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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회차 동안거 정진 67일(5758일),보살수업87 수행자의 육체는 더러운가 깨끗한가 #방향과가치 ,어른수업 학습지 32일차,[원빈스님의 천일천독 북큐레이션 32일]
매사정도 2024. 2. 1. 17:38출처 : 이 블로그의 모든 글은 붓다스쿨 카페내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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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부처님과 가르침과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_()()()_
58회차 동안거 정진 67일(5758일)
이 하루가 지나고 나면 목숨도 따라서 줄어든다네
마치 적은 물 속의 고기 같나니 거기에 무슨 즐거움 있으랴...
- <법구경 무상품> 중 -
(어리석은 대상과는 함께 하지 않는다. 지혜로운 이와는 친근하게 지낸다/ 지혜의 눈 : 사성제)
행복경
세상일에 부딪혀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슬픔 없이 티끌 없이 평온한 것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왕생게 10송
화려한 옷 비 내리듯 장엄하고 한량없는 향기 두루 퍼지네
부처님의 지혜 밝고 깨끗한 태양과 같아 세상의 어리석은 어둠을 제거하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_()()()_
<숫타니파타> 1장 3 코뿔소 뿔의 경 (14일차)
37 친구들과 동료들과 동정심으로 마음이 묶여서 목표를 잃게 된다.
친교의 이 두려움을 보고서, 코뿔소의 뿔처럼혼자서 가라.
38 자식과 아내에 대한 기대는 넓게 가지를 뻗은 대나무가 얽힌 것과 같다.
대나무 순이 서로 들러붙지 않듯이, 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보살수업87 수행자의 육체는 더러운가 깨끗한가 #방향과가치
"육체의 가치는 그 자체의 더러움과 깨끗함이 아니라, 목적지에 따라 달라진다"
1:10 보리심은 가장 수승한 연금액과 같나니 오염되고 탁한 범부의 부정한 몸을
고귀한 부처님의 몸으로 변화시키는 이러한 보리심을 아주 견고히 지켜야 하나이다.
#방향과가치
몸은 탈 것입니다. '나'가 아니라. 육체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방향입니다.
버스와 똑같습니다. 승객에게 버스의 가치는 성능을 기준으로 결정될까요?
아니면 방향 즉, 목적지에 따라 결정될까요? 당연히 후자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성능을 지니고, 아무리 아름답고 편안하게 장식된 버스라고 하더라도 원하지 않는 곳에 데려다 준다면?
그것은 함정이죠?
육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육체의 본질은 아무리 숨겨봐야 더러운 것이 분명합니다.
향수를 몸에 바르는 이유만 봐도 명명백백하지 않습니까?
향수를 뿌리지 않으면 냄새가 나서 사용하는 것이지,
몸 자체가 청정하여 가만히 있어도 복숭아 향기가 난다면 향수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화장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고, 아름다운 옷으로 몸을 가리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질을 가리고 싶은 것, 육체의 더러움을 숨기고 싶은 것입니다.
내시경 검사를 해서 육체 안을 들여다보면 더 가관일 것입니다.
붓다와 선사들의 선언처럼 그저 인간의 몸뚱이는 똥과 오줌, 피고름과 염증을 가득 채운 가죽 푸대에 불과합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음식을 먹어도 결국 똥으로 배출하는 그 속의 더러움은 분명합니다. 숨기고 싶겠지만.
깨침을 얻게 되면 육체가 청정해질까요? 그럴리가요. 똑같이 똥을 쌉니다. 그럼 똥 냄새가 향기로워지나요?
그럴리가요. 건강한 황금똥은 갓찐 밥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이는 깨침과 전혀 관계 없는 장건강의 영향력입니다.
깨친 존재도 장건강이 안 좋으면 똥냄새가 지독할지도 모릅니다. 그럼 왜 깨친이의 몸을 고귀하다고 표현하는 것일까요?
다시 말합니다. 육체는 '나'가 아닙니다. 그저 경험의 기반이고, 그렇기에 탈 것입니다.
이 탈 것의 가치는 그 자체의 더러움과 깨끗함이 아니라, 목적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 탈 것을 바탕으로 더러운 곳에 데려다 줄 것인지, 아니면 깨끗한 곳에 데려다 줄 것인지.
수행자에게 이 탈 것은 심지어 버스가 아니라 자가용입니다. 운전대를 수행자 본인이 잡았습니다.
그렇기에 악취나는 삼악도로 나아갈지, 향기나는 극락과 열반으로 나아갈지도 본인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수행이란 무의식에게 맡겼던 운전대를 되찾고, 이 권한을 바탕으로 고귀한 곳에 도착하는 과정입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차를 타면 뭐 하나요?
세워놓기만 한다면. 좀 낡은 차를 타면 어떤가요? 그 차로 세계일주를 즐겁게 한다면.
묻습니다. 당신은 육체라는 탈 것으로 냄새나는 지옥으로 향하고 있나요?
기쁘고 즐거운 극락의 깨침으로 향하고 있나요?
"당신은 육체라는 탈 것으로 냄새나는 지옥으로 향하고 있나요?
아니면 기쁘고 즐거운 극락의 깨침으로 향하고 있나요?"
어른수업 학습지 32일차
1️⃣ 오늘의 키워드
#습관 #결정에걸리는시간 #10초
2️⃣ 오늘의 글
진짜 중요한 결단은 10초 안에 내리는 것
01 10초 안에 행동한다 02 기분을 컨트롤한다 03 관점을 전환한다
04 결단이 우선이다 05 하나에 집중한다
-<바로 행동에 옮기는 《실천의 기술》>- 중
결정은 10초 안에 하는 것입니다. 왜 결정이 빨라야 할까요?
아! 성급하게 아무렇게나 결정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결정의 순간 이전 이미 조사할 것을 다 했고, 계산기도 다 두드려 봤습니다.
그럼에도 둘 중 하나 또는 셋 중 하나를 선뜻 고르지 못하겠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는 10초 안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그리고 결정했으면 최대한 빨리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족쇄에 묶입니다. 내가 만든 안주해야 하는 매우 타당하고 근거 있는 이유라는 족쇄에.
좋은 선택을 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런데 좋은 선택은 가와 나 중 더 좋은 것을 선택하는 그 단발성 행위로 인해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후의 수 많은 선택과 대응을 통해 축적된 결과물이 좋은 선택을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상 후자가 더 중요합니다.
무엇을 선택하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선택을 못하고 고민을 하고 있으면
첫째, 선택은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둘째, 그 선택을 위한 모든 고민은 전부 에너지 낭비입니다.
셋째, 그 순간에 좋은 대응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는 모든 잠재력의 기회비용을 날린 것입니다.
따질만큼 따졌으면 이제 선택하세요. 결단 내린대로 실행하세요.
그리고 지속해서 생겨나는 문제를 해결하며 대응하세요. 그렇게 끝까지 나아가면 결과가 나옵니다.
고민하고 앉아 있으면 고민만 늘어나는 결과가 나옵니다.
아무것도 현실화되지 않는 그저 그런 결과.
3️⃣ 오늘의 질문
- 결정에 필요한 시간은 몇 초 인가요?
- 왜 그렇게 빨리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한가요?
🔹 오늘의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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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스님의 천일천독 북큐레이션 32일]
★ "의식성장을 위한 기본기, 음식조절"
▷ 도서명: 메추라기 비유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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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V5tU39aG8A
감사합니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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