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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회차 봄정진 55일(5835일), 죽음수업 3 떳떳한 죽음을 위한 세 가지 참회 방법,어른수업 학습지 110일차, 어른수업 북큐레이션 [법구경이야기]81-1. 하룻밤에 온 가족이 죽음을 맞이하는 충격에 ..
매사정도 2024. 4. 20. 00:52출처 : 이 블로그의 모든 글은 붓다스쿨 카페내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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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부처님과 가르침과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_()()()_
59회차 봄정진 55일(5835일)
출가는 어렵고, 거기서 기뻐하기도 어렵다. 가정생활은 어렵고 고통스럽다.
마음이 안 맞는 사람과 사는 것도 괴로움이다. 괴로움은 윤회의 떠돌이에게 생긴다.
그러므로 윤회의 떠돌이가 되지 말고 괴로움에 빠진 자가 되지 마라.
<담마빠다> 중
행복경
감관을 수호하고 청정하게 살며 거룩한 진리를 깨닫고 열반을 성취하는 것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왕생게 16송
상호의 광명 일심으로 비추는데 색상이 모든 중생을 뛰어 넘으며
여래의 미묘한 소리인 깨끗한 소리가 시방에 들리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_()()()_
숫타니파타 2장 1 보배의 경 (92일차)
230 심오한 지혜를 가진 분에 의해 잘 설해진 거룩한 진리를 선명하게 이해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설사 매우 게으르다 하더라도 여덟 번째의 존재를 받지 않는다.*
이 훌륭한 보배는 승가 안에 있다.이 진리에 의해 행복이 있기를!
231 통찰을 성취함과 동시에 세 가지가 버려진다.
자아가 존재한다는 그릇된 견해,* 의심, 계율과 계행에 대한 그릇된 견해가 버려진다.
네 가지의 나쁜 상태*로부터 벗어나고, 여섯 가지 큰 죄*를 짓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훌륭한 보배는 승가 안에 있다. 이 진리에 의해 행복이 있기를!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주석
* 여덟번째의 존재를 받지 않는다 :
일곱 번까지는 윤회를 하지만, 여덟 번째는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 그릇된 견해 : 변치 않는 실체인 자아가 있다는 그릇된 견해를 말한다.
* 네 가지의 나쁜 상태 : 6도 윤회 중에서 천상, 인간을 제한 나머지 넷, 즉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 여섯 가지 큰 죄 : (1) 어머니 살해, (2) 아버지 살해, (3) 아라한 살해, (4) 부처님을 상해함,
(5) 승단을 분열시킴, (6)그릇된 견해를 가짐
죽음수업 3 떳떳한 죽음을 위한 세 가지 참회 방법
죽음을 당당하게 맞이하려면 떳떳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자아가 침묵하거나 죽지 않은 범부들은 모두 죽음이 두렵습니다.
'전 안 두려운데요?' 하룻강아지의 생각입니다. 대개 이런 답변을 하는 분들이 죽음을 직면하면
가장 크게 패닉하게 되죠. 상상과 실제는 다르니까요. 그럼에도 죽음을 배워야 합니다.
불안을 줄이고, 불안을 다스리기 위해서입니다. 배우면 불안요소가 줄어듭니다.
몰라서, 갑작스러워서, 낯설어서, 준비가 안 되서... 불안해지는 것은 줄일 수 있는 조건들입니다.
그런데 왜 불안을 줄이려고 할까요? 최후심의 중요성은 앞서 강조했듯 다음 생을 결정하는 50%입니다.
말리까 왕비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아무리 선업을 많이 지은 사람도 최후심이 죄책감이라면 나쁜 소식을
먼저 듣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좋은 소식이 쌓여 있더라도 말입니다.
최후심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선업과 악업의 저울입니다.
악업에 지나치게 기울어 있다면 일단 그 악업의 과보를 받을 확률이 지극히 높습니다.
특히 마음을 조율하는 수행을 하지 않았다면 어차피 마음이 랜덤하게 변화합니다.
그럼 죽음을 만났을 때 안심과 불안 중 당연히 후자일 가능성이 높죠.
죽음이라는 조건 자체가 매우 불안한 것이 사실이니까요.
거기에 치명적인 고통의 조건인 악업들까지 많다면
서로 상응하여 지옥 같은 경험으로 망자를 이끌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죽을 때 떳떳하도록 악업을 참회할 수 있나요?"
말리까 왕비 이야기를 공부한 후 한 법우님이 질문하셨습니다.
참회의 방법은 크게 세 가지 부류로 구분됩니다.
첫째, 악업 종자 자체를 태워버리는 참회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참회법입니다.
둘째, 악업 종자가 열매를 맺을 조건을 형성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마음 수행을 지속함으로 이루어집니다. 결국 악업이 활개치는 무대는 다스려지지 않은 '불안'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불안만 다스려도 악업은 힘을 잃습니다.
셋째, 악업을 뒤덮을만큼의 선업을 짓는 것입니다. 이를 최후심과 연결해볼까요?
일단 마음에 걸리는 악업이 있다면 죽음이 다가오기 전에 최선을 다해서 참회해야 합니다.
참회란 자각과 후회 그리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단과 악업의 얼룩을 책임지는 정화까지입니다.
이 모든 과정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때 악업의 종자 자체가 타버립니다.
불에 탄 씨앗은 그 종자의 힘이 사라지듯, 악업이 힘을 잃게 만든다면 최후심을 방해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임종을 맞이하는 사람을 위로하는 것은 그 자체로 두 번째 참회입니다. 안심이 곧 참회이기 때문입니다.
붓다의 제자들이 재가불자가 임종에 이르는 순간 방문을 하여 경전을 독송해 준 것의 본질은 안심입니다.
그의 죄를 사해주거나 그 자체로 천상에 가도록 돕는 것이 아니라,
안심이 곧 그의 선업의 활동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경전을 읽고 위로하는 것입니다. 이해되시죠?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참회법인 광대한 선업을 짓는 것도 마찬가지로 안심을 부릅니다.
인간은 평상시 비양심적으로 행동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에는 대개가 양심적으로 변화합니다.
죽음의 순간에는 말 할 것도 없이 양심적입니다. 근거가 없다면 자신감을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수 없이 반복해서 지은 선업들이 자신감의 근거가 됩니다. 떳떳함을 받치는 기둥이 됩니다.
이 모든 선업들이 든든한 뒷배가 되어 안심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그렇기에 선을 실천하는 것이 곧 최상의 참회 중 하나입니다.
범부는 무지로 인해 수 없이 많은 악업을 저질렀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극심한 악업은
바로 생명을 빼았는 것입니다. 자신을 포함한 중생의 생명을 죽이는 것은 그가 삶을 살아가며
경험할 수 있었던 모든 잠재력을 훔친 것입니다. 더불어 생존본능에 지배당하는 중생들에게
가장 강렬한 저항감을 불러일으키는 악업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원한이 가장 큽니다.
이 살생의 악업을 참회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쉬운 것은 세 번째 방법입니다. 살생의 업을 뒤덮을만큼 많은 생명을 살리고 돕는 것입니다.
한국불교에서는 이를 위해서 전통적으로 방생을 강조합니다. 방생법회에 참석하여 생명을 살리는
감각을 익힐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 생명을 살리는 일을 지속할 수도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꼭 익혀야 하는 것이
바로 생명을 살리는 느낌입니다. 우리는 무명에 사로잡혀 전생의 어머니들을 끊임없이 죽였습니다.
이 산처럼 쌓여 있는 살생업은 너무나도 두렵습니다. 특히 이 악업은 과보를 맺을 때,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고통으로 작용합니다. 더더욱 두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얼마나 많은 존재를 죽였는지, 우리는 살생이 익숙합니다. 살생을 기뻐하는 감각이 있습니다.
살생에서 희열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런 씨앗이 우리 마음 속 무의식에 분명히 존재합니다.
의식적인 생각으로는 살생을 거부하고 두려워하더라도 말입니다.
낚시하시는 분들이 그런 말 하지 않습니까? '손 끝의 감각이 있다고...'
죽음을 맞이할 때 떳떳하고 싶고, 이를 통해 다음생을 개선하고 싶다면 남은 삶 속에서
최선을 다해 올바로 참회하세요. 나아가 꼭 마음수행을 하셔서 안심을 갈고 닦으세요.
마지막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방생을 하셔서 생명을 살리는 기쁨과 감각에 익숙해지셔야 합니다.
살업을 덮어버릴만큼 많은 중생을 살려낸다면 이것이 죽음 앞에서 당당한 자신감의 근거를 형성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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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수업 학습지 110일차
1. 확언은 나를 향한 기도이며, 확언을 통해 나의 삶을 바꾸어나갈 수 있음을 이해합니다.
2. 보왕삼매론을 듣고, 현재 주어진 어려움을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로 삼는 용기와 지혜로운 마음을 냅니다.
1. 오늘의 글 : 삶을 바꾸는 마인드 코딩
부, 건강, 성공을 지금 당장 수용해야 한다. 미루면 안된다. 좋은 것을 지금 누릴 수 있다는 뜻이다.
지금 평화를 확언해 보라. 부는 마음속에 품은 생각과 상상이다. 부가 내 삶에서 순환한다고 지금 긍정하라
이러한 확언을 습관적으로 반복하면 잠재의식이 자연히 삶에 부를 가져다준다.
-<부의 초월자> 중 -
확언이란 기도입니다.
하나님 부처님께 올리는 기도가 아니라 나에게 하는 기도입니다
번뇌 망상에 쌓인 자아에게 하는 기도가 아니라 누구나 본유적으로 품고 있는 청정하고
위대한 마음에 하는 기도입니다. 이러한 자기를 향한 기도인 확언은 일종의 '마인드-코딩'입니다.
이 코딩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마음이 흘러가는 방향성이 달라집니다. 마음이 해석하는 세상이 달라집니다.
마음이 만들어내는 경험이 달라집니다.
나를 향한 기도가 내 세상을 바꾸는 것입니다.
생각에 끌려가는 삶이 아니라 생각을 만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입에서 나온다고 아무 말이나 하면 안 됩니다.
마인드 코딩이 규칙에 따라 정확한 언어로 코딩을 반복해야 합니다. 이것이 자기를 향한 기도입니다.
하루에 세 번 불성기도를 해야 합니다.
이번 봄 산철 정진이나 다음 하안거 정진부터는 이 불성기도를 꼭 적용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개개인에게 필요한 코딩의 언어를 정하고, 이 확언이라는 자성불을 향한 기도를 활용하는 연습.
이번 봄 산철 정진에도 일부 인연 닿는 분들은 인터뷰 후에 한 번 시도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삶을 바꾸는 마인드 코딩. 흥미로운 시도가 될 것 같습니다.
2. 오늘의 영상 :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기 위한 기도문 ㅣ 보왕삼매론
https://youtu.be/7PyM9ARGzqQ?si=qi5HfGWioB4iTDrt
3. 오늘의 키워드 : #확언 #불성 #보왕삼매론 #고난
오늘의 질문
1. ㅇ를 향한 기도가 ㅇ의 세상을 바꿉니다. 빈 칸에 들어갈 적절한 말은 무엇인가요?
2. 보왕삼매론을 잘 들으셨나요? 현재의 고난과 역경이 법우님께 또 하나의 깨달음의 인연이 되길 바랍니다.
어른수업 북큐레이션 [법구경이야기]81-1. 하룻밤에 온 가족이 죽음을 맞이하는 충격에 미친 여인
감사힙니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법다운 마음가짐
얼빠진 상태를 구원하는 깨어있음 불안한 마음을 정돈하는 마음챙김
다가온 인연에 전념하는 알아차림 기쁘게 경험에 몰입하면 극락정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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