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큐 176 가만히 있으면 침몰하는 곳, 사바세계 , 담큐 177 아름다운 마무리 임종 , 독서하지 않는 자 먹을 자격이 없다 #먹고놀고쉬고 #독서글쓰기명상 #의식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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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큐 176 가만히 있으면 침몰하는 곳, 사바세계

칼 융Carl Gustav Jung,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와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손꼽히는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
그는 우월성을 추구하려는 인간의 경향성을 인간 행동 양식을 이해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리로 삼았다.
여기서 말하는 우월성은 현재의 상황에서 더 나아지려고 하고,
아직 미완의 것을 완성해나가려고 하는 심리의 발현이다.
단순히 타인에 비해 더 월등해지기 위한 마음과는 차원이 다르다.
인간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모자란 것은 채우고,
낮은 것은 높이고, 무능한 것은 유능한 것으로 바꾸려고 한다.  -<관계력> 중-

#침몰

사바세계의 삶이란 구멍 뚫린 배와 같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어떻게 되나요? 결말은 침몰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개선

구멍을 발견하고, 구멍을 때우고 매워야 합니다. 이런 개선이 모두 끝나면?
다음으로는 배를 키워야 합니다. 가능한 한 크고 튼튼하게! 안전하게.
이 과정 속에서 끊임없이 점검하고 다시 개선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 노력의 과정이 숨 막히나요? 이 노력을 안하면 침몰하여 숨 막히게 됩니다.
당연히 개선해야 하는 조건속에서 피할 수 없는 개선의 노력에
숨 막혀 하는 관점을 가지고 있는 것은 그저 어리석음일 뿐입니다.

#어른의발버둥

어른은 책임지는 자입니다. 그렇기에 절대로 쿨하지 못합니다.
어떻게든 최선을 다합니다. 눈물 콧물 흘리면서 쿨하지 못하면 매달립니다.
발버둥 치고 최선을 다합니다. 책임져야 하니까요.
내 삶은 내가 책임집니다. 힘과 능력이 된다면 주변의 삶도 도와줍니다.
그렇게 내 삶과 주변을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이것이 수행자입니다. 수행을 할수록 어른스러워지고,

수행을 할수록 존경스러워지는 이유는 개선되는 결과물이 눈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지혜와 노력을 바탕으로 세상을 개선해나가는 존재가 되면 좋겠습니다.
2023.11.18 오늘도 붓다로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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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전

<입보살행론> 9:56 만일 ‘나’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두려움이 그것을 괴롭힐 것이지만
그러나 자아나 ‘나’가 존재하지 않는데 두려움이 괴롭힐 무엇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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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영상
[어른 수업 13] 호구가 되고 싶지 않아서.. *『원빈스님의 천수경』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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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바람과 같다. 잡힐 듯 말듯 하면서 좀처럼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마음은 흐르는 강물과 같다. 한때도 멈추지 않고, 생겼다 하면 곧 사라지곤 한다   -붓다-

흘러가는 것은 흘러가는 것으로 두는 지혜.. 

 

담큐 177 아름다운 마무리, 임종

몇 년간 췌장암으로 투병하다가 2011년 10월 세상을 떠난 애플 컴퓨터의 CEO 스티브 잡스.
그의 전기에는 임종 직전의 상황이 잘 묘사돼 있다. 그는 아이들과 아내 로렌을 차례로 오랫동안 바라본 다음
그들의 어깨 너머로 시선을 던졌다. 그리고 “오, 와우! 오, 와우! 오, 와우!” 하는 감탄사를 남기고 눈을 감았다.
그는 죽기 전에 과연 무엇을 봤기에 이런 행동을 한 것일까?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 없는가> 중-

#죽음이란

잘 준비된 마무리는 멋집니다. 열매가 익었으면 어떻게 되나요? 따야죠?
열매가 만약 나무에 매달려 있는 경험을 삶이라고 생각한다면? 따이는 것. 이것은 죽음입니다.
우리는 이 거두어짐을 그렇게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거두어지지 않은, 지금 현재의 관성에 대한 집착이 아주 강하기 때문이고,

따인 뒤의 상황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즉, 무지하기 때문이죠.

#마지막모습

잘 자라난 열매는 마지막 모습이 멋지기 마련입니다. 잘 자라나지 못한 열매는 썩어버렸겠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이유는 죽음의 순간,
우리의 이번 삶 전반에 대한 주관적이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관적인 평가는 중요한데, 이 주관적 평가는 임종시의 최후심으로 드러납니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돼지처럼 울부짖으며 간다는 것, 긍정적인 평가일리가 없습니다.
평화로운 죽음 멋진 환생을 기대하는 미소를 짓는다면? 부정적일 이유가 없겠죠?
이런 주관적 상태와 느낌은 주변 사람들, 목격자들 그리고 세상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하는데...
우리가 어떻게 이 중요한 이벤트를 간과할 수 있을까요?
멋지게 죽고 싶습니다. 평화롭게 마무리를 했으면 합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2023.11.19 오늘도 붓다로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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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전

<입보살행론> 7:41 모든 육체적인 고통과 정신적인 괴로움 온갖 유형의 두려움
원하는 것과 멀어지는 고통은 모두 악행 때문에 일어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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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달된 수행자라는 것을 확인하는 방법, 나만의 수행처 만드는 방법! [선요가 소참법문] (자막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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