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회차 가을정진 69일 (5673일) , 담큐 168 희망이 허망해지지 않으려면 , 보살수업21 #깨달음의조건 #인간 #분별지 #끈기와지속

 

삼보에 귀의합니다. 

 

https://cafe.daum.net/everyday1bean     

다음카페 : 붓다스쿨

 

100년을 살더라도 진리의 숭고함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진리의 숭고함을 이해하는 단 하루의 삶이 더 나으리.
<법구경이야기 >
  https://youtu.be/bGBLdeaUYNA

 

행복경

많이 배우고 기술을 익히고 계율을 잘 지키며 고귀하고 바른 말을 하는 것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왕생게 19송
부처님의 본원력을 관하니 만나는 사람마다 헛되게 지나지 않고 능히 빠르게 덕의 큰 보배 바다를 만족시켜 주네
밝게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_()()()_

 

입보살행론 114일차

8:61 그대는 그대 몸의 불결에 대해 혐오감을 느끼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불결한 것에 대한 애착 때문에 다른 오물자루까지 탐하고 있네.
8:62 깨끗한 약초(樟腦장뇌)와 잘 익힌 쌀밥이나 야채도 입에 넣었다가 뱉어내면 땅을 더럽힌다네.
8:63 육체의 불결이 이렇게 명백하지만 그대 아직도 믿지 못하겠다면
송장터에 가서 거기 버려져 있는 더러운 시체들을 살펴보라.
8:64 피부를 벗겨내면 그렇게 혐오스럽다는 것을분명히 보고나서도
어떻게 그런 몸에 매력을 느낄 수 있는가.
다. 결론 ㅡ 탐착과집착을 없애기를 권한다
8:65 사람의 몸의 향기는 그 사람 자신의 것이 아니라
전단향 같은 외부의 것인데, 어째서 그 몸에 매력을 느끼는가?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담큐 168 희망이 허망해지지 않으려면

**아이디어가 세상에 녹아들 방법을** 설계하지 않은 채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은
만들다가 만 혁신과 같다.   -<인간 본성 불패의 법칙> 중-
**아이디어는 현실인가요? 희망인가요?**
희망은 현실이 되지 않은 한 생각일 뿐입니다. 희망은 실천되고 구현될 때 현실이 되는 것입니다.
현실화 되지 않은 희망은 허망할 뿐이고 실망만 만들어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디어는 내야 합니다. 다만 책임감이 있어야 하는 것이죠.
습관이 형성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희망에서 끝내지 않는 습관,
현실화를 이루는 습관, 실천을 타인에게 미루지 않는 습관이 있어야 합니다.
망고 씨앗을 심어야 한다는 아이디어는 그 자체로는 가치가 적습니다.
과실을 따는 것은 망고 씨앗을 실제로 심고 가꾸어서 열매를 열리도록 만든 사람입니다.
계획과 희망 그리고 창조적 아이디어에는 실현 할 수 있는 전략이 동반될 때 온전해진다는 것.
** 잊지 마시길 **
2023.11.07 오늘도 붓다로 삽시다!

 

오늘의 경전 <입보살행론>

6:29 만일 자아가 영원하다면 그것은 허공처럼 아무 활동도 할 수 없을 것이며,
그리고 그것이 다른 조건들을 만나더라도 여전히 그것은 아무것도 할 수 없으리라.

 

오늘의 동영상
수행자는 무엇에 의해 결정되는가? 수행과 수행방법의 차이! 선요가 소참법문 20회, (20210125)
https://youtu.be/ZfXHe97KUOI

 

자각

수행자인가? 수행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기준 명확해야.. 

불교수행 : 탐진치가 적어지고 사라지고 탐진치가 사라지는 것

무탐 무진 무치 

 

보살수업 21 #깨달음의조건 #인간 #분별지 #끈기와지속       
      
나. 분발해서 노력하라
가) 정진으로 성불할 수 있음을 생각한다
7:19  인간으로 태어나서 선과 악을 구별할 줄 아는데

부처님의 가르침을 버리지 않는다면 어떻게 깨달음을 얻지 못하겠는가.

#깨달음의조건

이 게송은 깨달음에 이르는 조건을 단순화하고 있습니다. 

> 첫째, 인간으로 태어나야 합니다. 육도윤회를 헤매는 중생의 종류는 천차만별입니다. 

그 다양한 조건 중 가장 깨침의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것은 바로 인간이라는 조건입니다. 

> 둘째, 분별지입니다. 선과 악을 명료하게 구분할 줄 아는 힘 

그리고 이를 기준으로 인과를 교란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셋째, 불법 정진을 포기하지 않는 끈기입니다. 불법으로 나아가는 여정은 경쟁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탈락은 오직 내가 포기하는 것으로 결정됩니다. 

그 외에는 이 길 위에서 불자를 방해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인간 

인간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그대로 잠재력 덩어리입니다. 

오직 인간만이 가장 극악한 존재부터 가장 극선의 존재까지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의식 특징이 유연성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나이가 들면 이 잠재력이 조금 퇴색됩니다. 

세월을 보내며 쌓인 고정관념이 잠재력에 갈고리를 걸고 족쇄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노인조차 아귀와 축생 세계에서 가장 유연한 의식보다 훨씬 더 유연합니다. 

뛰어난 잠재력을 품고 있습니다. 그것이 인간의 특징입니다.
중생이 헤매는 세상을 육도라고 표현합니다. 이 중생 세계는 정말 천차만별의 별세계입니다. 

하지만 인간만큼 깨달음의 길에 적합한 조건은 없습니다. 

그래서 얻기가 너무나도 어려운 것이 바로 인간의 몸입니다. 

윤회 세계 속 몇 개 없는 최고의 호텔이라고 해야 할까요? 

모든 중생이 이 인간 몸이라는 숙소에서 100년 머물 수 있는 기회를 희구하지만, 얻는데 실패합니다. 
삶을 바꾸기 위한 최고의 기회를 우리는 기적처럼 얻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오겠지?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인간 세상의 T.O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뒤에서 줄 서고 있는 중생 1,000,000,000,000,000,000.... 다 돌아가고 나면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기회가? 그럼에도 게으르게 살아갈 것인가요? 쓸데없는데 에너지를 낭비할 것인가요? 

내일하겠다고 미룰 것인가요? 그것이 선택이라면 뭐... 어쩔 수 없죠. 

전 다음 순번의 인간에게 수행을 권할테니 뜻대로 사시면 됩니다.

#분별지

희유하고 소중한 기회를 살리기로 마음먹었다면 다음으로는 분별지를 지녀야 합니다. 

두 가지를 분별할 줄 아는 것이 필수입니다. 

첫째는 선악분별입니다. 붓다의 선은 행복의 씨앗이요, 악은 파멸의 씨앗입니다. 

>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에 이르고 싶다면? 파멸의 씨앗은 피하고 행복의 씨앗을 심으면 됩니다. 

이것이 원리의 전부입니다. 

> 둘째는 인과분별입니다. 행복하고 싶다고 우기는 것으로는 행복해지지 못합니다. 

행복의 씨앗이라는 인을 심어야 행복이라는 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인과를 명료하게 아는 지혜를 바탕으로 업의 법칙을 이해하고 활용한다면 

삶을 행복하게 바꾸고 깨침의 길로 나아가는 지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불교에서 무분별지만 칭찬한다고 착각하지 마세요. 

무분별지에 이르는 길은 분별지가 필수입니다. 분별지 없이 무분별에 이른다는 판타지는 판타지일 뿐입니다. 

분별지가 무분별지에 이르도록 돕는 안내자입니다. 

#끈기와지속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나아갈 방법까지 조사하고 해석할 수 있는 지혜가 열렸다면? 

가면 됩니다! 언제까지 가야 하나요? 도착할 때 까지! 
누구도 이 길을 막을 수 없습니다. 항상 내 성취를 막은 것은 '나'였습니다. 다른 모든 조건과 타인은 핑계입니다. 

마지막에 선택한 것은 항상 나입니다. 내가 나를 방해하는 유일한 적입니다. 

그렇기에 좋은 조건 속에서 지혜를 바탕으로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정진을 지속한다면? 

누구나 행복 그리고 깨침에 이를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파리조차도 지혜로운 정진을 반복한다면 성불할 수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왜 수 많은 인간이 파리보다 못한 결과를 내는지 아시나요? 인간이 파리보다 못해서 그런가요? 

인간이라는 조건은 성불에 최고의 조건입니다. 그저 내가 포기한 것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가 이 모양 이 꼴인 이유를 다른 핑계에서 찾지 마세요. 그냥 내 결정적 악습 때문입니다.
'못해! 안해!' 이렇게 외치며 그만둔 것. 이것이 강력한 습관으로 자리 잡은 것.
그 결과 우리는 지금 이 모양으로 사는 것입니다. 

윤회계에서 게으르고 어리석게 살고 싶은대로 욕망을 쫒아 마음대로 살면 정말 많은 고통을 겪기 마련입니다. 

부처님은 안타까워 하십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무한한 윤회를 반복하며 겪은 모든 고통의 백만분의 일만 감수한다면? 

이미 성불의 길을 완수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런 행복의 대가도 나오지 않고, 오히려 고통만 증폭시키는 선택을 반복하며 고통을 감수해온 것입니다. 

정말 쓸데없이도 고통에 부지런한 선택을 했죠. 파멸의 길을 포기하지도 않고 지속했습니다. 
윤회, 고통, 파멸, 어리석음... 이게 도저히 포기하지 못할만큼 매력적인가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타인이 아니라 제 삶 속의 선택들이. 변화하고 싶다면 

> 첫째, 세 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점검해보세요. 

> 둘째, 준비물을 갖췄다면? 이제 포기하지 말고 출발하세요. 

> 셋째, 중간에 포기했다면? 다시 가세요. 

> 넷째, 완성할 때가지 계속 가세요. 

이게 깨침으로 가는 길에 필요한 원칙입니다. 게으르지 말고 정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