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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회차 동안거 정진 20일 (5712일), 58회차 동안거 정진 21일 (5713일), 보살수업49 사람들은 취향이 달라서 만족시키기 어렵습니다 #기쁨의선물 #세가지보시
매사정도 2023. 12. 17. 22:05거룩하신 부처님과 가르침과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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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회차 동안거 정진 20일 (5712일)
고니들은 태양의 길을 따라 날아오르고 사람들은 영적인 힘으로 하늘을 가르네.
현명한 이들은 악마와 그 무리를 정복하고 이 세상에서 멀리 벗어나네.
<법구경이야기>
https://youtu.be/vZbrn3AYkUg
행복경
많이 배우고 기술을 익히고 계율을 잘 지키며 고귀하고 바른말을 하는 것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왕생게 11송
청정한 소리는 심원한 진리를 깨닫게 하고 미묘하게 시방 세계에 들리네 바른 진리 깨달은 아미타불
법의 왕으로 잘 주지하시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_()()()_
입보살행론 153일 차
9:71 (중관) 행동과 그 행동의 결과의 기반은 같지 않으므로 여기에는 자아가 설 자리가 없다네.
이 점에 관해 그대들과 우리들의 의견이 같으니 더 이상 논의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이네.
9:72 어떤 행동을 하는 때에 그 행동의 결과를 겪을 사람을 보는 것은 불가능하나니
다만 하나의 마음 상속체(心相續심상 속)에 우리가 행위의 주체와 행위의 결과의 경험자라는
관념을 부여할 뿐이라네.
9:73 과거나 미래의 마음은 '나'가 아니니, 그것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네.
만일 현재의 마음이 '나' 라면 그 '나'도 다음 순간에는 존재하지 않다네.
9:74 바나나 나무의 줄기를 조각으로 나눠보면 아무 실체가 없듯이
'나'도 분석해 보면 실제로 존재하는 개체가 없다네.
9:75 (반론) 중생들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면 자비심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고 한다면
(중관) 무지 때문에 자기들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중생들을 위해 우리는
부처가 되겠다고 약속하는 것이라네.
58회 차 동안거 정진 21일 (5713일)
정직함이라는 한 가지 법을 어기고 내세에 무관심한 거짓말쟁이는 무슨 악행이든 저지르네.
<법구경이야기>
행복경
아버지와 어머니를 섬기고 배우자와 자식을 잘 돌보며 일을 할 때 혼란하지 않은 것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왕생게 12 송
여래와 같이 있는 깨끗한 대중 정각의 꽃으로부터 화생하고 부처님 법의 맛을 좋아하고 원하여 선삼매로 밥을 삼으며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_()()()_
입보살행론 154일 차
9:76 (반론) 중생들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면, 누가 자비에 대한 명상의 결과를 얻는가라고 한다면
(중관) 자비도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생들의 고통을 없애기 위해, 명목상으로
존재하는 자비는 인정한다네.
9:77 고통의 원인인 '나'에 대한 집착은 자아가 있다는 망상 때문에 증가하나니
그러므로 '나' 에 대한 집착을 끊으려면 무아에 대해 명상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네.
2) 法無我법무아를 널리 설한다
(1) 念處門염처문으로 설한다
가. 身念處신념처
9:78 몸은 발이나 장딴지도 아니며, 넓적다리나 궁둥이도 아니고,
그것은 배나 등도 아니며 가슴이나 팔도 아니라네.
9:79 그것은 손이나 옆구리도 아니고 겨드랑이나 어깻죽지도 아니며
목이나 머리도 아니니 그렇다면 이들 중에서 어느 것이 몸인가.
9:80 (반론) 몸은 이들 모두 안에 부분적으로 존재한다고 본다면
(중관) 부분들 안에 들어있는 것은 부분들일뿐이니, 몸 자체는 어디에 있는가.
보살수업 49 사람들은 취향이 달라서 만족시키기 어렵습니다 #기쁨의 선물 #세가지보시
3) 결론 – 공덕의 종류를 나타낸다
6:133 중생들을 기쁘게 함으로써 필경 우리가 부처가 되는 것은 제쳐두더라도
우리가 금생에서 지복과 명예, 평온을 얻을 수 있는 것을 어찌하여 보지 못하는가.
#기쁨의선물
불자들은 붓다에게 바다와 같은 은혜를 갚아야 합니다.
사람 꼴을 하지 못하고 있던 중생에게 진리의 길을 보여주시고, 길을 헤매는 순간 지혜의 등불을 밝혀주시며,
넘어져 포기하려고 할 때 따뜻한 손으로 이끌어 주신 분이 바로 부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부처님은 이미 모든 것을 갖추셨는데, 무엇을 선물해야 그 평온한 마음에 기쁨을 선사할 수 있을까요?
뭐, 부족한 게 있어야 선물 고르기가 쉬운데... 법계 최고의 부자에게 은혜를 갚으려니 난감합니다.
중생이 웃으면 붓다도 함께 웃습니다. 더불어 중생은 모두 그 근본이 붓다입니다. 기억 상실증에 걸린 붓다죠.
그렇기에 붓다에게 은혜를 갚는 유일한 길은 중생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이 길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이 바로 대승불교의 정신입니다.
심지어 상구보리 즉,
스스로 일체지를 완성하는 수행조차도 오직 하화중생의 방편으로 걷게 하는 지침을 주는 것이 바로 보살승의 가르침입니다.
중생을 기쁘게 함으로써 붓다를 기쁘게 하고, 중생을 기쁘게 함으로써 나라는 중생을 구하게 됩니다.
이 지점에서 다시 어려운 부분이 등장합니다.
천차만별의 개성을 지니고 있는 중생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으려는 것은 어리석음'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각자의 취향이 다르니 한 중생에게 만족을 주는 일이 또 다른 중생에게는 불만족의 원인이 될지도 모릅니다.
한 중생에게 이익을 주는 것이 많은 중생의 불이익을 바탕으로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역설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할 수 있는 일
지혜를 갈고닦는 첫걸음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관세음보살은 다양한 중생의 취향을 전부 고려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천안입니다.
또한 그 모든 취향에 따라 적절히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도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천수의 힘입니다.
천수천안의 신통을 바탕으로 중생 개개인의 취향을 꿰뚫어 보고 스스로의 모습을 변화시켜 분신을 나투어
그들을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동시성의 기적을 보일 수 있는 것은 관세음보살이 할 수 있는 일의 범위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은 천수천안이 가능한가요? 일단 전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할 수 없는 일과 비교하기보다는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합니다. 그 결과 지금 이 글을 씁니다.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되기 위해서라는 착각을 버리고,
샨티데바 보살이 언급했듯 저와 선연이 맞는 이들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믿으며 이렇게 글을 씁니다.
누군가에게는 비난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한 명의 마음이라도 변화시킬 수 있다면, 충분히 말빚을 지을 수 있습니다. 선연이 맞는 이의 마음속에서 보리심이 증장될 수 있다면, 반대급부의 비난은 제가 감수하면 됩니다.
이 정도는 할 수 있는 일의 범위입니다.
관세음보살과 보현보살 그리고 지장보살과 같은 대보살이 되기전에는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분명히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바운더리를 설정한 후에 한 번에 한 가지 인연에 집중하세요.
지금 이 순간 만난 중생을 기쁘게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세상의 모든 취향을 고려할 이유는 없습니다.
눈앞에 나타난 중생이라는 복전의 마음을 고려하고, 그에 맞춰 자신을 변화시키면 됩니다.
이것만 해도 어려운 주제 아니겠습니까? 부모님 앞에서는 효자 효녀가 되고, 친구 앞에서는 철 없이 친근한 친구가 되며,
제자 앞에서는 자비로운 스승이 되는 것은 정말 훌륭한 수행입니다.
공성의 지혜를 기반으로 깨어있음의 마음이 갖추어지면, 이러한 자비심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관계의 만남 속 자신의 분수를 아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분수를 정확히 알고, 그에 걸맞게 행동하면 그것만으로도 중생에게 편안함과 기쁨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는 신경 써서 훈련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의 범위 아니겠습니까?
세상을 바꾼다는 할 수 없는 망상에 빠지기보다는 내 마음과 행동을 적절히 변화시키는 할 수 있는 일,
그 한 걸음을 걸어보세요. 이 올바른 걸음이 축적되어 공덕이 형성된다면 관세음보살의 천수천안도
언젠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 안에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6:134 인욕 하면 윤회 속에 남아있는 동안에도 우리는 미모와 건강과 명성과 장수뿐만 아니라
전륜성왕이 누리는 안락까지도 얻게 된다네.
#행복의 일미一味
붓다는 중생의 근기에 따라 추구하는 행복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시고 인정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모든 행복의 길을 세 가지 행복으로 요약하여 섭수하시고, 각각에 해당되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세 가지 행복은 이생의 행복과 내 생의 행복 그리고 궁극의 행복입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이생의 행복은 대부분의 범부가 추구하는 행복으로써 이생동안 먹고 사는데 문제 없이 편안한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 보통 다양한 물질을 얻어 쾌락을 즐기는 방식의 추구입니다.
내생의 행복은 대부분의 종교가 다루는 주제로써 이번생의 죽음 이후에 좋은 세상으로 나아가 행복해지는 것을 추구합니다.
궁극의 행복은 불교와 극소수의 외도가 추구하는 행복으로써 금세 고통으로 변화하는 쾌락이 아니라 모든 고통의 불이 꺼진 상태인 열반을 추구합니다.
세 가지 행복을 추구하는 매뉴얼은 분명히 다릅니다.
인복과 재복을 쌓는 방법으로 이루는 이생의 행복, 시계생천의 원리를 추구하는 내 생의 행복, 계정혜 삼학을 통해 무아의 길을 완성하는 궁극의 행복은 각각 요구되는 공덕의 결이 다른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사과를 원하는 것과 배 그리고 파인애플을 원하는 경우 모두 심어야 하는 씨앗이 다른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것이 세 가지 행복의 차이를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그런데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면 사과와 배 그리고 파인애플은 차이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같은 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과일이고 달다는 것.
붓다는 <묘법연화경>을 통해서 성문승과 연각승 그리고 보살승을 위시로 한 모든 만물이 단 하나의 길,
일불승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점을 천명하셨습니다.
또한 만법은 하나의 맛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도 다양한 경전에서 강조하셨습니다.
행복도 마찬가지입니다. 분명히 세 가지 행복의 결과물은 그 명칭과 성격이 다르고, 또한 씨앗 역시도 차별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동시에 그 모든 행복은 일미입니다. 더불어 원인 역시 하나의 길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행복은 오직 중생을 기쁘게 하는 것으로부터 샘솟습니다."
#세가지 보시
중생을 기쁘게 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세 가지 보시로 요약됩니다.
첫째, 재보시입니다.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라고 하지 않습니까?
자본주의적인 관점이지만, 사실 중생의 취향을 보편적으로 잘 보여주는 문장입니다.
자신의 소유물을 중생에게 나눠주는 것, 이것이 가장 기본적인 보시의 방법입니다.
소유물을 보시받은 사람의 마음은 기쁨이 생겨납니다. 물론 반대의 리액션을 보이며 화를 내는 사람도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계속 주면 결국 기쁨이 생깁니다. 왜 그럴까요?
소유물의 기준이 되는 것은 바로 돈입니다. 돈의 본질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 돈이란 시간을 담은 도구입니다.
시급, 일당, 주급, 월급과 연봉 등의 표현에 시간 단위가 들어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시간을 팔아서 돈으로 바꾸는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무엇인가를 살 때는 시간이 담긴 돈을 지불해서 서비스와 재화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결국 돈을 거래한다는 것은 시간을 거래하는 것이 본질입니다.
중생에게 있어 시간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삶이고, 수명이며, 생명입니다.
그렇기에 돈을 보시한다는 것은 자신의 수명을 보시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수명을 선물 받은 사람은 그만큼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잠재력을 받은 것입니다.
중생을 지배하는 제일의 본능이 생존본능이기에,
이 생명 연장의 가능성을 선물 받은 것은 자연스럽게 기쁨을 만들 수밖에 없습니다.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1만 원을 보시받으면 내가 일하지 않더라도 한 끼의 식사를 할 수 있으니 하루치 생존이 더 보장된 것입니다.
무외보시는 이 재보시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무외보시의 시작은 중생의 두려움을 사라지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먼저 인사해 주거나, 웃음을 주는 것, 용서하는 것 등도 포함되지만
그 궁극은 결국 내 생명과 수명을 보시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불교의 수많은 경전 속에는 타인을 위해 보살이 목숨을 보시하는 장면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목숨을 보시하더라도 중생을 두려움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것이 바로 무외보시의 정신입니다.
보통 재보시와 무외보시를 완전히 다른 결의 보시로 해석하지만,
전 두 가지가 똑같이 수명을 보시하는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음식과 옷 그리고 돈을 보시하는 것도 결국 내 시간과 수명을 담아 놓은 소유물을 보시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법보시는 굶주린 이에게 물고기 한 마리를 보시하여 잠깐의 생명을 연장하는 것이 아니라
낚시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스스로 생명을 유지하며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 법보시의 내용은 세속적인 이익을 위한 법을 보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출세간적인 진리를 증득하는 법을 안내하는 것까지 다양합니다. 이렇게 법을 보시받은 이는
첫째, 법을 알았다는 기쁨 둘째, 법을 훈련하며 생겨나는 기쁨 셋째, 법에 숙달되어 원하는 것을 증득하는 기쁨까지 모두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최고의 기쁨이라고 부를 만합니다.
일반적으로 법보시 역시 앞의 두 가지 보시와 결이 다르다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그 속에 분명히 일미가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재보시는 생존을 돕는 물자를 받는 기쁨입니다. 무외보시는 직접적으로 안심과 기쁨을 받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법보시는 스스로 생존을 유지하고 기쁨을 만드는 방법을 증득하는 것입니다.
중생을 기쁘게 한다는 이 하나의 맛을 기준으로 살펴본다면,
세 가지 보시는 결국 기쁨의 크기와 지속성이 점점 광대해지는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중생에게 선물하는 기쁨의 레벨이 업그레이드되는 것입니다.
공지 리마인드
하나, 장학생 해외연수 법보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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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붓다스쿨 챌린지 운영자 모집
https://cafe.daum.net/everyday1bean/fHOE/1?svc=cafe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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