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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부처님과 가르침과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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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페 : 붓다스쿨

 

58회차 동안거정진 2일 (5694일)

 

먼저 무엇이 옳은지 스스로에게 분명해진 뒤에 다른 이들을 가르쳐야 하리.

그와 같이 현명한 사람은 세상의 비난 등에 더럽혀지지 않으리.  <법구경이야기>

 

https://youtu.be/KTHqH2F7tEU

 

행복경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고 배우자와 자식을 잘 돌보며 일을 할 때 혼란하지 않은 것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왕생게16송
상호의 광명 일심으로 비추는데 색상이 모든 중생을 뛰어넘으며 여래의 미묘한 소리인 깨끗한 소리가 시방에 들리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_()()()_

 

입보살행론 135일차

8:166 거만하거나 독선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새 신부처럼 겸손하고 수줍어하며 자제하도록 해야 하리라.
8:167  '이것을 해야 한다, 이와 같이 해야 한다. 그대는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라고
이와 같이 엄격히 지배하면서,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억념과 정지로 조복해야 하리라.

나. 그 나머지 보조적인 수행 ㅡ 벌주기
가) 自利心자리심
8:168
만일 그대가 지시받은 대로 행하지 않으면 마음이여, 그대가 나의 모든 불행의 원인이니
그대를 완전히 단멸되게 하리라.

8:169 그대가 나를 지배할 수 있었던 때는 지나가 버렸네.

이제 그대의 정체를 알았으니 그대의 자만심을 모두 부수어 버리리라.
8:170 이제 나 자신을 위해 일하겠다는 생각은 모두 물리치겠네.
이기적인 마음이여, 이제 그대를 남들에게 팔아넘겼으니 상심하지 말고, 할 수 있는 힘을 다해 봉사하라.

 

보살수업33 #시간낭비 #행복할확률 #윗단의잠재력 #수행을선택한미래 #기회비용 
   
나) 수행하는 이익
8:156 그러므로 그대 자신을 완전히 주어버리고 남들의 행복을 위해 일해야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무량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네.

#시간낭비

시간은 유한합니다.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자주 생각하는 것, 이것은 수행자에게 매우 중요한 사유 주제입니다. 

이 시간의 가치를 높게 생각할수록 이 사유는 점점 더 중요해집니다. 만약 시간이 돈보다 못하다고 여긴다면? 

시간은 그냥 흘려 버리면 되는 것인데 사유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 삶에 주어진 이 시간이 매우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여긴다면? 

그 잠재력을 잡담에 사용하며 버리거나, 잡스러운 목표들인 탐욕을 채우는데 쓴다면? 이는 큰 죄악이 되는 것입니다. 

수 많은 성인들이 단 한 순간이라도 진리를 볼 수 있다면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입을 모아 말을 했고, 

만약 악업을 지으면서 계속 살아야 한다면 당장 죽는 것이 이익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마 성인들이 범부의 일상 속 시간 낭비를 본다면 손가락을 흔들며 말씀하실 것입니다.
"시간? 그렇게 쓰는 것 아니다!"
시간의 재료를 바탕으로 우리는 행복해져야 합니다. 

행복에도 수준이 있기에, 이생의 행복을 증득하고, 내생의 행복을 넘어 궁극의 행복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궁극의 행복이란 저열한 쾌락과는 그 질이 다릅니다. 

어떤 상황이 주어져도 안심의 마음 속에서 경험이 이어지는 평화가 있고, 

더불어 호불호를 떠난 어떤 경험에서든 기꺼이 환희심을 누릴 수 있는 행복입니다. 

인간 삶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지극한 행복 즉, 극락입니다.

#행복할 확률 

시간을 쓰는 방향에 따라 행복해질 확률이 달라집니다. 

자기중심주의 즉, 나를 위해서 시간을 쓴다면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자기중심주의가 강할수록 점점 더 낮아집니다. 

반대로 표현하면 지극한 고통인 지옥의 경험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죠. 

자기중심주의를 바탕으로 한 탐진치의 흐름은 파멸의 길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이 속에서 행복을 찾는 것은 아스팔트에 행복의 씨앗을 심는 행위입니다. 

아무리 일시적으로 선행을 하는 노력을 하더라도 그 종자가 열매를 맺는 확률은? 낮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시간을 자타교환과 자타평등에 사용한다면? 이를 통해 방향이 이타심으로 바뀔 수 있다면? 

행복을 성취할 확률은 지극히 높아집니다. 단순히 타인을 위하는 겉모습만 본다면 이해가 잘 안 될 수 있습니다. 

남들에게 호구처럼 잘 해주고, 이용 당하기도 하는 그 모습에서 어떻게 행복의 높은 확률이 이해되겠습니까? 

그런데 이타심을 실천하는 행위 속 심리변화를 본다면 원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타인과 세상의 이익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면 자연스럽게 자기중심주의는 약해집니다. 

파멸의 원인인 탐진치의 흐름을 역행하게 됩니다. 무탐무진무치의 힘이 강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행복할 확률은 높아집니다. 행복의 질과 수준도 높아집니다. 

심지어 행복의 범위까지도 높아집니다. 행복할 수 있는 잠재력 자체가 업그레이드 되는 것입니다. 

#윗단의 잠재력
                        
생각해보면 당연합니다. 만약 이기심에 시간을 투자해서 행복해질 수 있다고 치더라도, 그것은 자신만의 작은 행복입니다. 

그런데 이타심에 시간을 투자해서 얻는 행복은 범위가 넓어집니다. 

나의 행복이 아니라 나를 포함한 주변의 행복, 더 넓어진다면 세상의 행복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보리심을 품고 이 방향으로 시간을 투자하는 보살이 이루어내는 행복은 과거, 현재, 미래의 일체중생의 행복입니다. 

바다와 물 한 방울을 비교하는 것만큼 차이가 극심합니다.
이기심은 벽입니다. 마음을 좁히고, 잠재력을 가두며, 행복의 길을 항상 방해하는 장애물입니다. 

무시이래 내 선행을 가로 막고, 내 발전을 방해하며, 내가 정진을 할 때 못한다고 속삭였던 유일한 적은 바로 나입니다. 

내가 나를 지옥과 같은 경험에 가둔 것입니다. 내가 갇힌 감옥의 간수도 나입니다. 

내 지옥 같은 삶의 소설의 작가도 나입니다. 내 주관적 삶의 창조주도 나입니다. 

이 나를 녹여낸다면 행복의 잠재력은 무한히 상승합니다. 

여기까지 밖에 못해! 불가능해! 라고 지껄이는 나를 이겨내시면 좋겠습니다.

8:157 만일 그대가 과거에 이 가르침을 받아들여 실천했더라면 지금 그대는 부처님의 최고의 안락을 누리고 있을 것이네.

#수행을선택한미래 #기회비용

붓다의 가르침은 단순합니다. '극기'입니다. 

자아가 만드는 다양한 탐진치의 파생 악업들을 그치는 극기, 

이미 강력하게 습관화 된 탐진치를 역행하는 선행을 실천하는 극기, 

무아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자아를 지워내는 극기, 

내 자아 뿐 아니라 세상 만 존재의 자아를 책임지고 초월하는 극기가 바로 붓다의 가르침입니다. 

그 방향성은 이러합니다.  '이기심 -> 이타심'
보리심이란 이기심을 극복하고 이타심으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입니다. 

처음 이 결심을 할 때 대부분의 보살은 무력합니다. 결심과 현실은 분명히 다를 것입니다. 그 시작은 미약하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원하고, 발심하며, 다짐했기 때문에 점점 이타심의 힘이 커지기 시작합니다. 

방향이 바뀌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극기, 자기중심주의를 이기는 힘이 축적되기 시작합니다.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타심을 포기하고 그저 이기심으로 살아가는 이들과 점점 차이가 벌어집니다. 

이것이 시작은 미약했으니 그 끝은 창대하다는 성경 속 구절의 의미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처음 이타심의 이익에 대해 들었을 때, 곧바로 발심했어야 합니다. 

결단을 내려서 이기심을 극복하는 발버둥을 쳤어야 합니다. 

이 이타심을 외면하고 이기심을 선택한 결과, 우리는 무한한 윤회 속 세월을 낭비했습니다. 

붓다는 얼마나 오랜 세월을 우리가 낭비했는지, 행복의 기회비용을 얼만큼 소비했는지를 이런 정형구로 말씀하십니다.
"윤회의 시작은 알 수 없다. 무명에 덮이고 갈애에 속박된 중생들은 끝없이 윤회하므로 그 시작을 알 수 없다. 

비구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래들이 오랜 세월 윤회하면서 목이 잘려 흘린 피와 사대양의 물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많겠는가?

비구들이여, 그대들이 오랜 세월 윤회하면서 목이 잘려 흘린 피가 사대양의 물보다 훨씬 많다."
지옥과 극락을 왜 한 끗차라고 하는지 아시나요? 단 하나의 선택에 의해 지옥과 극락이 나뉘기 때문입니다. 

선택의 기회가 다가온 그 순간, 

이타심을 선택하지 않고 이기심에 머무른 대가는 

'무한한 세월의 낭비 + 행복에 대한 포기 + 극심한 고통을 감당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내가 이 모양 이 꼴로 살아가는 이유는 다름 아니라 이타심을 포기한 것에 대한 결과물입니다. 
지금 다시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상관이 없습니다.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시작은 미약하더라도 방향성을 바꿀 것인지를 묻는 것입니다. 

모든 붓다와 보살님들이 지금 이 순간에 주목하고 계십니다. 

새로운 불보살의 가문에 태어날 보살을 눈여겨 보고 계십니다. 바로 당신을. 
어떤가요? 이타심으로 나아가시겠습니까? 아니면 또 다시 이기심에 안주하시겠습니까?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_()_

 

오늘의 공지

붓다스쿨 첫번째 챌린지 - 매일 염불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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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스쿨 챌린지 첫번째 - 염불

 붓다의 마음을 세상에 전하는 곳,붓다스쿨에서는 오늘 58회차 동안거 정진을 시작했습니다.진지하게 그리고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정진을 기뻐하시길_()_예고했던 것처럼 단기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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