입을 수 있겠는가.
#있다병
두 가지 관점에서의 허상을 듣고 난 후 그 법우님은 추가 설명을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있다', '실재한다'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설명했습니다.
붓다는 인류는 두 가지 국가의 왕에게 지배 당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두 나라의 이름은 미국과 중국이 아니라 있다와 없다라는 나라입니다.
이웃 종교에서는 이 두 나라를 선악과라고도 부릅니다.
아주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이 나라를 나누는 기준이 있습니다. 그것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두 가지 의미입니다.
첫째, 변화하지 않는 것 둘째, 독립적인 것입니다.
즉, 변화하지 않고 독립적인 존재를 실재한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런 존재를 있다고 표현합니다.
우리가 활용하는 언어 그리고 생각 속 있다는 의미는 이 두 가지를 함의하고 있습니다.
확장된 개념으로 다시 설명해볼까요? 사람들은 죽음 이후 영혼이 어떻게 되는지를 궁금해 합니다.
이에 있다와 없다를 적용한 것이 바로 영원론과 단멸론입니다.
영원론이란 변화하지 않으며 독립적인 영혼이라는 것이 지속된다는 것이고,
단멸론이란 변화하지 않으며 독립적인 그런 영혼이 죽음의 순간 끝 The End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붓다가 깨침의 눈으로 본 존재의 모습은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모든 것과 상호의존적으로 연결된 연기적 존재가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태로
이어지는 것이 바로 존재의 모습이었습니다. 앞선 두 가지 착각을 전면적으로 부정한 것입니다.
선악과를 먹어서 낙원에서 쫒겨났다면? 선악과를 뱉어버리면 됩니다.
그리고 선악과를 뱉어버리는 약은 이 두 가지 진실을 바탕으로 인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첫째, 모든 것은 변화한다는 무상의 지혜
둘째, 독립적인 자아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고 오직 연기적 경험만이 있다는 무아의 지혜입니다.
이를 모르면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왜냐하면 끝없이 허상을 쫒고, 허상에 홀려서 욕심부리며, 허상을 얻지 못했다고 화내며 싸우기 때문입니다.
환장할 노릇이죠. 진짜 무서운 것은 이 인식의 한계가 '자동화'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인식조차 못할만큼 빠른 시간에 실재와 비슷해보이는 허상을 만들어내고,
이 허상에 속아서 집착하는 탐진치의 번뇌는 자동으로 일어납니다. 있는지 인식조차 되지 않는 우리 몸의 피부처럼.
#반야의약
논전 속 지혜품을 보면서 너무 디테일하게 따지는 것처럼 느끼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질병에서 벗어나는 과정은 본래 이렇게 철저해야 합니다.
그거 아세요? 질병에 대해 순응하면 남은 일은 점점 더 안 좋아지는 결과 뿐입니다.
따지고, 분석하며, 철저하게 저항하여, 원인과 조건을 바꿀 때 비로소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육체의 질병도 이러한데 정신의 질병 나아가 중생을 영겁에 가깝게 괴롭혀 온 이 심병에서 벗어나는 것이
녹록치 않은 것은 당연합니다.
물론 지혜품을 통해 무상반야를 배우는 것, 그리고 이를 통해 인식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있는지도 인식이 안 되는 피부를 인지하고, 이를 한겹 한겹 벗겨내야 하는 고통스러운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논전에서 끝없이 반복하듯이 이 과정은 필요합니다. 더불어 이 과정을 게을리하여 겪게 되는
무량한 세월 동안의 지옥의 고통에 비하면 이는 매우 매우 매우 매우 작은 고통입니다.
'인식된 모든 것을 허상으로 본다.' 거부감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 거부감을 극복하고,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실상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이 모름을 인정하는 태도가 시작입니다.
허상임을 인정했다면, 이제 다시 자세하게 관찰해보세요. 이것이 진실상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부정하고 다시 관찰하고, 다시 부정하고 관찰하고, 끝없이 부정하고 관찰하는 것.
이 즉비시명의 반복이 무상반야의 약을 복용하는 법입니다.
‘있다’, '실재한다’의 의미에 대해 설명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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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삼재풀이 입춘기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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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수업 학습지 29일차
1️⃣ 오늘의 키워드
#지속적수행 #활력 #평화 #자유 #봉사
2️⃣ 오늘의 글
세 가지 불공 "불공은 반드시 큰돈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몸과 정신으로 또 물질적으로 남을 도와주는 것 모두가 불공이다.
우리가 하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몸으로 마음으로 혹은 물질로 할 수 있다.
불공할 것은 세상에 넘친다. 단지 우리가 게을러서 게으른 병 때문에 못할 뿐이다"
-성철스님 말씀-
불공의 종류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재보시 둘째, 무외보시 셋째, 법보시입니다.
세 가지는 모두 공통점이 있습니다. 내 수명을 선물하는 것,
그리고 타인의 수명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재보시를 위해 번 돈은 내 시간을 팔아서 얻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 돈은 받은 이의 생존 시간을 늘리는 수단이 됩니다.
무외보시의 가장 수승한 단계는 내 몸과 마음, 나아가 목숨을 보시하는 것입니다.
법보시는 이를 받은 이가 직접 스스로의 생존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셋은 모두 다 시간을 선물한 것이요, 수명을 선물한 것이며, 생존을 선물한 것입니다.
어디 귀하지 않은 것이 있겠습니까? 할 수 있는 공양을 기꺼이 했다면,
이는 최고의 귀한 공덕을 만듭니다.
성철스님 말씀대로 게으른 병 때문에 안 하는 것일 뿐.
3️⃣ 오늘의 질문
- 불공의 세 가지 종류는 각각 무엇이 있나요?
- 그 세 가지 불공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 당신이 할 수 있는 보시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당신은 지금 어떤 보시를 실천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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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독 신청 https://forms.gle/Yx5Pjs1L5SAhX8JX6
[원빈스님의 천일천독 북큐레이션 29일]
★ "멘탈이 강해지는 가장 쉬운 훈련법은 운동이다?!"
▷ 도서명: 부자의 1원칙, 몸에 투자하라
▼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https://youtu.be/CeNGRIAIG5s?si=5jta8me4kVTNJ34m
(흔들리지 않는 몸 : 육체의 건강과 활력이 정신적인 안정에 아주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세상을 바꾸는 사람 몸을 움직여 실천하는 사람, 육체를 가꾸는 과정 실패를 감당하는 용기로 도전으로 멘탈로 이어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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