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회차 동안거 정진 45일 (5737일),보살수업68 먹고 살기도 힘든데 어떻게 욕심을 버립니까 #행복의조건 #정말필요한것, 어른수업 학습지 10일차, [원빈스님의 천일천독 북큐레이션 10일], 덕원스..

거룩하신 부처님과 가르침과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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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회차 동안거 정진 45일 (5737일)

피해야 할 것에 전념하고 추구하여야 할 것에 전념하지 않으며 진리탐구를 포기하고 쾌락을 뒤쫓는 사람은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네.      <법구경 애호품중에서 >

 

https://youtu.be/ITuXZzNRpKs

 

행복경

인내하고 온화하게 말하며 때에 맞추어 수행자를 만나 가르침을 받는 것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왕생게12송
여래와 같이 있는 깨끗한 대중정각의 꽃으로부터 화생하고 부처님 법의 맛을 좋아하고 원하여 선삼매로 밥을 삼으며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_()()()_

 

입보살행론 178일차
10:31 제가 쌓은 이 복덕으로 모든 중생들이 하나도 예외없이 모든 악행을 버리고 항상 선업만 짓게 하소서!
(나) 바른 진리에 길에 들기를 원한다
10:32 언제나 보리심과 멀어지지 않고 항상 보살의 길을 걸으며 부처님의 완전한 가호를 받아

마군의 업을 모두 버리게 하소서!
(다) 정토를 이루기를 원한다
10:33 모든 중생들이 빠짐없이 무량한 장수를 누리며, 언제나 행복하게 살면서 '죽음' 이란 말조차 듣지 않게 하소서!
10:34 이 세상 모든 곳이 여의수 정원으로 바뀌어 부처님과 보살들의 감미로운 가르침의 소리가 
시방에 가득 울려 퍼지게 하소서!
10:35 온 대지가 청정하여 큰 돌이나 절벽 등도 하나 없이 손바닥처럼 평평하고 청금석처럼 매끈하게 하소서!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보살수업68 먹고 살기도 힘든데 어떻게 욕심을 버립니까 #행복의조건 #정말필요한것 

 

"생존과 행복의 추구는 궁극적으로 안심의 상태로 귀결된다"

2:34 모든 것을 버리고 가지 않으면 안 되는데 저는 그것을 알지 못하고 친한 이를 지키기 위해
친하지 않은 이에게 손해를 끼치기 위해 온갖 죄를 지었나이다.

#중생의목적 

중생 삶에는 두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첫째는 뭐니 뭐니 해도 머니?, 생존입니다! 

사람들이 돈에 집착하는 이유도 그 밑바닥에는 생존을 보장 받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것은 자본주의 시대 뿐 아니라 중생의 역사 전체를 관통하는 공통 주제입니다. 

중생은 생존본능을 최우선시 하도록 마음이 코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행복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그 의식수준과 취향에 따라 추구하는 행복의 결이 다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공통의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얻으면 행복해지겠지?'
모든 문제는 이 두 가지에서 시작됩니다. 생존의 조건을 부풀리는 것 그리고 행복의 원인을 착각하는 것.

2:35 친하지 않는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친한 사람도 죽게 되고,
저 자신도 또한 죽게 되어 이렇게 모든 것은 죽게 되나이다.

#생존의조건 

생존을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요? 숨 쉬고, 먹고, 자는데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이는 필요한 것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필요한 것이 너무나도 크게 부풀어 오른 상황에서 벌어집니다. 

원하는 것을 필요한 것이라고 우기는 상황, 이것이 고통과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친한 이를 지키는 것, 친하지 않는 이에게 손해를 끼치는 복수는 필요한 것인가요? 원하는 것인가요? 

구분하실 수 있을까요? 욕구와 탐욕의 차이는 단순합니다. 

생존이라는 목적을 위해 필요한 것을 원하는 것은 욕구입니다. 이 욕구는 건강한 마음작용이고, 지혜의 영역입니다. 

중생으로 태어나 생존을 포기하고 죽을 수는 없으니 지혜를 발휘하여 필요한 것을 갖춰야 합니다. 

이와 달리 탐욕은 인과가 어긋나 있는 상황을 만듭니다. 생존에 필요한 것을 점점 부풀리는 것도 탐욕이요, 

생존과 전혀 상관 없는 것을 필요한 것이라고 우기는 것도 탐욕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
왜 그럴까요? 부자가 되는 과정에서 죄를 저질러서? 물론 그것도 한 몫을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만약 어떤 부자가 정말 단 하나의 부정도 없이 정당하게 부를 쌓았다면 어떨까요? 

그래도 천국 가는 것이 어려울까요? 

점검해봐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인과에 걸맞지 않은 탐욕이 부풀어오르지 않았는지를 말입니다. 

만약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탐욕이 부풀어 올라 있다면, 

이 탐욕과 어울려다니는 인색함으로 인해 천국의 문이 닫혀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정말필요한것 

생존과 행복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분명히 구분하는 작업을 끝없이 반복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것을 점점 줄여나가야 합니다. 하루에 세 끼를 먹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세 끼 먹을 식비가 꼭 필요하겠죠? 하지만 하루에 한 끼를 먹기 시작하면? 꼭 필요한 식비가 점점 줄어듭니다. 

또한 한 번 먹으면 무엇을 먹어도 진심으로 맛있기 때문에, 비싼 것을 먹지 않아도 행복합니다. 

김밥 한 줄에도 최고의 맛을 느낄 준비가 된 것입니다. 
다시 묻습니다. 생존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먹는 것이고, 자는 것입니다. 

무엇을 먹을지, 어디에서 잘지는 사실상 탐욕의 영역입니다. 

좋은 것을 먹으면 안 된다는 것도 아니고, 좋은 집에서 살면 안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들이 주어진다면 감사하며 즐길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것이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것을 필수라고 여기는 순간, 이에 대한 집착이 시작되고, 이는 악행을 통해서라도...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부풀어오른 거품을 쫒으며 살아가도록 만듭니다.
생존과 행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방법? 필요한 것에 대한 탐욕을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는 것입니다.

2:36  꿈속에서 경험한 것처럼 어떠한 일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기억하는 것은 단지 기억의 대상일 뿐이고
 과거의 대상은 모두 눈앞에 존재하지 않나이다.

#행복의조건

행복의 조건도 살펴볼까요? 

이생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은 돈과 명예 그리고 사랑과 관계, 성공과 건강 등 다양한 물질을 얻어야만 

행복할 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내생의 행복을 원하는 이들은 내생에 좋은 조건에 태어나야만 행복하다고 착각하죠. 

심지어 궁극의 행복을 쫒는 이들조차 깨달음이라는 특정한 마음상태를 얻어야만 행복하다고 착각합니다. 
이상하지 않나요? 왜 '착각'이라고 했을까요? 
고통은 불안을 무대로 춤을 춥니다. 그럼 행복은? 안심의 무대 위에서 활동합니다. 

그렇기에 행복의 최소조건은 사실 안심입니다. 앞서 말했던 중생의 추구가 모두 착각인 이유는 단순합니다. 

저것들이 필요하다고 오해해서 얻으려고 하는 행위가 불안을 야기하기 때문입니다. 

구하는 바가 있으면 안심의 기반이 흔들립니다. 구하는 바에 집착이 강해지면 불안이 다가옵니다. 

사실상 생존과 행복 모두에 불필요한 것을 쫒으며 안심을 버리는 것입니다. 
행복의 조건인 안심은 사로잡혀 있는 것을 얻음을 조건으로 삼아 일어나지 않습니다. 

반대로 사로잡혀 있는 속박을 버림으로써 생겨납니다. 그렇기에 행복을 위한 노력은 얻음이 아니라 버림인 것입니다. 

다시 정리해볼까요? 행복의 최소조건은 안심이고, 안심은 속박을 풀어버림으로써 일어납니다. 

이를 위해 속박된 것에 얼빠져 있는 마음을 깨어있음의 상태로 만들고, 

그럼에도 풀리지 않는 속박을 차근차근 풀어내는 마음챙김을 훈련을 해야 합니다. 

불안하다면? 깨어있음+마음챙김의 힘으로 안심을 회복하세요. 행복할 조건이 갖춰진 것입니다.
분명 이번 생도 꿈입니다. 하지만 정말 현실 같죠? 그렇기에 생존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다만, 생존에 필요한 것이 생각보다 적다는 것은 분명히 확인해야 합니다. 

끝없이 부풀어오르는 원하는 것의 탐욕에 시달려간다면? 꿈과 같은 삶을 위해 악업과 범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큰일입니다! 행복의 조건도 단순합니다. 안심이면 됩니다. 이 안심이 행복의 시작입니다. 돈과 명예가 아니라.
눈치 채셨나요? 생존과 행복이 교차하는 지점, 그곳이 사실은 안심입니다. 

필요한 것이 적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안심됩니다. 

나쁜 짓을 해서라도 얻어야 할 필요가 사라졌기 때문에... 없으면 죽을 것 같이 느껴지던 그 집착의 속박을 

풀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사실 생존의 최소조건도 안심입니다. 

안심하여 깨어있음과 마음챙김의 힘이 분명하게 존재할 때, 

호랑이 굴과 같은 사바세계에서 생존할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생존을 넘어 안심의 꽃인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길도 열리는 것입니다. 안심이 근본입니다.

 

질문

"당신의 생활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과 단순히 원하는 것 사이의 차이를 어떻게 구분하고 계십니까?"

 

공지 리마인드

하나, 붓다스쿨 매일 글쓰기 챌린지

https://cafe.daum.net/everyday1bean/TqU/1282?svc=cafeapi

 

어른수업 학습지 10일차

1️⃣ 오늘의 키워드
#지속적수행 #진정성 #안심 #의도

 

2️⃣ 오늘의 글
진정성을 향한 여정:

안심과 의도  우리는 종종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과 되고 싶은 사람을 잊어버립니다.
일상의 바쁜 일정과 즉각적인 만족을 주는 소비활동에 몰두하면서, 무엇이 진정으로 중요한지 알지 못하게 됩니다.
-하르트무트 로자-

#진정성

핵심 메시지: "안심과 정직, 진정성의 기반을 이루는 두 기둥."
진정성이란? 안심과 정직함입니다.
진정성을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안심입니다. 안심하지 않고 마음이 혼란스러우면, 우리는 진정성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혼란 속에서는 자신을 잃고, 무지로 인해 거짓을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정직한 의도입니다. 안심이 기반이 되면, 정직한 의도가 필요합니다.
자신을 솔직하게 바라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숨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이는 다시 혼란을 불러옵니다.
마음에 황사가 끼듯, 진정성이 사라지게 됩니다.  안심과 의도: 편안함과 솔직함을 추구합니다.
"어떤 순간에 자신이 가장 진정성 있게 느껴지나요?"

3️⃣ 오늘의 질문
- 진정성의 기반을 이루는 두 기둥은 무엇인가요?
- 당신은 지금 이 순간 어떤 마음인가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안심하고, 기뻐하고 있나요?
- 당신에게는 숨김없이 솔직하고 당당한 그런 정직한 의도가 있나요?

🔹 오늘의 공지
- 붓다스쿨 매일 글쓰기 챌린지 https://cafe.daum.net/everyday1bean/TqU/1282

- 1월 광주 특강 - 향적사 여섯 번째 금강경 수업 https://cafe.daum.net/everyday1bean/TqU/1280

- 인간완성의 공부, 보살수업 1회차 특강 안내 https://cafe.daum.net/everyday1bean/TqU/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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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스님의 천일천독  북큐레이션 10일]

★ "#보현보살 #십대행원"
▷ 도서명: 보현행원품3
▼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https://youtu.be/n_h24m7vrKU?si=xcuan2PYPBXmTCa7

 

덕원스님의 수행이야기

[소확행] 스스로의 다짐

 

나는 나 자신에게 다짐합니다.

내 마음의 평화를 늘 유지할 수 있도록  유연해지리라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선물하리라
어려움에 직면해도  성취를 위한 배움으로 받아들이리라
세상을 항상 밝은 표정으로 대하리라  나의 발전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리라
진실한 삶이 내 편이 되게 하고 내가 행복을 바라듯  남들도 행복할 수 있도록 안내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