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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 :  이 블로그의 모든 글은 붓다스쿨 카페내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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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스쿨

원빈스님과 함께 보리심을 공부하고 실천하며 기도, 수행, 공부, 봉사를 이어가는 붓다스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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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하신 부처님과 가르침과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_()()()_

 

58회차 동안거 정진 65일 (5756일)

 

보리심은, 행복을 잃어버리고 여러 가지로 고통만 받는 이들에게 한량없는 기쁨을 주고 모든 고통을 없애주나이다.
<입보살행론 1:29>

https://youtu.be/4ITf6VirKbE?si=f86uz6XMEGq3oLAt

 

행복경

인내하고 온화게 말하며 때에 맞추어 수행자를 만나 가르침을 받는 것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왕생게 8송
궁전과 모든 누각에서 시방을 걸림없이 관찰할 수 있고

여러 나무의 서로 다른 빛과 색이 보배스러운 난간 두루 둘러싸고 있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_()()()_

 

숫타니파타 1장 2 다니야의 경 (12일차)

 33 악마 빠삐만이 말했다.
"아들이 있는 사람은 아들로 인해 기뻐합니다. 마찬가지로 소를 가진 이는 소로 인해 기뻐합니다.
집착의 (대상은) 사람에게 기쁨의 대상이 됩니다. 집착이 없는 사람에게 기뻐할 것도 없습니다."
34 존귀하신 분은 말씀하셨다.
"아들이 있는 사람은 아들로 인해 슬퍼합니다. 마찬가지로 소를 가진 이는 소로 인해 슬퍼합니다.
집착의 (대상은) 사람에게 슬픔이 된다. 집착이 없는 사람에게는 슬퍼할 것이 없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보살수업86 다른 사람을 꼭 도와야 하나요 #사랑을전하는수행 #극락의본질

수행은 사랑의 범위를 넓히는 것이며, 이는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그 다음으로 세상에 사랑을 베푸는 과정입니다.

10:4 이 세상 어디에서든지 지옥의 고통을 겪고 있는 몸을 가진 이들이 모두 극락정토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사랑을전하는수행 

수행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어른의 공부를 할 수는 없으니까요. 

뭐... 없지는 않겠네요? 다만 소용이 없을 뿐. 아! 가끔 천재들이 있죠? 

복권 당첨보다 확률이 더 낮은 천재 신화에 주목하면 어리석은 공부를 이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붓다는 이런 갑작스러운 난이도의 상승을 항상 경계하기를 권하셨습니다. 

눈높이에 맞는 알맞은 수준의 공부를 차근차근하기를 권장하셨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다시 말하지만 순서가 있습니다. 일단 온전한 어른이 되어야 합니다. 육체가 온전하지 못하면 체력이 없죠. 

정신이 성숙하지 못하다면 수행이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경제적 여유가 없으면 그냥 수행할 시간과 여력이 없습니다. 

체력과 정신력 그리고 경제력의 기본기를 갖춘 자신감으로 수행에 임하시면 좋겠습니다.
온전한 어른이 된 후 수행을 하는 것은 결국 사랑의 힘을 키우는 것입니다. 

사실 수행 이전의 과정도 결국은 나를 사랑하는 과정입니다. 사랑하면 아끼고 보호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태도는 육체와 정신 그리고 경제를 성장시키기 마련입니다. 

성장하면 당연히 힘이 생기고, 이 힘은 곧 자신감이 됩니다.  이 때 수행자, 특히 보살 수행자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세상을 향해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사랑을 베풀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수행 과정을 요약하면 가장 먼저 나를 사랑하는 것이요, 

다음으로 세상에 사랑을 베푸는 것으로 결국 수행은 사랑의 범위를 넓히는 것입니다.

#극락의본질

논전의 회향품에서는 사랑이 필요한 곳을 보살수행자에게 알려줍니다. 

인식이 되어야 마음이 가고, 마음이 갈 때 사랑이 닿을 수 있으니까요. 

세상에는 지옥처럼 살아가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지옥이 아니라 인간계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지옥 같은 마음에 갇혀 있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극심한 불안에 시달립니다. 이들의 마음을 안심시키기 위해 필요한 힘이 바로 사랑, 자비심입니다.
지옥의 고통을 겪는 이들을 극락으로 이끄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사랑을 베푸는 것입니다. 기꺼이. 

즐거운 태도로. 생각해보죠. 극락의 본질은 안락행입니다. 

이 안락행의 힘이 강해지고 극대화 된 것이 바로 안락국인 극락세계입니다. 

아미타불의 안락행은 하나의 세계를 창조했고, 이 나라에 초대된 구성원들의 마음까지도 안락하게 바꿨습니다. 

이것이 아미타불의 보살장엄입니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시작은 기억하고 회향하는 것부터입니다. 

공덕을 회향하고, 가진 소유물을 회향하는 것에서 시작입니다. 

지옥 같은 경험에 빠져 있는 이들의 마음에 극락의 기쁨을 선물해주세요. 

10:5 추위에 떠는 이들은 따뜻함을 얻고 보살의 공덕과 지혜의 구름들로부터
시원한 단비가 내려 더위에 시달리는 이들은 시원함을 얻게 하소서!

#자비심의온도 

추위에 떠는 사람을 돕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따뜻한 온기를 선물하는 것입니다. 

그럼 기본적으로 내게 온기가 있어야 하겠죠? 이 온기를 준비하는 것이 바로 당당한 어른이 되는 과정입니다. 

재가수행자는 스스로의 삶을 사랑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 정진하여 체력과 정신력 그리고 경제력을 갖춰야 합니다. 

이것이 내 삶을 사랑하는 증명이고 이 힘이 커질수록 그 사랑의 범위를 세상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마음인 자비심을 품고, 친절하게 행동하고, 편안하게 말하며 

인연 닿는 모든 이들의 마음에 온기를 전달해주세요. 

안 그래도 지옥 같은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의 마음 속 온기를 빼앗아 지옥을 더해주지 마시고, 

어른이라면 그들의 마음 속 자비심을 일깨워주세요. 이것이 보살의 마음가짐입니다.
분노가 일으키는 불타는 마음은 자비심의 온기와 다릅니다. 이 분노는 사막의 열기와 같습니다. 

그렇기에 분노가 만든 지옥을 화탕지옥이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자비심은 이런 지옥불에 시달리는 마음에는 반대로 시원한 단비가 됩니다. 

잔뜩 화가 나 있는 이들조차도 친절한 말과 태도를 만나면 점차 그 불길이 사그라드니까요. 
나를 사랑해주는 것은 나부터입니다. 자신에 대한 자비심을 가지세요. 

기꺼이 육체와 정신 그리고 경제를 위한 정진에 시간을 투자해주세요. 

기쁘게 인간완성으로 나아가는 수행에 임해주세요. 즐겁게 중생과 세상을 돕는 베품을 실천해주세요. 

이것이 나와 세상을 성숙하게 만드는 보살수행의 순서입니다. 이것이 극락의 본질입니다.
당신은 어떻게 자신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세상에 베풀고 있나요?

공지 리마인드
하나, 붓다스쿨 2월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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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수업 학습지 30일차

1️⃣ 오늘의 키워드
#지속적수행 #수행의시작 #수행의중간 #수행의끝 #안심

2️⃣ 오늘의 글
수행이란
수행을 시작할 때는 우리에 갇힌 사슴이 달아나려 기를 쓰듯 그렇게 절박하게 하라.
수행의 중간에는 곡식을 거두어들이는 농부가 한시도 허비하지 않듯 그렇게 꾸준히 하라.
수행의 끝에는 목동이 양 떼를 몰고 집으로 돌아오듯 그렇게 편안히 하라.
-뺄툴 린포체-
수행이란 탐진치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탐진치의 흐름은 매우 강렬합니다.
개인의 내면 속 흐름도 강렬하고, 사회의 환경적 흐름도 강렬합니다.
이 둘이 만나 모두가 휩쓸릴 수 밖에 없는 탐진치의 거대한 강을 만들었습니다.
수행이란 이 흐름에 저항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빠르게 달리는 이 고속 열차를 뒤로 돌리는 일이 쉬울 수는 없겠죠?
특히 처음이 힘듭니다. 감속을 위해서는 그만큼 강렬하게 저항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위대한 노력의 시작은 절실해야 합니다. 간절함이 없다면 눈깜빡할 사이에 다시 휩쓸려 가고 있을테니 말입니다.
수행에도 흐름이 생기기 시작하면 조금 쉬워집니다. 그래서 수행의 중간은 꾸준함이 중요한 것입니다.
절실하지 않아도 되기에 절실함이 줄어듭니다. 그럼 이번에는 지속하는 것을 잊게 됩니다.
하지만 수행자에게 수행은 밥을 먹는 것과 같기에 배가 고프든 고프지 않든 그저 꾸준히 밥먹듯 수행을 반복해야 합니다.
수행의 끝에 이르기 시작하면 이제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열차의 방향이 올바로 교정되었기에 역행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저 흐름을 타고 편안하게 안심하면 됩니다.
물론 이 속에서도 종종 큰 장애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마라가 세 딸을 데리고 붓다를 유혹했듯이 도고마성이기에 큰 장애들이 종종 찾아옵니다.
하지만 이 장애는 절대적으로는 큰 것처럼 느껴지지만

이미 수행자의 수행의 힘도 커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는 예전과 비슷비슷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장애가 쉬웠던 적은 없으니까요. 
그저 하던대로 정신 차리고 장애를 잘 극복하고 소화하면 됩니다.
편안하게 안심하고 찾아오는 장애를 소화한다. 이것이 수행의 끝에 다다른 수행자의 태도일 것입니다.

3️⃣ 오늘의 질문
- 수행의 시작, 중간, 끝에서 각각 어떠한 마음가짐이 중요한가요?
- 수행이란 OOO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OOO는 무엇인가요?
- 편안하게 OO하고, 찾아오는 장애를 OO한다. 빈칸에 들어갈 말은 각각 무엇인가요?

🔹 오늘의 공지
- 붓다스쿨 2월 월간 일정표 https://cafe.daum.net/everyday1bean/TqU/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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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스님의 천일천독  북큐레이션 30일]


★ "붓다의 깨침과 가르침의 핵심을 담은 진리의 노래"
▷ 도서명: 법구경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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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aKTUzBEbKY?si=WT3JfyjopllfX-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