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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원빈스님 담큐 153-156

매사정도 2023. 10. 22. 15:35

https://cafe.daum.net/everyday1bean   

다음카페 : 붓다스쿨

 

담큐 153 외로움을 극복하는 법 

 

왜 외롭다고 말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가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중-
외로움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움직이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을 움직여 바쁘면 외로울 틈이 없습니다. 움직여 함께 해도 외로움이 줄어듭니다.
둘째, 본래 외로운 것임을 인정합니다.
모든 사람은 본래 혼자입니다. 죽을 때도 결국 혼자 죽습니다. 잠들 때도 혼자서 잠에 들어갑니다.
이 본연적 외로움을 인정하면 더 이상 외롭다고 애쓸 필요가 없어집니다. 자유로워지는 것이죠.
외로움 때문에 괴롭다면 무엇이든 해야 합니다.
현대인은 배고픔 때문에 죽는 사람보다  외로움 때문에 죽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외로움으로부터 자유로워질 때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자유로워지시길_()_
2023.10.18 오늘도 붓다로 삽시다!

 

오늘의 경전 <입보살행론>

8:59 불결한 것을 좋아하는 않는다면서 불결한 밭에서 생겨났으며 

그의 씨앗에서 그렇게 생겨난 남의 몸은 왜 포옹하는가?

 

오늘의 동영상             

[어른 수업 27] 인복을 가꾸는 태도

https://youtu.be/7JRmixbkc54

ㅇ 삶에서 가장 신비한 일은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생애 단 한 번뿐인 인연이기 때문이다 [법정스님 <일기일회>]

ㅇ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두 가지는 재물과 좋은 관계일 것입니다. 반대로 삶을 가장 고통스럽게 만드는

외적인 요소 역시 마찬가지겠지요. 이 중 인간관계만 좋아질 수 있어도 인생의 고통은 절반은 해결했다고 볼 수 있으니

정말 중요한 일이 분명합니다. 그러니 만남을 준비하는 순간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사실을 되뇌어 보세요

이것만으로도 만남은 빛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ㅇ  "이 사람은 100년 동안 만나야 하는 인연이다"! 오늘 보고 끝인 사람 앞에서와 달라 자주 봐야 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우리는 체면도 좀 차리고, 예의있게 대하며 욕 먹을 짓은 안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지요  

ㅇ 사람을 존중한다는 것은 그가 원하는 것을 따라주는 것입니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선물 할 수도 있고,

피하고 싶은 상황은 피할 수 있도록 도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선물 중 가장 소중한 선물은

그의 뜻을 찬탄해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소중한 만큼 어려운데, 사람들의 뜻은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내 생각과 다른 것을 찬탄한다는 것은 정말 큰 난행이죠 

[원빈스님 어른수업]

ㅇ 변치 않는 우정이나 오래 지속될 관계를 만드는 데 시간을 투자해야 인생에서 최고의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페일팔 창업자 피터 틸_

ㅇ 보라, 모든 이들이 애타는 마음으로 지켜보지만 그들은 하나씩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처럼 사라져 간다

-숫타니파타-

 

담큐 154 결론 내리지 않는 연습

 

당신을 속박하는 각본을 고쳐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각본은 수많은 고정관념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마디로, 각본은 고정관념이다.
그러므로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마음속에 굳게 자리 잡은 생각이나 관념을 바꿔야 한다.
인생을 변화시키는 열쇠는 이제까지 자신을 속박해온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이다.
-<불필요한 생각 버리기 연습> 중-
고정관념은 속박입니다.  자유롭고 싶다면 고정관념을 해결해야 합니다. 기존의 고정관념을 해결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앞으로 고정관념을 늘리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론을 내리지 마세요. 이것은 무엇이다? 느낌이 어떻다? 맞는 말이다?
고정된 결론은 없습니다. 상황마다 결론은 달라지고, 조건 하나가 더해지면 결론은 바뀌어야 합니다.
항상 결론은 유동적입니다. 오직 그 상황 그 조건 속에서 일시적으로 내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찰라의 결론입니다.
불교의 가르침에서는 이를 ‘가명’이라고 표현합니다. 명이란 이름 붙인 것으로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그런데 임시로 이름을 붙였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항상한 결론은 없기 때문입니다.
결론을 내리지 말라는 것은 우유부단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오히려 훨씬 더 지혜롭고 적절해지라는 요구입니다.
지금까지의 관찰을 근거로 임시로 결론을 내리고, 여기서 멈추지 말고 변화하는 상황에 대해 관찰을 지속하여,
달라진 점이 있다면 업데이트하여 새롭게 결론을 내리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계속입니다.
고정적인 결론이 나는 그런 순간은 다가오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위빠사나의 힘으로 세상을 관찰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게을리할 때 업데이트는 멈추는 것이고, 패치업 하지 않는 경험과 지식은
예전에는 정답이었겠지만, 그 이후에는 계속 오답이 될 뿐입니다.
오답을 붙잡고 살아가니… 부적절한 경험을 지속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육체의 독소를 빼듯 마음의 독소도 빼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나를 속박하는 이 고정관념.
부디 이 날카로운 가시를 뽑아내시길\_()\_
2023.10.20 오늘도 붓다로 삽시다!

 

오늘의 경전 <입보살행론>

8:29 그리고 공동묘지에 가서 보면 내 몸도 시체나 다름없이 시시각각 썩어가고 있다는

내 몸의 무상에 대해 명상할 수 있으리라.

 

오늘의 동영상             

원한을 푸는 힘!!

https://youtu.be/Oo8E5-AwbL0

죽음에 대해 인식하라.. 죽음의 순간을 잘 가꾸기 위해 노력하자..  죽음과 관련된 수행 (삶의 촉매) 

아무도 죽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래도 죽음은 우리 모두의 숙명이다. 아무도 피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품은 죽음이기 때문이다. 스티브잡스

이제 우리 곧 죽어요~~~~

남은 시간.. 이 제한 시간 동안 그 원한을 풀지 못하면 다음생에 또 원한의 끈에 서로를 묶고 함께 태어나 파멸의 길을 함께 걷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언제까지냐구요? 풀지 못하는 한 영원한 시간 그 원한은 줄어들기는 커녕 점점 더 증폭된다는 것을 우리 이미 배웠잖아요  _원빈스님 어른수업

부정적인것은 가만히 숨만 쉬어도 기억이 나고 긍정적인 것은 생각을 해야..

"죽음을 찾지 말라 죽음이 당신을 찾을 것이다. 그러나 죽음을 완성으로 만드는 길을 찾으라."  [함마슐트] 

 

담큐 155 노오오오오력~에서 벗어나는 법

 

더 '열심히'가 아니라  더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법을 알게 된다.

명확한 목표가 없는 막연한 공부에 더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것을 학습하게 될 것이다.

-<공부하는 뇌>- 중-

노력은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효율이 좋을 수도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노력을 '노오오오오오~력'이라고 비하하기도 합니다.

정진은 노력과 다릅니다. 정정진의 줄임말인데, 정견 + 정진의 의미입니다.

이는 올바른 지혜를 바탕으로 한 노력으로 이런 노력은 효율이 다릅니다. 노력하는자는 보상을 받습니다. 

물론 그 보상이 마음에 차려면 당연히 노오오오오~력이 아닌 효율적인 정진을 해야 합니다.

방향이 잘못되면  더 열심히 할수록 점점 목적지와 멀어지기 마련입니다.

노력하는 것도 좋고, 공부하는 것도 좋은데... 지혜의 힘으로

방향이 맞는지부터 체크해봐야 하는 순간입니다.

당신의 공부는 올바른 곳으로 향하고 있나요?

2023.10.21 오늘도 붓다로 삽시다!

 

오늘의 경전 <입보살행론>

9:105 만일 의식이 의식의 대상 뒤에 일어난다면 그것은 무엇으로부터 일어나는가.

이런 식으로 따져보면 의식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된다네.

 

담큐 156 껍데기가 아니라 내용물이 중요합니다

 

“발음, 발성, 목소리 연습을 많이 하면 과연 스피치 실력이 좋아질까?”
어떻게 생각하는가? 10년 동안 발음 연습을 해왔던 나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발음 연습을 열심히 하면 발음이 좋아지고, 목소리 훈련을 열심히 하면 목소리가 좋아진다.
스피치에 대한 우리의 착각은 표현법을 훈련하면 말까지 잘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생각정리 스피치> 중-
글쓰는 작문력이 좋아지면 좋은 글을 쓸 수 있을까요? 아니 좋은 책을 쓸 수 있을까요?
그럴 수도 있겠죠..?     아닐 수도 있고요?^^;;
글을 쓰는 기술과 글에 담긴 좋은 내용은 함께 가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글을 쓰는 기술이 좋아도 이 기술로 써내려 갈 컨텐츠가 빈약하다면 좋은 작품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말하기도 마찬가지겠죠?
핵심은 컨텐츠입니다. 말을 더듬고 발음도 어수룩한 노인의 스피치에 사람들이 감동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을 잘 한건가요?   아닙니다.   좋은 내용의 말을 전달한 것입니다.
기술이 좋은 것은 컨텐츠의 부재를 뛰어넘지 못하지만, 훌륭한 컨텐츠는 기술이 부족해도

이를 초월하기도 합니다. 물론 최상의 조건은 둘 다 잘 갖추는 것이겠죠?
좋은 말을 하는 법은 정리하고 준비한 후 말을 하는 것. 이것이 전부입니다.
더 좋은 말을 하는 법은?   더 정리하고 더 준비하여 말하는 것입니다.
더더 좋은 말은? ...^^;;
결국 마음을 정리하는 것에 가깝게 됩니다.

정리된 마음으로, 정리된 생각을, 정확한 언어로 전달하는 것. 이 기본을 꼭 지켰으면 합니다.
2023.10.22 오늘도 붓다로 삽시다!

오늘의 경전 <입보살행론>

6:99 그러므로 우리들 가까이 있으면서 우리들이 칭찬받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은

우리들이 악도에 떨어지지 않게 보호해 주는 사람들과 같다네.

 

오늘의 동영상             

좌선이 아닌 일상에서 깨어있음을 연습하는 것이 중요한 2가지 이유! [선요가 소참법문 10-2회] (20200612)

https://youtu.be/nSLSiJn7H14

1. 좌선하는 시간보다 일상이 더 시간이 많다. (수행시간 확보)  기본 알아차림 

2. 일상에서 깨어있는 것이 수행과정에서 지혜가 더 생기게 된다. 

상황 상황이 만났을 때 행복의 원인과 불행의 원인이 무엇인지.. 구분할 수 있는 것이 지혜..  관찰 (관찰하니 허상) 

관찰하지 않으면 지혜가 생길 수 없다.. 

집중의 힘을 끼우는 것도 중요하다.. 관찰하기 위해.. 관찰해야 지혜가 생긴다. 

일상에서 깨어있기..  

 

스님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