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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 블로그의 모든 글은 붓다스쿨 카페내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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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스쿨

원빈스님과 함께 보리심을 공부하고 실천하며 기도, 수행, 공부, 봉사를 이어가는 붓다스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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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부처님과 가르침과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_()()()_

 

59회차 봄정진 60일(5840일)

 

마음의 안정을 완전히 갖춘 통찰에 의해서만 번뇌를 완전히 끊을 수 있다는 것을 명확히 알고
먼저 마음의 안정을 얻도록 노력하며 세속에 대한 집착을 여의어야 기쁜 마음을 성취할 수 있다네.
<입보살행론>중

 

https://youtu.be/VOlK6mh1CVA

 

행복경

아버지와 어머니를 섬기고 배우자와 자식을 잘 돌보며 일을 할 때 혼란하지 않는 것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왕생게 21송
때 없이 장엄된 광명 한순간 한시에 널리 부처님 회상에 비추어 모든 중생들을 이익되게 하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_()()()_

 

숫타니파타 2장 2 비린내의 경(97일차) 

242 ( 갓사빠가 말했다.)
"생명을 해치고, 죽이고, 자르고, 묶고, 훔치고, 거짓말하고, 사기, 기만, 위선, 남의 아내와 교제,

이것이 비린 것이지 육식이 비린 것은 아니다.
243 
이 세상에서 감각적 쾌락을 절제하지 못하고, 맛에 대하여 탐욕스럽고, 깨끗하지 못한 것과 어울리고,

허무론적 견해를 가지며, 그릇되고, 종잡을 수 없는 사람들, 이것이 비린 것이지 육식이 비린 것이 아니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사띠수업19 아랫배와 호흡에 사띠를 둔다는 의미

붓다의 호흡은 자연호흡입니다. '단전호흡?'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단전호흡에 매몰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단전호흡? 물론 하면 건강에 좋습니다. 하지만 사띠수행에는 필요가 없습니다. 

사띠수행은 자신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현재 자신의 상태 그래도 호흡을 해야 합니다. 
'자연스럽다'라는 말도 오해를 하는 것 같습니다. 자연스러운 특정한 호흡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호흡이 얕으면 얕은대로 하고, 깊으면 깊은대로 호흡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본래 단전호흡이 습관화 되신 분들에게는 단전호흡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겠죠? 
더불어 평균적인 호흡 역시 심신의 컨디션에 따라 변화합니다. 

평소 호흡이 얕은 사람도 안심되면 조금 더 깊어지기 마련입니다. 

반대로 평소 단전호흡이 기본인 사람도 흥분하고 긴장하면 호흡이 얕아집니다. 

이런 호흡의 깊이와 심리 상태를 관찰하는 것도 흥미로운 위빠사나 주제입니다.
ON명상을 하시는 분들이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랫배의 움직임에 사띠를 두라는 말을 이렇게 오해합니다. 
'아랫배를 움직이세요.' 호흡과 똑같은 오류입니다. 사띠 수행은 있는 그대로를 관찰합니다. 

아랫배가 움직이면 움직임을 관찰합니다. 움직이지 않으면 멈춰 있는 것을 관찰합니다. 

아랫배가 뜨거워지고, 차가워지는 것도 관찰합니다. 아랫배 안 쪽에서 진동이나 움직임이 있다면 그것도 관찰합니다. 

아랫배에서 소리가 들려도 관찰합니다. 아랫배 주위에서 맥박이 느껴지면 그것을 관찰합니다. 

아랫배가 간지럽다면 그것도 관찰합니다. 아플지도 모르겠죠? 그것도 있는 그대로 관찰합니다. 

이것이 아랫배에 사띠를 둔다는 의미입니다. 사띠명상은 폼을 익히는 과정과 폼을 익힌 후의 실전으로 구분됩니다. 

폼을 익히는 과정에서는 첫째, 중심점을 정하고 사띠를 두는 마음의 일이 중요합니다. 

둘째, 중심점 외의 방해물을 처리하는 마음의 일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이를 실천하고 있는 마음 상태를 '정지'로 점검하는 마음의 일도 중요합니다. 

즉, 이 세 가지를 익히는 것이 바로 마음을 쓰는 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일종의 폼을 잡는 훈련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잘못된 폼을 익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러한 글을 통해 이론 교육을 받고, 대면 비대면 인터뷰를 통해 레슨을 받는 것입니다. 이해되시죠?
폼이 어느정도 익혀지면 상황이 바뀝니다. 이제는 실전이고, 실전에서는 폼에 신경쓰면 안 됩니다. 

이것이 바로 본래의 사띠명상인 순수사띠입니다. 이 때의 과제는 단순합니다. 

그 어떤 것도 조작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몸과 마음의 현상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순수 위빠사나입니다. 

바꾸려고 하지 않고 이해해야 합니다. 유위의 애씀을 지양하고, 무위의 관찰을 지향합니다. 

이러한 일상 속 사띠수행이 곧 실전입니다. 이를 위해 폼을 익히는 것이죠. 

송덕사 다실 현판에는 이를 표현하기 위해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다실 무위 : 내비두고 구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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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수업 학습지 115일차

1️⃣ 오늘의 글
승리로부터의 자유
승리는 증오를 낳네. 패배한 사람은 고통스럽게 살아가네.
승리와 패배를 포기하니 행복하여라! 평화로운 삶.
-<법구경> 중-

승리했나요? 그 과정에서 수 많은 패자가 생겨났습니다. 행복의 총량은 증가했나요? 감소했나요?
자아중심주의에 사로잡힌 중생과 이로부터 자유로운 성인은 그 셈법이 다릅니다.
중생에게는 승리가 이익이죠? 성인에게는 승리가 손해입니다.
중생은 나의 행복을 추구하고 성인은 보편적 마음의 행복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패배한다고 이익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나 아니더라도 서로 간에 승리와 패배의 흐름을 지속하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수행자라면 승리와 패배로부터 자유로워지려는 목표를 가져봐야 합니다.
당장은 어렵더라도, 패배에 걸려 넘어지고, 승리에 욕심이 나더라도. 방향성은 자유로 설정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팔풍으로 울고 웃는 반복에서 벗어납니다.
이러할 때 팔풍에 휘둘리고 시달림을 그만둘 수 있습니다.
승리가 과연 행복인가요? 그 뒷면에 숨겨진 원한들을 바로보시길.

2️⃣ 오늘의 질문
- 방향성은 OO로 설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팔풍으로 울고 웃는 반복에서 벗어납니다. 

빈 칸에 들어갈 적절한 단어는 무엇인가요?
- 팔풍 여덟 가지가 무엇인지 적어보세요.

3️⃣ 오늘의 키워드
#무분별 #지혜 #보살 #보리심 #자유 #승리 #패배

어른수업 북큐레이션 [법구경 이야기] 82. 죽은 아들을 살리려고 애를 쓰는 어머니 이야기

https://youtu.be/UbHheb_Bgjs

 

감사합니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법다운 마음가짐   

얼빠진 상태를 구원하는 깨어있음  불안한 마음을 정돈하는 마음챙김

다가온 인연에 전념하는 알아차림  기쁘게 경험에 몰입하면 극락정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