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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에 귀의합니다 _()()()_

 

https://youtu.be/GhVAVmrKa60?si=DdbBHE9leAsNtgv6

 

 

ㅇ 눈 감으면 어디나 눈 뜨고 보이는 것에 속아서 여기와 저기가 구분이 되고 여기와 저기가 다르다고

느낄 뿐이지 우리는 공간에서 살아가지 않고 마음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눈 감으면 사실 다 똑같애요.

그래서 공간도 시방 3세 이렇게 할 때 시방이라고 얘기하지만 원래 우리는 일념을 살아갑니다.

시간도 똑같은 거예요. 언제든지 과거를 회상해 보시라니까 지금부터 10년을 더 더하든 100년을 더 더하든

십겁을 더 더하든 관계없어요. 지난 시간은 일념으로 압축된다. 그러면 그 모든 시간은 사라졌는가 아니라는 거죠.

그 모든 시간이 총합되어서 나의 습관을 형성했고 나의 태도를 형성했고 그래서 그것이 나라는 거예요.

지금 내 마음가짐은 지금까지 내가 경험을 삶을 어떻게 살았는가의 총합이에요.

ㅇ 본인이 50년간 삶을 통해서 지금 이 순간에 자신의 삶을 만들어 놨는데 마음가짐을 만들어 놨는데

그것을 남 탓을 하는 건 이치에 너무나 맞지 않는다라는 거예요.

이것은 그 사람이 나에게 무엇인가 정말로 잘못된 일을 했다고 쳐보세요. 

나를 뭔가 건드는 뭔갈 했어. 누가 봐도 명백하게 죄를 지었어요.

근데 그래봐야 내가 살아온 삶이 바다와 같다면 그 사람이 나에게 한 행위는 1방울의 물이에요.

그 1방울의 물이 나의 모든 세월을 넘어선다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나 큰 우치다

그리고 너무나 안타까운 주인으로서의 권리의 포기이다. 
ㅇ 지신의 삶을 자신이 인정한다라고 하는 건 지난 시간을 책임지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진을 해야 돼요.

ㅇ 예비수행 본수행 후수행이 전부 다 법다운 마음가짐이 달랐던 거예요.

예비 수행에서는 발보리심하는 것이 간절한 것이고. 청정한 것이고. 법다운 것이다.  

본 수행에선 그거 잊어버려야 돼 본수행에서도 자꾸 거기만 그것만 생각하시면 안 돼요. 

이거 주객이 완전히 전도된 거예요.

본수행에서는 그 경험에만 몰두하는 것 이것이 청정한 것이고. 간절한 것이고. 법다운 것이다. 

후수행에서는 자신이 지은 공덕을 확고하게 믿고 그 공덕을 어디에 회향할 것인지를 명료하게 정하는 것  

회향 이것을 해주는 것이 간절한 것이고. 청정한 것이고. 법다운 것이다. 
그 순간이 처음이냐 중간이냐 끝이냐에 따라 조금 성격이 다르다는 것 이런 부분 잘 기억해 두시고 

이 틀에 맞춰서 자신의 마음을 일으키고 가다듬는 연습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