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58회차 동안거정진 43일 (5735일),보살수업66 삶의 주인공으로 살고 싶습니다 #섬기는마음 #주인과종 #종의원칙 , 어른수업 학습지 8일차,[원빈스님의 천일천독 북큐레이션 8일]
매사정도 2024. 1. 8. 15:16거룩하신 부처님과 가르침과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_()()()_
https://cafe.daum.net/everyday1bean
다음카페 : 붓다스쿨
58회차 동안거정진 43일 (5735일)
어리석은 사람들과 함께 걷는 사람, 오랫동안 슬퍼해야 하리.
어리석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일은 마치 적과 함께 살아가는 것처럼 끝없이 고통스럽네.
현명한 이들과 함께 하는 일은 마치 친척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처럼 즐거움이네.
<법구경>
행복경
악을 싫어해 멀리하고 술 마시는 것을 절제하며 선을 행함에 소홀하지 않은 것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왕생게 10송
화려한 옷, 비 내리듯 장엄하고 한량없는 향기 두루 퍼지네
부처님의 지혜 밝고 깨끗한 태양과 같아 세상의 어리석은 어둠을 제거하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_()()()_
10:21 병들어 신음하는 이들은 속히 모든 질병에서 벗어나고
중생들을 괴롭히는 모든 질병들이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사라지게 하소서!
10:22 두려움에 떠는 이들은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갇혀있는 이들은 풀려나 자유를 얻게 하며
힘이 없는 이들은 힘을 얻고 모든 이들이 서로서로 아끼며 도우게 하소서!
10:23 길 떠나는 이들은 어딜 가나 행복하고 고생하지 않고 어려움 없이 필요한 것을 얻게 하소서!
10:24 배를 타고 여행하는 이들은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하고
무사히 돌아와 친척 친구들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게 하소서!
10:25 길을 잃고 헤매며 괴로워하는 이들은 함께 여행하는 이들과 다시 만나고
도둑이나 맹수의 두려움 없이 고생하지 않고 편안하게 여행하게 하소서
"자신을 중생의 종으로 여기며 섬김으로써,
궁극적으로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보살의 길을 걷는 것이야말로 참다운 이타심의 실천이다."
3:13 제 몸은 중생들의 행복을 위해 제가 그들에게 바친 것이니
그들이 죽이거나 욕하거나 때리더라도 좋아하는 대로 맡기겠나이다.
#섬기는마음
중생의 마음은 항상 교만합니다. 아니라고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겸손하다고요. 그런데 본래 똥구덩이에 들어가서 살면 똥냄새를 느끼지 못하는 법입니다.
교만은 아라한이 될 때까지 중생과 항상 함께 하는 마음의 대표적인 번뇌이니, 그저 기본값이라고 보면 됩니다.
8만4천가지 번뇌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모든 번뇌를 상대할 이유는 없습니다.
본인의 성향에 따라 상대하기 쉬운 번뇌가 있습니다. 그 번뇌 하나만 상대해도 길이 열립니다.
왜냐하면 밥상을 엎어버리고 싶으면, 네 개의 다리 중 하나만 부러뜨리면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8만 4천 번뇌는 요약하면 10가지 족쇄이고, 더불어 '탐진치의견만'인 6가지 근본번뇌 입니다.
이 중 하나 만, 교만을 상대하는 전략도 꽤 좋은 전략입니다.
세상의 모든 종교와 영적 전통의 수행을 요약하면 두 가지 길입니다.
첫째는 마음의 길로써 무분별의 지혜를 갈고 닦아 이분법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불이의 의식으로 회귀하는 길입니다.
둘째는 헌신의 길로써 세상을 오롯이 섬기는 자비의 길입니다.
이웃종교에서는 온전한 하나님의 종이 되기 위해 자아를 버리는 수행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전통을 서양에서는 기독교 신비주의라고 합니다. 이슬람의 수피 문화도 이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3:14 저의 몸에 장난을 치거나 조롱하거나 경멸의 대상으로 하더라도
제가 스스로 이 몸을 준 것이므로 이를 아껴 무엇하리까.
#주인과종
한국의 선불교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인공'이라는 표현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더불어 수처작주隨處作主라는 표현도 좋아하시죠? 인연 닿는 모든 곳의 모든 경험의 주인이 되어 살아간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이웃종교에서 하나님의 종이 되어 살아간다는 것을 비하하면서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너희는 종이 되어 살아가는가? 우리는 주인공으로 살아간다!"
주인공이 되고 싶으신가요? 종이 되고 싶으신가요? 이 둘은 차별이 없습니다.
그저 서울서 산청을 내려오는 도중에 만나는 휴게소의 이름이 다를 뿐입니다.
만남의 광장이냐, 천안 삼거리 휴게소인가를 가지고 따지는 것은 유치한 논쟁입니다.
일단 순서부터 말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 번뇌의 종으로 산다 -> 과제 : 중생의 종으로 살아가는 연습을 한다 -> 미래 :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간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치가 이해되실 것입니다.
왜 주인공으로 살아가라며 수처작주를 외칠까요? 주인공으로 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현실 속 중생은 어차피 번뇌의 종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중생은 생존본능에 사로잡혀 번뇌의 말을 듣고, 육체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중생 본인의 몸과 마음이 뜻대로 안 된다는 것,
이것이 현실 속 중생이 희망과 달리 주인공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보살수행은 번뇌의 종으로써의 삶을 중생의 종으로써 살아가겠다는 다짐입니다.
종이라는 표현이 아직도 마음에 걸리시나요? 중생의 종으로써 중생을 섬기며 살아가는 것,
이것이 자아라는 번뇌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자비와 헌신의 길입니다.
세상을 섬기며 살아가는 그 수행의 결과 무아의 힘이 강해지면 드디어 무량한 세월동안 중생을 속박했던 족쇄를
풀게 됩니다. 그럼 수처작주가 이루어집니다. 역설적이게도 주인공의 길은 세상의 종이 되는 길과 일치하는 것입니다.
끈질기고 교묘한 이 교만의 마음은 종으로 살아간다는 것과 주인공의 길을 다른 길이라고 착각하도록 만듭니다.
논리도 비틀고, 초점을 흐리며, 감정적으로 다르게 느끼도록 유도합니다.
이것은 그저 종과 노예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유도하는 번뇌라는 주인의 전략입니다. 현실을 똑바로 보세요.
중생은 그저 번뇌의 종일 뿐입니다. 이런 상황이 무량한 세월동안 유지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벗어나지 못했죠. 어차피 종으로 살아갈 것이라면,
그 결과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중생의 종이 되기를 권하는 것이 바로 이타수행을 강조하는 보살행입니다.
3:15 저의 몸으로 자타 모두에 대해 해악을 가져오지 않는다면 무엇이든 하리니,
언제 누구라도 저를 만날 때마다 이익을 얻게 하소서.
#종의원칙
중생이 번뇌의 종으로 살아가는 것은 자발적인가요? 강제적인가요?
선택의 여지 없이 종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권리가 거의 없습니다.
반대로 보살이 자발적으로 선택한 길인 중생을 섬기는 삶의 경우 권리가 있습니다.
옳지 않은 일에 대해 거부할 수 있는 권리 말입니다. 샨티데바 보살은 이에 대해 간명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자타 모두에 대해 해악을 가져오지 않는 일이라면!' 평범한 사람들에게 선택의 기준이란 '고집'과 '집착'입니다.
일명 '내 기준'이죠. 하지만 보살에게 있어 기준은 오직 중생의 행복입니다.
자타에 해당되는 중생들에게 해악을 가져온다면 거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타에게 이익을 가져온다면?
내 성향과 내 고집에 위배된다고 하더라도 번뇌를 거슬러서라도 그 행위를 선택하는 것이 바로 보살 수행입니다.
나를 이익되게 하는 삶, 이것은 번뇌의 종이요. 중생을 이익되게 하는 삶, 이것은 중생의 종입니다.
전자는 윤회 속에 갇힌 불쌍한 중생이라고 부르고, 후자는 윤회의 감옥을 열고 있는 보살이라고 부릅니다.
조금 복잡한가요? 간단하게 원칙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첫째, 종은 주인을 바꿀 수 있는 권리가 없습니다. 중생이라는 주인이 무슨 행동을 하든 내비두세요.
둘째, 중생 모두에게 해악이 되는 행위는 거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오직 내 행동에 대한 거부권입니다. 타인의 행동에 관여할 권리는 없습니다. 주인의 행동을 조종하려고 드는 종은 없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오직 내 마음만 바라보세요.
'오늘 하루, 지금 이 순간 어떤 행위를 하는 것이 세상에 도움이 될지.' 오직 이것만이 종의 권리의 범위입니다.
"당신은 일상에서 어떻게 자신을 중생의 종으로 여기며, 다른 이들을 섬기는 마음가짐을 실천하고 있나요?"
어른수업 학습지 8일차
1️⃣ 오늘의 키워드
#어른수업 #준비 #습관 #작은것부터시작 #핵심습관
2️⃣ 오늘의 글
습관 개선의 두 가지 키워드는? 작은 습관 기르기로 일과를 조금씩 꾸준히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매일 20분간의 명상을 목표로 삼는 대신 거실 중앙에 깔아둔 요가 매트에서 3회 호흡하기를 시작했다.
아침 식사를 해 먹는 대신 주방에 들어간 직후 가스레인지를 켜려고 노력했다.
30분간의 물리치료 운동 대신 좋아하는 파란 요가 매트에서 30초 동안 스트레칭을 하기 시작했다.
차츰 요령과 자신감을 쌓이자 사소한 행동들이 몸에 배어 뿌리를 내리게 됐다.
그렇게 작은 습관을 하나씩 늘려갔다.
차츰 식사를 만들어 먹고, 주방을 깨끗이 치우고, 운동과 명상을 하고, 매일 화분에 물을 주면서 정신 건강도 좋아졌다.
전에 없던 회복력을 얻었다. 사리카는 작은 습관을 통해 무엇보다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한다.
-<습관의 디테일> 중-
습관 개선에 도전할 때 주목해야 하는 두 가지 단어가 있습니다. #작은습관 #핵심습관 이 두 가지입니다.
먼저 작은습관이란 부담스럽지 않게 익히고 싶은 습관을 쪼개서 실천하라는 의미입니다.
달리기를 습관화하고 싶다? 그럼 10km!
멋지지만 너무 거창합니다. 저 같으면 그냥 하루 5분 달리기. 이렇게 도전하겠습니다.
그날 그날 컨디션에 알맞게 운동화를 신고 문을 열고 나아가 달리기도 하고,
걷기도 하면서 그냥 바람 쐬는 기분을 느낄 것 같습니다.
이런 작은 습관이 만들어지면 이를 바탕으로 습관을 키우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바늘 도둑도 소도둑 된다고 하니, 이는 건강한 습관에도 적용될 것입니다.
그럼 어떤 습관을 선택해야 할까요? 핵심습관을 선택하는 지혜가 중요합니다.
전 항상 개선을 위해 신경 쓰는 핵심 습관 몇 가지가 있습니다.
#호흡 #근력 #자세 #안심
심호흡을 짧게 활용하는 습관이 자율신경을 관리하는 핵심입니다.
자세를 바꿀 때 마다 허리를 후굴하는 습관이 중추신경을 관리하는 핵심입니다.
앉을 때마다 푸시업 3번 이상을 반복하는 습관이 근력을 관리하는 핵심입니다.
심호흡 세 번을 할 때 깨마알락의 안심문구를 외우는 것이 마음을 관리하는 핵심입니다.
작은습관으로 도전하기! 핵심습관에 주목하기!
습관으로 삶을 바꾸는 두 가지 제안입니다.
부디 삶의 주인이 되시길_()_
3️⃣ 오늘의 질문
- 습관 개선에 도전할 때 주목해야 하는 두 가지는 무엇인가요?
- 2024년 새해를 맞이하여 만들고 싶은 습관이 있다면, 어떤 작은 것부터 시작할 수 있을지 종이에 적어보세요.
- 스스로의 핵심습관은 무엇인지, 다섯 개를 뽑아서 종이에 적어보세요.
[원빈스님의 천일천독 북큐레이션 8일]
★ "#보현보살 #십대행원"
▷ 도서명: 보현행원품2
▼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https://youtu.be/xUlbih-ixpc?si=rPjsl3IxYpbd-a-1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Total
- Today
- Yesterday
- 지리산 송덕사 # 원빈스님 # 관세음보살 # 자비심 # 경청 # 성취
- https://cafe.daum.net/everyday1bean
- 금강경#원빈스님#한국불교 대표방송 BTN#
- 덕원스님#성공#확언#기도#부처님#귀의#친절
- 극락#목격#
- 불교#불교학개론#원빈스님#
- 법구경#행복문화연구소#보리심
- 행복경
- 배움#성장
- 붓다스쿨#원빈스님#행복#번뇌#무례#
- 중생즉붓다#기억못하는 죄#부처님의슬픔#후회하지 않는법
- 선요가#송덕사#원빈스님
- 존재#중생세간
- 앙굿따라니까야#으뜸품#부처님#제자#
- 붓다스쿨#행복#
- 법구경#행복경#왕생게
- 사띠 #업감연기설
- 과보#업보#난독증#삶
- 송덕사#원빈스님#행복문화연구소
- 원빈스님#4대연기설
- 금강경#원빈스님#금강경에 물들다
- 묘법연화경#법화경#원빈스님#지리산 송덕사 #붓다스쿨
- 지리산송덕사 # 원빈스님 # 천수경
- 연기설#창조#진화#우주#기세간#성주괴공
- 밀린다왕문경#불교
- 다음카페 붓다스쿨
- 행복#행복경#축복경
- 삼귀의#달라이라마의 기도문#자애경
- 왕생게
- 분노#수식관#삶#수행#명상#불교#환희심#사띠#집중#인간관계#염불수행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