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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부처님과 가르침과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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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페 : 붓다스쿨

 

57회차 가을정진 78일 (5682일)

더 이상 울려 펴지지 않는 징처럼 그대 자신을 고요하게 지켜낼 수 있다면

틀림없이 열반을 얻으리니 그대에게 가혹함이란 없으리. <법구경이야기>

https://youtu.be/J4CYa1XM3M0

 

행복경

분수에 맞는 곳에 살고 일찍이 공덕을 쌓으며 스스로 바른 서원을 세우는 것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왕생게 4송
바른길의 대자비는 출세간의 선근으로부터 생기며 깨끗한 광명 가득한 것 마치 거울과 해 달과 같네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 _()()()_

 

입보살행론 123일차

8:106 그래서 선화월(善花月)보살은 왕이 자기를 해칠 것을 알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면하도록 하려고 자신의 고통을 피하려 하지 않았다네.

(3)자타를 평등이 관하는 이익
8:107
이렇게 마음을 닦음에 익숙해지면 다른 이들의 고통을 없애 주기 위해
백조가 연꽃호수에 즐겁게 뛰어드는 것처럼 기꺼이 무간지옥이라도 뛰어 들어가리라.

8:108
모든 중생이 해탈하면 바다 같은 기쁨이 일어날 텐데
그 이상 무엇을 얻겠다고 자기 자신만의 해탈을 바라겠는가.

8:109
다른 이들의 행복을 위해 일하더라도 교만하거나 잘난 척하지 말아야 하리니
다른 이들의 행복 자체가 자신의 행복인데 무엇을 더 기대하랴.

(4) 결론 ㅡ 자타를 평등이 관하기를 권한다
8:110
따라서 아무리 작은 불쾌한 것에도 자기 자신을 보호하듯이
그렇게 자비심을 갖고 다른 이를 보호해야 한다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긴장과이완 #에너지분배 #최선을다해야하는순간 

컨디션 조절이란 일종의 컨디션 조절입니다. 

컨디션 조절은 휴식과 업무를 균형감 있게 가지고 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체력을 사용하되 원기는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가능하다면 여력을 남겨두는 선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상시에는.
다만 특수한 경우 무리를 해야 하는 선택도 필요합니다. 

컨디션을 조절하는 이유는 여유로움 그 자체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심리적 여유를 바탕으로 달릴 필요가 있는 순간을 알아보고, 육체적 여유를 바탕으로 

달릴 수 있는  용기를 내며, 선택했다면 끝까지 지속할 수 있는 지구력을 가지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완전히 다 태워서 소진되었을 때, 

이를 악물고 원기를 소모해서라도 버틸 수 있는 끈기도 준비하는 것입니다. 
달릴 일이 없을 때는 휴식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 쓸데없이 긴장해서 달달거릴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달릴 때는 달려야 합니다. 

이 순간을 위해 컨디션을 조절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몰입해서 전념해야 합니다. 

발버둥치고 메달려야 합니다. 어떻게든 끝까지 이를 악물고 버텨야 합니다. 

완주하지 못하면 모든 노력이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경우가 세상에는 많기 때문입니다. 

99%를 넘어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그 순간을 위해 평소에는 긴장과 이완의 조율에 신경을 좀 써주세요. 

그 준비가 당신의 삶을 빛나게 할 것입니다.

 

죽음수업 - 안심극락편 1회차 #극락 #죽음의준비물 #믿음 #염불 

주제 :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하는 죽음의 준비물, 믿음

#극락 

죽음수업의 변화가 도래했습니다. 

기존에는 가치중립적인 관점에서 죽음에 관한 온갖 정보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약 2년간의 시간이 지났기에, 어느 정도 충분히 죽음 공부가 되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앞으로는 지극히 종교적인 내용을 공부해도록 하겠습니다. 

불교의 가르침 중 가장 종교적이라고 할 수 있는 극락왕생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현생과 죽음 이후의 내생에서 극락처럼 살아가는 방법을 함께 공부하는 시간이 바로 

'죽음수업-안심극락편'입니다. 오늘은 1회죠.

#죽음의준비물

죽음은 예외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갑자기. 그래서일까요? 

사람들은 죽음을 준비하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남은 삶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를 어설프게 맞이하는 것이죠. 

아마 죽음이라는 경험의 속성에 대해 착각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듯 합니다. 

죽음이라는 경험은 삶의 모든 경험 중 가장 특별한 면이 있는데, 이것을 놓치는 것입니다.
삶을 살아가며 얼마나 많은 지인이 있었든 관계 없이 누구나 죽을 때는 혼자입니다. 이것도 예외가 없습니다. 

진시황을 비롯한 수 많은 이들이 혼자 죽기 싫어서 순장을 시도했지만, 그거 아세요? 

손을 잡고 동시에 죽어도 결국 죽음은 혼자 경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죽음의 순간 다른 존재는 없습니다. 

오직 24시간 주7일, 365일 평생 함께 있는 업보만이 곁에 있을 뿐입니다. 

<지장경>에서는 영원히 살 것처럼 방일하게 악업을 짓는 이들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중생이 날마다 하는 행동거지와 날마다 일으키는 생각들이, 악업이 아닌 것이 없고 죄 아닌 것이 없다."
믿었던 모든 이들이 사라지고, 악업만 곁에 남아 있는 순간 

임종자는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눈물 흘리고 슬퍼하며 소리지르는 것입니다. 

반대로 홀로 선업 공덕과 남아 있는 이들은 평화로움을 느끼는 것이겠죠?
준비된 자에게 죽음은 완벽한 자유의 기회입니다. 

자아의 방해물이 잠시 사라진 사이, 불성의 빛을 경험할 완벽한 기회입니다. 

물론 살아생전 수행을 많이 못했다면? 지극히 짧은 기회입니다. 

아쉬워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된 또 한번의 기회가 있습니다. 아미타불의 손을 붙잡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수행을 많이 못했다고 하더라도 오직 아미타불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약간의 염불을 한 공덕만 있다면? 

이 기회를 잡아 극락왕생할 수 있습니다. 

극락은 붓다를 만드는 학교 시스템 즉, 붓다스쿨이기에 성불의 최고 조건을 갖춘 학교에 입학할 기회를 얻는 것입니다! 
남녀노소, 죽음이 다가오려면 얼마가 남았든 최우선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준비물은 바로 극락에 대한 믿음입니다. 

염불에 대한 믿음입니다. 안심극락의 원리에 대한 믿음입니다. 

믿음, 이것이 준비된 이들은 삶의 마지막 순간이 존엄할 것입니다.

#믿음 

믿음은 모든 선의 어머니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선을 짓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모태로 삼아 항상 새롭게 태어나는 삶을 이어가는 것, 이것이 바로 극락의 핵심입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세 가지 믿음을 강조하겠습니다. 

첫째, 극락에 대한 믿음입니다. 둘째, 왕생이 가능하다는 믿음입니다. 셋째, 안심이 곧 극락이라는 믿음입니다. 
첫번째 믿음은 극락의 경험이 실재한다고 믿는 것입니다. 극락이라는 세계는 물론 그 실체가 없습니다. 

나도 너도 그리고 부처님과 세상도 실체가 없듯이 말입니다. 하지만 모든 존재는 경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체는 없지만 경험은 있는 것입니다. 즉, 극락은 경험입니다. 

극락과도 같은 경험, 그리고 이것이 극대화 된 조건을 형성한 것이 바로 극락정토라는 세계입니다. 

이런 극락과도 같은 경험은 가능한걸까요? 가능합니다! 극락은 즐거움이 지극해진 것입니다. 

만약 이 극락이 불가능하다면? 우리 마음의 본성에 즐거움이 샘솟을 곳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살아가기 어려운 이 세상 속에서도 우리 즐거운 순간 있지 않나요? 

그 즐거움이 가능할 수 있는 이유는 본래 지극한 즐거움의 힘이 마음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 마음이 바로 극락입니다. 이 마음을 경험하기 가장 쉬운 조건이 형성된 곳이 바로 극락정토입니다.
두번째 믿음은 과연 나도 극락에 왕생할 수 있는가입니다. 당연히 가능합니다!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라면 불가능을 따져봐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미 즐거움 그 중에서도 지극한 즐거움을 누려봤습니다. 

아이들을 철 없다고도 표현하는 반면, 천진하다고도 하지 않습니까? 

걱정 없이 천진하게 무엇을 경험하든 즐거워하는 그것이 본래 '나'입니다. 

살아가며 이 태양과도 같은 즐거움이 발현되지 못하도록 막는 실패와 부정적 경험들의 족쇄가 채워져 있을 뿐입니다. 

즐거움이 가능하다면? 지극한 즐거움을 회복하는 것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세번째 믿음은 안심이 곧 극락이라는 것입니다. 안심은 그 자체로 편안하고 즐겁습니다. 

안심을 바탕으로 행위를 하면 이를 안락행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안락행의 지속되면 강렬한 힘을 형성하는데, 이것이 안락국을 만듭니다. 

안락국 중 가장 위대한 곳을 극락정토라고 하는 것 아시나요? 

이 과정을 정리하면 '안심 -> 안락행 -> 안락국 -> 극락'입니다. 중간 과정을 줄여서 안심극락이라고 외워두시면 좋습니다. 

#염불 

안심을 강화시켜서 극락에 이르는 최고의 수행법은 바로 염불입니다. 

물론 염불이란? 사띠의 대상입니다. 즉, 염불수행이라고 줄여서 말하지만, 그 본질은 염불을 활용한 사띠수행입니다. 

염불을 통해 얼빠진 마음을 구원하는 깨어있음을 갈고 닦고, 불안한 마음을 정돈하는 마음챙김을 이루며, 

다가온 인연에 전념하는 알아차림을 훈련하고, 기꺼이 경험에 몰입하는 안심극락행을 이루게 됩니다. 

감산대사는 염불의 효능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꿈속에서도 낮과 같이 부처님 명호를 생각할 수가 있다면, 이것이 항상 염불하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의 마음이 지금도 어지럽지 않고, 임종 순간에도 어지럽지 않으면, 틀림없이 정토에 왕생할 것입니다."
행주좌와 어묵동정간에 화두를 들고 있는 것을 간화선에서는 오매일여라고 표현합니다. 

초기불교 속 붓다는 24시간 365일 항상 깨어있음이 유지되는 상태를 사띠빠따나라고 표현하셨습니다. 

감산대사는 화두, 사띠를 염불로 치환하여 설명한 것입니다. 염불을 하면 꿈에서 깨어날 수 있고, 불안에서 벗어납니다. 

이렇게 안심이 준비된다면 어떤 경험에든 전념할 수 있고, 기꺼이 용기내서 기쁘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를 바로 안락행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화두를 들어도, 사띠 수행을 해도 이런 효과가 있을까요? 있습니다! 

그렇기에 수 많은 수행자들이 극락에 왕생한 것입니다. 

단 한 번도 '나무아미타불'을 하지 않아도 중품연화, 상품연화에 왕생할 수 있습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안심이 곧 극락이기 때문입니다. 

살아 생전에 이미 수행을 통해 안심의 힘, 안락행의 위력이 강해졌습니다. 

죽음 이후 극락을 말할 것도 없이 이미 살아 생전 극락처럼 살던 이가 극락에 왕생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염불의 공덕을 가장 수승하다고 찬탄하는 이유를 정공법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미타불의 명호를 부르는 것은 아미타불이 갖고 계신 공덕을 자신의 공덕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미 무량한 공덕을 축적하신 아미타불, 그 공덕을 모든 존재에게 나눠주고 싶은 아미타불, 

나눠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을 마련하신 아미타불에게 의지한다면? 가장 효과적으로 안심하게 됩니다. 

안락행을 실천하고 안락국에 살아가게 됩니다. 

안심극락을 위한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실천할 수 있다면, 죽음을 준비하는 최고의 자산이 될 것입니다. 

안심극락 염불수행이 습관으로 자리잡는다면? 자동으로 극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의 수행 방법을 실천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당장 오늘 지금 이 순간부터 안심극락을 연습하시기를 권선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삼보에 귀의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