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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 블로그의 모든 글은 붓다스쿨 카페내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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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스쿨

원빈스님과 함께 보리심을 공부하고 실천하며 기도, 수행, 공부, 봉사를 이어가는 붓다스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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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부처님과 가르침과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_()()()_

 

59회차 봄정진 40일 (5820일)


거룩한 분을 보는 것은 좋고 함께 지냄은 언제나 행복하다. 어리석은 자들을 만나지 않음으로써 언제나 행복하리.
<담마빠다>중

https://youtu.be/LAABf8NGs9c

 

행복경

아버지와 어머니를 섬기고 배우자와 자식을 잘 돌보며 일을 할 때 혼란하지 않은 것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왕생게 1송
저는 수다라의 진실한 공덕의 모습에 의지하여 원생게를 설하고 총지해서 부처님의 가르침과 상응하고자 합니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_()()()_

 

숫타니파타 1장 11 승리의 경(77일차) 

196 그리고 콧물, 점액, 땀, 임파액, 피, 관절액, 담즙, 지방,
197 또한 이 (몸의) 아홉 구멍에서는 항상 더러운 것이 흐른다. 눈에는 눈곱이, 귀에서는 귀지가,
198 코에서는 콧물이, 입으로는 담즙과 가래를 토한다. 그리고 몸에서는 땀과 때가 나온다.
199  또한 이것의 속이 빈 두개골은 뇌로 가득하다. 

어리석은 자는 (그) 어리석음에 이끌려서 그것을 아름다운 것으로 생각한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죽음수업 2 죽음은 누구나 두렵습니다


"말리까 왕비는 평생을 선을 실천했습니다. 그런데 왜 죽는 순간 마음이 편안하지 못했을까요?"
수 많은 수행자는 죽음이 다가오기 전 오만한 생각을 합니다.

자신은 죽음을 편안하게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지만 누구나 죽음은 두렵습니다.

이것이 생명이 공유하는 특징입니다.

이를 역행한 극소수 중의 극소수인 아라한을 제외한다면 모두에게 해당됩니다. 안심을 자신하지 마세요.
그럼 죽음수업을 왜 배워야 할까요?

죽음수업이 추구하는 바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평화로운 죽음, 기쁜 환생"입니다.

평화로운 죽음을 배우고 훈련하기 위해 죽음수업을 공부합니다.

하지만 용어에 대해 조금 더 상세 설명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평화로운 죽음이란 두려움이 없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두렵지만 이를 소화하는 과정입니다.

생명체라면 당연히 따라오는 죽음의 두려움과 함께 하는 공부입니다.

그렇기에 결국 두렵지만,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는 자등명의 의치처를 만드는 수업입니다. 
이 의지처는 다양한 공덕의 화합물입니다. 몇 가지만 예로 들면

첫째, 삶의 기간을 선하게 잘 살아낸 공덕입니다. 인간은 죽음이라는 압도적 폭력 앞에서 오직 축적된

선을 근거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두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이라는 의지처가 있는 것입니다. 

둘째, 죽음에 대한 올바른 배움과 훈련인 '법'의 공덕입니다. 범부는 모르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안 그래도 두려운데, 이를 부풀립니다. 더 더 더욱 두렵게 느끼도록. 죽음의 과정과 죽음 

그리고 이후에 대해서 올바른 법을 배우고 이해한다면 이것은 두려움을 이겨내는 강력한 의지처가 됩니다.
셋째, 임종 전후를 도와줄 수 있는 스승과의 인연 공덕입니다. 선하게 살았고, 올바른 법을 이해하더라도! 

다시 말하지만 아라한이 아니라면 누구나 죽음이 두렵습니다. 

이럴 때 이 두려움의 꿈에서 나를 일깨워 줄 외연은 매우 중요합니다. 

함께 있기만 해도 '안심'을 회복할 수 있는 스승, 목소리를 들으면 어리석음의 꿈에서 정신이 번쩍 드는 

스승에게 임종의 순간을 함께 해달라고 부탁할 수 있다면 이는 최고의 조력 공덕입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생명체들에게 있어 남은 삶 속 가장 중요한 순간은 바로 최후심의 그 순간입니다.

30년을 살았든, 120년을 살았든 관계 없습니다. 어차피 꿈과 같은 인간사는 요약하면 결국 기억의 대상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 기억은 시간이 지날수록 흐려지기에, 지금 이 순간의 경험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다음 생을 결정하는데 있어 가장 강렬한 중력을 발휘하는 순간이 다음 생에 가장 가까운 순간인

최후심인 것은 이러한 원리 때문입니다. 교정이 불가능한 마지막 붓질인 화룡정점의 타이밍이 바로 그 때입니다.
혹시 두렵지 않을 수 있다고 자신하나요? 아라한 아니시면 오만을 버리시고, 배우고 배우고 또 배우세요. 

죽음명상을 하고 또 하고 반복하세요. 선을 축적하고 축적하기를 끊임없이 반복하세요. 

죽음의 염라왕을 만나며 느끼는 이 본능적 공포를 이겨내지 못한다면, 죽음 직후의 최고의 기회를 활용하는 

것은 시작도 못하니까요. 일단 안심이 첫번째이고, 근본입니다. 남은 평생을 투자해 마지막 안심을 준비하시길.

공지 리마인드
하나, 붓다스쿨 학생 1차 인터뷰 원만 회향 
https://cafe.daum.net/evryday1bean/TqU/1361?svc=cafeapi

 

어른수업 학습지 95일차

1️⃣ 오늘의 글
명상의 원칙

 

명심해라! 옳은 자리를 찾아 두 발을 놓고, 그곳에 굳건히 서라.
–에이브라함 링컨-

명상 수행의 과제는 단순합니다. 불성의 회복. 이것이 끝입니다.
그 과정도 단순합니다. 무탐, 무진, 무치.
보물찾기는 필요 없습니다. 탐진치에 대한 디톡스를 반복하면
마음의 본성, 불성이 회복됩니다. 자비와 지혜가 본래 갖춰진 불성이 빛납니다.
무탐 무진 무치의 안심이 곧 옳은 마음의 자리입니다. 이것을 분명하게 기억해야 합니다.
수 많은 수행자들이 마음을 순례하는 명상 도중 이 자리를 발견합니다.
그리고는 그냥 떠납니다. '여기가 아닌가벼' 하면서 훌쩍 떠나 다른 곳을 찾아 헤맵니다.
다시 말합니다. 명상 수행의 과제는 단순합니다.

무탐무진무치의 자리를 찾을 것. 찾았다면 그곳에 머무를 것.
이것이 가장 단순하게 요약된 명상의 원칙입니다.

2️⃣ 오늘의 질문
- 명상 수행의 과제는 단순합니다. 그것은 OO의 회복, OOOOOO의 자리를 찾는 것, 

그리고 찾았다면 그곳에 머무르는 것입니다. OO와 OOOOOO는 각각 무엇인가요?

3️⃣ 오늘의 키워드
#정신적자립 #명상 #불성 #무탐무진무치 #명상수행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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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수업 북코칭 [챔피언의 마인드]

https://youtu.be/bYrnbgRo-rE

 

감사힙니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법다운 마음가짐

 

얼빠진 상태를 구원하는 깨어있음  불안한 마음을 정돈하는 마음챙김

다가온 인연에 전념하는 알아차림  기쁘게 경험에 몰입하면 극락정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