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회차 동안거 정진 42일 (5734일), 보살수업65 주변 사람들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울고웃다 #홀로함께 , 어른수업 학습지 7일차, [천일천독 북큐레이션 7일],덕원스님의 수행이야기 [소확행] 우..

거룩하신 부처님과 가르침과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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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페 : 붓다스쿨

 

58회차 동안거 정진 42일 (5734일)

홀로 조용히 살아가는 맛을 보고 기쁨과 진리의 진수를 마시는 사람은 무서움과 죄악에서 자유롭네.
<법구경>
https://youtu.be/gJb1HkXFT4c

 

행복경

많이 배우고 기술을 익히고 계율을 잘 지키며 고귀하고 바른 말을 하는 것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왕생게 9송
한량없이 많은 보배의 영락으로 된 라망은 허공에 두루하여 여러가지 방울에서 나는 소리
묘한 법을 연설하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_()()()_

 

입보살행론 175일차

나. 아귀와 축생의 고를 제거하기를 원한다
10:16 잡아먹힐까봐 움츠리며 떨고 있는 모든 축생들이 두려움에서 해방되게 하시고
굶주린 아귀 귀신들은 북구로주에 사는 이들처럼 행복해지게 하소서!
10:17 관세음보살의 자비로운 손에서 흘러나오는 감로의 물줄기로
아귀들이 굶주린 배를 채우고 목욕하며 항상 상쾌하고 청량함을 얻게 하소서!
(3) 인천의 선취에 회향한다
가. 온갖 고통을 여의기를 원한다
10:18 앞 못보는 이들이 앞을 보고 소리를 못 듣는 이들이 소리를 듣게 하시며
출산이 가까운 여인들이 마야데비 왕비처럼 고통 없이 분만하게 하소서!
10:19 옷이 없는 이들은 옷을 얻고 굶주린 이들은 배불리 먹고
목마른 이들은 깨끗하고 감미로운 마실 것을 마시게 하소서!
10:20 가난한 이들은 재물을 얻고 슬픔에 젖어있는 이들은 기쁨을 얻으며
절망에 빠져 있는 이들은 희망을 되찾게 하소서!

빍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보살수업65 주변 사람들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울고웃다  #홀로함께 

 

핵심 메시지 '함께 살아가되 홀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

8:6 보고 싶은 이를 못 보면 괴로워서 선정을 얻지 못하고 보고 나면 다시 보고 싶어 선정을 얻지 못한다네.   
8:7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애착과 만나지 못하는 슬픔 때문에 공성의 진리도 파악하지 못하고
윤회의 대한 염리심도 잃게 된다네.         

#울고웃다

사람은 사람에 울고 웃습니다. 수행자는 홀로 살아가는 존재인가요? 아닙니다. 오해입니다. 

붓다는 본인의 제자 집단을 승가라고 이름 붙였는데, 이는 '모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붓다는 승가 모임의 특성을 '화합'이라고 칭했는데, 모여서 살며 화합하는 정체성을 지니고 있는 것, 

이것이 홀로 살아가는 것인가요? 붓다의 제자들은 함께 모여서 살아갑니다. 

다만 그 마음은 홀로 살아가듯 자유로움을 연습하죠. 이것이 바로 함께인 동시에 홀로 살아가는 행복의 지침입니다. 

인도 불교의 문화 뿐 아니라 한국, 중국, 일본 불교의 문화 속에서도 항상 등장하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사실 이 원칙은 수행자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함께 살아가는 동시에 홀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 

이것이 화합의 원동력이며 부쟁의 근본입니다. 가족 관계라고 하더라도 이런 태도를 연습할 수 있다면, 

원한은 줄고 은혜는 더 커질 것입니다. 

가족이 친구가 사람들이 번뇌의 근본이 아니라 행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타인은 지옥이다'
타인이 문제가 아닙니다. 나 그리고 타인들의 불화가 문제입니다. 

불화는 사람 그 자체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태도로 인해 일어나는 것입니다. 

한 청년이 질문하더군요. '스님 저는 왜 이런 남자친구만 만나는 것일까요?' 제가 그 친구에 대해서 물어보니, 

다른 사람이랑 있을 때는 관계가 좋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자신과의 관계만 유독 집착적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일명 궁합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성격은 모두 차별적이고, 어떤 사람과 만나 화합되는가에 따라 완전히 

다른 화학작용을 일으킵니다.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상호간의 태도가 문제입니다.
논전은 이 부분에서 마음의 평온함을 강조하기 위해 원근 중 원의 이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품에서는 원근을 조화롭게 강조합니다. 그 원칙을 풀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인연이 닿아 함께 지내게 된다면 최선을 다해 친절하게 기쁘게 좋은 경험을 공유합니다. 

하지만 인연이 다하여 면전에서 경험되지 않을 때는 그 마음을 정리합니다. 사실 정리할 이유도 없죠. 

왜냐하면 면전에 다른 인연이 맞닿아 있을 테니까요.

일기일회의 태도를 분명하게 지닌다면 지나간 인연, 멀어진 인연, 떠나간 인연에 집착할 수 없습니다. 

8:8 님에 대한 생각에 빠져 있는 동안 인생은 너무도 빨리 헛되이 지나가고
덧없는 한 사람 때문에 영원한 해탈을 주는 불법도 잃어버리네.

#홀로 함께 

'혼자서 자유롭게 살아간다?' 이 사바세계에서 그런 일은 불가능합니다. 벽 하나로 막았다고 혼자 있는 것인가요? 

벽 너머에는 가족이 있고, 타인이 있습니다.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혼자 있다고 착각하는 것은 마치 닭이 기둥 뒤에 머리를 숨긴 뒤,

잘 숨었다고 안심하는 것과 같은 오해입니다. 
어차피 함께 살아야 합니다. 재가불자는 물론 출가자조차도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깊은 산 속에 혼자 살면 된다? 아닙니다! 

깊은 산 속에서 토굴 생활하는 도반들을 보니, 월 1회 이상 장을 보러 나와야 하더군요. 자급자족을 하면 된다구요? 

아닙나다! 아프면 나와야 합니다. 아프면 죽으면 된다구요? 아닙니다! 사람들이 찾아오고, 동물들도 함께 있습니다. 

세상 어디에 혼자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결국 함께 살아야 합니다. 그럼 타인이 지옥이라고 불평을 할 것이 아니라, 

그 지옥을 극락으로 경험하는 방법을 배우고 연구하며 연습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함께 살아가는 것의 필연성을 받아들이되, 그 속에서 홀로 살아가는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마음을 훈련시키고, 

관계 속 태도를 형성해야 합니다. 자신이 못한다고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못하는 각종 기술들을 자유롭게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세상에 많지 않습니까? 

마음의 기술, 관계의 기술도 내가 못하는 것이지 불가능은 절대로 아닙니다.
핵심은 함께하되 홀로 지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함께 해야 할 것과 홀로 해야 할 것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관계마다 합의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기준을 세우는 것입니다. 기준이 어겨졌을 때 조정하는 연습도 해야 합니다. 

누군가 반복적으로 기준을 어길 때 어떻게 대처할지도 연습을 해야 합니다. 복잡해보이나요? 

그냥 컴퓨터 사용법을 배우는 것과 유사합니다. 

요즘 같은 경우 챗GTP 사용법을 배우고 훈련하는 것과 똑같은 과정입니다. 

유독 사람에게 큰 기대를 합니다. 말 하지 않아도 안 다던데, 진짜 그런가요? 당신도 아나요?
불가능에 대한 기대만 버리면 편안합니다. 할 수 있는 내 마음 정리에 힘쓰면 삶과 관계가 변화합니다. 

타인은 지옥이 아니라 정말 기쁨의 원천이 될지도 모릅니다. 

내가 좋아하고 집착하는 그 사람이 기쁨의 원천이 아니라, 인연 닿는 누구든 기쁨의 원천이 될지도 모릅니다. 

함께 하되 홀로 지내는 법을 배운다면. 사람들은 흔히 반대로 합니다. 

홀로 지내면서도 마음 속에 누군가를 꽉 붙잡아 두고 있습니다. 

그러니 혼자 있는데도 타인은 지옥으로 경험이 되는 것입니다. 내 뜻대로 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 되니까 불편한 것이고, 

무리한 요구를 자꾸 하니 상대방에게 거절당하는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상대방은 가만히 있었을 뿐인데, 나쁜놈이 되어 있고 지옥의 원천이 되어 있으니 참 억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에게 타인은 지옥인가요? 아니면 무의미한가요? 그것도 아니라면 극락일까요? 

사람과의 관계에서 따뜻함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면전에 다가온 모든 인연에 전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인간관계가 행복의 원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원결은 끊고 은결을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 세상이 극락 같을테니 말입니다.

생각주제

"당신의 삶에서 '함께 살아가되 홀로 살아가는 법'을 실천하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요?"

 

어른수업 학습지 7일차

1️⃣ 오늘의 키워드 : #지속적수행, #자아실현, #인간관계, #왕자마인드셋, #거지마인드셋, #유리멘탈, #법화경

1. 지식과 지혜의 차이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2.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여유를 가지고 심리적 유연성을 기르는 연습하기 

 

2️⃣ 오늘의 글 : 왜 나는 항상 부족하다고 느낄까?

삶의 우선순위를 정해 놓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이 내 삶의 우선순위를 정할 것이다. -<에센셜리즘> 중-

부족한 사람은 채워야 합니다. 자명합니다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채우려고 노력합니다. 착각일지도 모릅니다

충분한데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과제는 채우는 것이 아니라 버리는 것입니다.  자명합니다. 

지식은 채움으로써 만들어지지만, 지혜는 버림으로써 솟아납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분들은 이미 충분합니다.

모든 면에서 부족하다고 착각하는 것은 그저 거지 마인드셋이 만들어내는 착각일지도 모릅니다.  

만약 충분하다고 인정한다면 이제는 쓸데없이 남아서 문제인 모든 노이즈를 제거하는데 몰두해야 합니다. 

이것이 지헤의 길입니다.  지혜는 색다른 어떤 정보가 아니라 잡음이 사라진 명료한 마음의 소리입니다. 버림으로써 눈이 맑아지는 길... 도전해보시길 _()_

3️⃣ 오늘의 영상 : 나는 도대체 왜 유리멘탈일까?
https://youtu.be/GctNujDQHCw?si=wJh9sqProG-nDWwW

 

[천일천독 북큐레이션 7일]

★ 문제를 해결하고 몰입을 불러오는 생각법
▷ 도서명: 슬로싱킹
▼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https://youtu.be/t1LDlC4YP0g?si=FObdfsNOLV_tQfyX

 

덕원스님의 수행이야기 [소확행] 우리의 본성 

 

우리의 본성은  본래 밝은 환희로움으로 충만합니다.

 

우리는 본래의 본성에 역행하는 부정성 즉, 탐욕, 분노, 어리석은 마음을 낼 때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탐욕의 마음을 내었을 때 나를 살펴보세요.
분노의 마음을 내었을 때 나를 살펴보세요.
어리석은 마음을 내었을 때 나를 살펴보세요.

어떤가요?  나의 세포 하나하나가 지쳐있음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본성인 긍정성, 밝고 환희로움에 머문다면 나의 세포가 활력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