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거룩하신 부처님과 가르침과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_()()()_
 

https://cafe.daum.net/everyday1bean     
다음카페 : 붓다스쿨

 

58회차 동안거정진 41일 (5733일)

건강이 가장 높은 이득이요, 만족해하는 것은 가장 큰 재산이네. 

신뢰 받는 사람이 최상의 친족이요, 열반이 최고의 행복이네.
<법구경>

https://youtu.be/YTaIYOU3uGo

 

행복경

아버지와 어머니를 섬기고 배우자와 자식을 잘 돌보며 일을 할 때 혼란하지 않는 것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왕생게 8송
궁전과 모든 누각에서 시방을 걸림없이 관찰할 수 있고 여러 나무의 서로 다른 빛과 색이
보배스러운 난간 두루 둘러싸고 있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_()()()_

 

입보살행론 174일차

나) 보살을 인해 제거하기를
10:11
염라왕의 옥졸과 까마귀, 독수리들도 갑자기 두려움 속에서 지켜보게 하는

빛나는 금강수(바즈라파니) 보살의 모습을 뵈면서 모두가 악업에서 벗어나 금강수 보살을 따르게 하소서!
10:12 연꽃 비가 향기로운 물과 함께 떨어져서 끊임없이 타오르는 지옥의 불이 꺼지고
지옥중생들이 갑자기 기쁨으로 힘을 얻어 홍련화
(紅蓮華)를 드신 관세음 보살을 보게 하소서!
10:13
친구들이여, 두려움을 버리고 빨리 오라!' 하시며 빛나은 머리카락을 묶어 올리신 이 젊고 자비로우신 보살은
모든 중생들을 구해 주시고 보호해 주시며 모든 고통을 덜어주시고 기쁨은 증장시켜 주시나니.

10:14
이 분의 찬란한 거처는 천 명의 신들의 찬양이 울려 퍼지고 그의 연화좌 앞엔 수백의 신들이 공경의 표시로

왕관을 내려놓곶 머리 위엔 꽃비가 떨어지나니 자비로 촉촉히 눈이 젖어있는 문수사리 보살을 뵙고 지옥중생들이
기뻐하게 하소서!

10:15
그리고 저의 선근 공덕으로 즐거운 구름들이 시원하고 향기로운 비를 내려 보현 보살을 비롯한 여러 보살들에

의해 모든 중생들의 장애가 씻겨지고 그들이 모두 최고의 안락을 누리게 하소서!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보살수업64 전 의사를 믿지 않습니다 #번뇌병 #생로병사의불안 #심병은스승에게 

핵심 메시지 
'번뇌병(심병)과 주치의(스승)의 중요성'
3. 대치력(對治力)-가르침을 받들어 행한다
1) 미혹이 병과 같다는 비유로 대치한다

2:54 하찮은 병에 결려도 두려워하며 의사의 말을 따라야 하는데
하물며 탐욕 등 수많은 번뇌의 병에 대해서는 더 말할 것도 없나이다.
2:55 단 한 번 화를 내는 번뇌의 병으로도 남섬부주의 모든 중생들이 훼멸될 수 있는데
그것을 치료할 수 있는 보리심 이외에 세상천지 어디에서도 다른 약은 찾을 수 없나이다.

#번뇌병 

번뇌는 곧 마음의 질병입니다. 그래서 심병이라고 하고, 일체중생은 예외없이 심병에 걸려 있는 상태입니다. 

마음의 질병은 번뇌의 수만큼 복잡합니다. 

아니, 똑같은 이름의 번뇌라도 사람 사람마다 그 양태가 다르기 때문에 이 복잡성은 훨씬 더 증장됩니다. 

심병에 걸린 정신의 작용을 예측하는 것은 말 그대로 오리무중입니다.
육체의 질병도 마찬가지로 복잡합니다. 그래서 이 복잡성을 해석하는 전문가가 생겨난 것이겠죠? 

인류의 시작과 함께 존재했던 '의사'라는 역할이 바로 질병에 대한 전문가입니다. 

세상의 모든 질병은 크게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육체의 질병이고, 둘째는 정신병입니다. 셋째는 번뇌병인 심병입니다. 

중생에게 이 심병은 1차 질병으로 기본값이고, 여기에 더해 육체가 약해지면 2차 질병이 생기는 것이며, 

이 두 가지 질병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정신의 안정을 망치면 3차 질병인 정신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것이 어떤 병이든 원칙은 단순합니다. 

첫째, 고통을 자각하고 인정할 것 둘째, 질병의 원인을 분명하게 찾을 것 

셋째, 육체도 정신도 그리고 마음도 모두 완전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믿을 것 

넷째, 믿음을 바탕으로 질병을 해결하기 위한 약과 치료법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실천할 것입니다. 

이것이 질병에 적용한 사성제의 원리입니다. 

#생로병사의불안 

중생은 마음이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중생은 생로병사에 묶여 있고, 이는 각각 불안의 원인입니다. 

사실 생로병사의 과정에서 겪는 만가지 번뇌가 모두 불안과 함께 합니다. 

그렇기에 어떤 질병을 치료하든 그 시작은 불안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시작점입니다. 

질병을 고치는 여정을 완주하려면? 빨리 달리는 것이 중요할까요? 아니면 시작점에서 달리는 것이 중요할까요? 
육체의 건강을 체크해주는 주치의가 있으신가요? 최선을 다해 주치의와의 인연을 만드세요. 

이것이 육체의 노화와 질병으로부터 불안을 줄이는데 큰 힘이 됩니다. 육체 건강의 의지처가 생기는 것이니까요. 

정신의 건강을 점검해주는 주치의가 있으시죠? 마찬가지로 심병에 대한 주치의가 있으시겠죠? 

모두 다 다른 전문가의 영역입니다. TV를 보고 싶으면 열심히 일을 해서 좋은 TV를 구하는 과정을 겪어야 하듯이, 

최선을 다해서 안심을 위해 각 분야의 주치의와 인연을 만들어보세요. '전 스스로 공부해서 건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좋은 태도이지만, 어리석은 태도이기도 합니다. 

법구경 이야기 속 맛따꾼달리가 황달에 걸렸을 때, 그 아버지는 본인이 의학을 공부해 이 황달을 고치려고 합니다. 

그 아들은 결국 죽죠. 평소에는 스스로의 건강이 조절되는 것처럼 느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 

이 순간이 문제입니다. 평소에는 제한시간이 없지만, 문제가 생기면 제한시간이 설정됩니다. 그 골든타임을 놓치면? 

생긴 질병은 만성적으로 나를 괴롭히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치의가 있다면 그냥 전화 한 통화 하거나, 한 번 찾아가서 진료를 받는 것만으로도 

수 많은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가 명확해질텐데 말입니다. 

2:56 그것에 대해 의사이신 일체지자(=부처님)께서 모든 병을 다 없애주려고 하는데도
의사의 말을 따르려 생각지도 않는다면 매우 어리석고 책망 받아 마땅한 일이나이다.

#심병은스승에게

심병을 고치는 최고의 의사는 의왕이신 붓다입니다. 

그렇기에 불자들에게 번뇌병을 고치는 최고의 주치의는 스승입니다. 

주치의가 있으신가요? 이 말이 불자들에게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스승이 있는지를 묻는 것입니다. 

어떤가요? 만나면 질문을 하기도 전에 불안이 사라지는 스승, 

질문을 하면 문제 해결의 명료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스승, 

해주시는 조언을 명령으로 받들어 행하겠다고 다짐이 일어나는 그런 스승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모든 질병의 근본인 심병이 일으키는 불안을 해결하는 난이도가 확~ 줄어듭니다.
주치의에 대한 신뢰는 축적되는 것입니다. 경험을 통해 증명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 시작은 명성에 의지하는 것을 첫걸음으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신뢰는 살얼음처럼 얇죠. 이를 두껍게 만드는 것은 결국 경험입니다. 

삶 속에서 주치의의 말을 실천함을 통해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붓다는 누구의 말도, 심지어 붓다 본인의 말조차 맹목적으로 믿지 말기를 권장하셨습니다. 

오직 삶 속에서 실천하는 과정에서 자신과 주변의 행복에 도움이 된다면 차후 믿기를 권하셨죠. 

이것이 맹신을 넘어 확신으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주치의가 있으면 좋습니다. 

스승님이 계시면 안심이 됩니다. 당연히 누구나 원할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백마 탄 왕자처럼, 오늘의 운세 속 귀인처럼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갑작스런 만남을 가진다면, 석가모니불이 살아 돌아오신다고 해도 사람들은 그를 믿지 않을 것입니다. 

스승의 객관적인 훌륭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와의 관계 속에서 얼마나 믿음이 축적되었는가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치의, 스승과의 인연을 꼭 만드세요. 최선을 다해서. 수행을 지속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스승은 곧 도반이고, 모든 도반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특별한 도반입니다. 

넘어진 나를 일으켜 세워주시고, 눈이 멀었을 때 가린 것을 치워주시며, 

얼빠져 있을 때 정신이 번쩍 들게 해주시고, 게으름에 사로잡혔을 때 경책을 해주십니다. 

이런 주치의의 도움이 없다면, 

심병을 기본값으로 가지고 있는 중생이 보리심 수행을 끝까지 할 수 있을리가 없습니다. 

혹시 '그래도 나는 혼자서 가능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시나요?
그 오만한 어리석음 역시 심병의 발현일 뿐입니다. 
스승에게 의지해 스승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으뜸가는 행운이고 행복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길_()_

질문
"스승의 지도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어떤 변화를 경험하셨습니까?"

 

어른수업 학습지 6일차

1️⃣ 오늘의 키워드 : #공부, #문사수, # 독서, #글쓰기

1. 독서를 통해 인생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해하기

2. 오늘 하루 , 한 권의 책을 접하고 그것에 대한 작은 아웃풋이라도 만들어보기 


2️⃣ 오늘의 글 : 실천하지 않는 독서, 왜?

지식이 많은 것 같기는 했지만 깊이가 없었고, 말이 정말 많았지만 실속이 없었다

나는 그와 이야기하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에너지를 빼앗기는 느낌까지 들었다

그는 불편불만이 많았고 실천에 대한 의지는 별로 없었으며 자신의 방대한 독서량만 자랑했다

한마디로 실천이 결부된 책 읽기만 하다 책 속 세상에 매몰된 '바보' 같았다

[일독일행 독서법] 中

실천이 없는 책읽기는 뭐가 문제일까요?

구슬을 모으는 목적은 목걸이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실천이 없으면 구슬만 모으는 꼴입니다

그것도 한 군데 모으지 못하면 여기저기 흩어지고 난잡하게 어지럽히게 되죠 꿰지 못한 지식은 이렇게 되기 마련입니다.

실천 없는 책 읽기를 경계해야 되는 또 다른 이유는 두뇌에 잘못된 습관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두뇌가 배움을 통해 변화하는 과정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부호화' 이 중 사띠가 닿아 중요한 정보는 '강화' 자극과 반복이 있는 정보는 '기억' 마지막으로 기억된 내용을 '인출'하는 과정입니다

실천이 없는 책 읽기는 아웃풋에 매우 취약해집니다. 인출에 낯선 것이고 그럼 인출하지 않는 버릇이 생깁니다. 

4단계를 원만하게 갖출 때 배움은 원만해지는 것입니다. 다양한 아웃풋을 통해서 인출하는 과정까지 거칠 때

그 배움은 두뇌를 변화시키는 것을 넘어 인생을 변화시키는 영역으로 나아갑니다.

이것이 가장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독서법은 바로 실천을 전제로 한 독서입니다.

배웠으면 당연히 실천해야겠죠? 그렇죠? 


3️⃣ 오늘의 영상 : 아웃풋 독서법
https://youtu.be/7o06JLVXhZo?si=k0VcdqzqSkWVfXOo


[원빈스님의 천일천독 북큐레이션 6일]

★ "#보현보살 #십대행원"
▷ 도서명: 보현행원품1
▼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https://youtu.be/v2dC7tzqGGg?si=imW5BcNj6wVK58Vd

 

덕원스님의 수행이야기  나를 향한 희망의 시 



비록 어둠이 밀려와도,  포기하고 싶어도, 작은 빛 하나가 있어 마음을 따뜻하게 비추어주네
밤이 깊어져도 끝이 보이지 않아도,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빛나는 별처럼 희망은 네 곁에 있을꺼야  세상은 언제나 너를 밝게 비춰줄 거야.
세상은 나의 생각처럼  쉽지 만은 않습니다. 그래도  나를 향한 희망의 시로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