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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 블로그의 모든 글은 붓다스쿨 카페내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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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스쿨

원빈스님과 함께 보리심을 공부하고 실천하며 기도, 수행, 공부, 봉사를 이어가는 붓다스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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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부처님과 가르침과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_()()()_

 

58회차 동안거정진 90일 (5781일)

 

내 법은 생각함이 없는 생각(집착이 없는 생각)을 생각하고,
행함이 없는 행동(집착이 없는 행동)을 말하고,
닦음이 없는 닦음(집착이 없는 닦음)을 닦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는 사람은 일일이 바로 가깝지만 모르는 사람은 갈수록 아득히 멀 뿐이다.
<42장경> 중

https://youtu.be/pK1dP2uwi4k

 

행복경

아버지와 어머니를 섬기고 배우자와 자식을 잘 돌보며 일을 할 때 혼란하지 않는 것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왕생게 9송
한량없이 많은 보배의 영락으로 된 라망은 허공에 두루 하여 여러 가지 방울에서 나는 소리
묘한 법을 연설하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_()()()_

 

숫타니파타 1장 5 쭌다의 경 (37일차) 

85 대장장이 아들 쭌다가 말했다.
"깨달은 분들은 누구를 '길의 승리자'라 하십니까? 어떻게 견줄 바 없는 '길의 안내자'가 됩니까? 

여쭈오니 '길에서 사는 자'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또한 길을 더럽히는 자에 대해서도 저에게 설명해 주십시오."
86 "의혹을 넘어서고,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열반을 즐기고, 탐욕스럽지 않고, 

신들의 세계를 포함한 세상의 안내자, 이와 같은 사람을 깨달은 분들은 '길의 승리자'라고 말한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어른수업15 습관에 고리걸기 기술,


습관을 형성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이미 형성된 습관에 고리를 거는 기술입니다. 

최근에는 이를 루틴 단위로 묶어서 하나의 '습관군'을 형성하는 것을 선호하는 문화가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고리는 삶 속 움직임을 요약한 네 가지 동작인 행.주.좌.와 입니다.
살아 있는 존재는 행주좌와의 행위를 하며 살아갑니다. 

행이란 움직인다는 것이고, 주란 일어서 있는 것 그리고 좌란 앉는 것이고, 와란 눕는 것입니다. 

이 네 가지 확고한 습관이자 인생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습관에 원하는 새로운 습관을 적절하게 걸 수 있다면, 

맨 땅에 헤딩을 하는 것보다 훨씬 쉽게 습관 디자인이 가능해집니다.
예를 들어 제 경우에는 행 즉, 움직일 때는 일단 까치발 훈련을 합니다. 

힘들면 5초라도, 조금 의욕이 날 때는 1분도 합니다. 다음으로 주 즉, 일어설 때는 허리를 뒤로 젖히는 후굴을 합니다. 

자연스럽게 안으로 말려 들어가는 자세를 교정하기 위해 가슴을 열고, 허리를 뒤로 젖혀서 요추전만을 만듭니다. 

사실 상 일어설 때마다 이 후굴만 습관이 되어도, 우리 육체의 기둥에 해당되는 척추건강이 보존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좌 즉, 앉을 때는 심호흡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단순히 심호흡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호흡에 이름을 붙여서 마음을 길들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 심호흡을 하는 동안 '깨마알락'의 되새깁니다. 

심호흡 세 번을 할 즈음이면 '기꺼이, 기쁘게 전념하자!'라고 기억을 되살릴 수 있고 다짐할 수 있습니다. 

와 즉, 누울 때는 죽음을 떠올립니다. '죽으면 누워 있을건데 왜 자꾸 눕지?' 이런 생각을 하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일상 속에서 눕는다는 것은 대부분 휴식 또는 수면 시간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래 죽음명상의 기본은 매일 밤 잠자기 전에 실행하는 것이니, 이를 위한 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죽음과 수면 시간의 메커니즘은 유사하기에, 우리는 밤마다 죽었다 살아나는 것이니까요.
습관을 단독으로 형성하는 것보다 이처럼 고리를 걸면 체감적으로는 약 3배 정도 더 쉽게 새로운 습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고리로 쓰기 좋은 습관은 이미 확고하게 형성된 습관은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더불어 삶이 이어지는 한 오랫 동안 자주 활용하는 습관이라면 더욱 적절합니다.

추천드릴만한 고리는 호흡, 행, 주, 좌, 와, 밥 먹기 전, 취침 전, 기상 직후 등입니다.

종류를 보니까 어떤 특징이 고리에 적합한지 아시겠죠?
습관을 선택하고 뜻대로 형성할 수 있는 힘은 엄청난 권력입니다. 

무의식에게 완전히 빼앗겼던 삶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는 힘입니다. 

하루 중 99%의 선택을 무의식적으로 한다는 것은 일생의 99%를 습관대로 산다는 의미 아니겠습니까? 

고리 걸기의 기술로 습관을 디자인하고, 삶을 원하는 아름다움으로 가득 채우신다면 당연히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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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보살행론2 마음을 바꾸는 육바라밀 훈련,


인간완성의 길, 보살 수행을 요약하면 보시바라밀입니다. 

제 1장에서 원보리심을 일으키는 과정은 중생에게 모든 것을 주겠다는 다짐이고, 

제 2장의 악업 참회의 방법 역시 보시바라밀에서 시작됩니다. 

또한 제 3장의 행보리심은 결국 보시바라밀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며, 

마지막에 해당되는 제 10장 회향품의 내용도 결국은 모든 것을 남김 없이 중생에게 주는 것입니다. 

아귀는 움켜쥐는 것을 특징으로 하듯, 보살은 쥐고 있는 모든 것을 기쁘게 베푸는 존재입니다.
'인색한 마음에서는 단 하나의 선도 자라나지 못한다!'  왜 보시바라밀이 필요할까요? 

붓다는 인색한 마음이라는 척박한 땅에서는 그 어떤 선의 종자도 자라날 수 없음을 밝히셨습니다. 

우리들의 경험을 통해 비춰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마음이 인색해져 좁디 좁아진 그 때에 과연 선한 생각이 일어나던가요? 

시야는 좁아져 있고, 마음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으며, 나 밖에 모르는 그 종재기 같은 마음에 

과연 위대한 보리심을 담을 수 있을까요? 보시바라밀의 작용은 바로 열림입니다. 

중생은 윤회의 감옥에 갇혀 있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갇혀 있다는 것은 자동으로 닫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수행을 시작할 때도 보시바라밀을 통해 마음을 열어야 하는 것이요, 

수행의 도중에도 끊임없이 마음을 재차 열어야 하는 것입니다.  더 이상 열어야 할 마음의 기준이 완전히 사라진 

본각의 불심을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반복해서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중생심은 자동으로 닫히는 마음입니다. 

제 4장은 불방일품 또는 보리심 지키기라고 불립니다. 

전자는 정념을 다루는 이 가르침을 불방일이라고 보편적인 명칭을 붙인 것입니다. 

후자는 불방일의 대상이 보살에게는 보리심이고 더불어 직전까지 보리심을 일으킬 것을 권장한 

논전의 흐름을 고려하여 특수한 명칭을 부여한 것이 보리심 지키기입니다. 하지만 그 핵심은 결국 불방일정진입니다.
제 5장은 지계와 정지를 다룹니다. 지계바라밀은 보시를 통해 열린 마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인간은 본래 마음을 잘 여는 존재입니다. 갓난아기 때부터 거부감 없이 몸과 마음을 타인에게 엽니다. 

이 과정에서 지계바라밀의 보호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다양한 부딪힘이 생기고, 그 속에서 상처 받게 되는데 

성인이 될 즈음이면 이를 근거로 마음이 닫히는 것입니다. 

쉽게 마음을 열고 사람을 받아들였다가 상처 받기 두려운 것입니다. 지계는 필터입니다. 

닫힌 마음을 열었지만 모든 대상을 받아들일 수는 없습니다. 

계율에서 어긋나는 악행과 악의 그리고 범죄 등을 걸러주는 필터를 마음문에 설치해야 합니다. 

이 필터를 장착하지 않으면 한 여름밤 모기장 없이 창문을 열어서 모기한테 물리듯, 

보리심의 마음을 지키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기장을 설치해도 어떤 방법으로든 들어오는 모기가 있다는 것 아시나요? 

지계의 필터를 잘 지켜내도 그 경계를 뚫고 들어오는 악의가 있습니다. 

고통스러운 상황, 마음의 갈등... 이런 불청객이 들어와 마음을 요동치게 할 때 필요한 바라밀이 바로 인욕입니다. 

미처 방어하지 못하고 들여 놓은 불안과 갈등을 견디고 소화시키는 것이 바로 제 6장인 인욕바라밀 훈련입니다.
불안을 해결하는 방법은 첫째, 소극적으로는 견뎌야 합니다. 하지만 방법을 안다면 

둘째, 적극적인 대책을 활용할 수도 있는데, 이것은 바로 정진입니다. 

전념할 수 있는 훈련에 몰입하는 이 정진의 힘은 그 자체로 불안을 해결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자신만의 정진 주제가 없는 이들은 불안할 때 소극적인 대처를 하며 견딜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건강하지 못한 대상인 친구, 애인, 술, 게임, 도박 등에 의지합니다. 그 결과로 더욱 불안은 증폭됩니다. 
나아가 불안이 해결되어 안심한다면, 이를 바탕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정진해야 합니다. 

안심한 상태에서 공부와 업무 그리고 수행을 할 때 자연스럽게 전념과 몰입의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심을 해야 하는 이유? 그것은 정진하기 딱 좋은 준비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제 7장에서 다루는 정진바라밀이란 이처럼 그 용도가 다양합니다. 보시로 마음을 여는 것, 지계로 마음을 보호하는 것, 

인욕으로 불안을 소화하는 것 등 모든 수행을 돕는 역할이자, 그 수행 자체입니다. 

보시와 지계 그리고 인욕과 선정 심지어 반야바라밀을 수행하는 것을 정진한다고 표현하니까요. 

정진은 이처럼 마음의 훈련의 모든 주제를 반복하고 지속하는 작용을 합니다.
제 8장의 주제인 선정바라밀이란 마음을 열고, 보호하며, 불안을 소화시키는 모든 노력의 축적을 꽃 피우는 순간입니다. 

산만하고 시끄러웠던 마음을 고요한 동시에 활발발하게 만드는 훈련입니다. 

이는 4장과 5장에 걸쳐 강조했던 정념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경험의 열쇠인 주의력을 뜻대로 다루는 연습이 이루어졌기에, 이를 바탕으로 무탐과 무진의 마음인 동시에 깨어있는 

무치의 상태인 선정을 훈련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안심은 더욱 공고해지고, 깊어진 집중으로 인해 마음의 눈은 더욱 정교해집니다.
제 9장인 반야바라밀은 선정의 마음을 바탕으로 자신과 세상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이해하는 훈련입니다. 

고배율의 망원경을 얻는 과정이 선정이라면, 이 망원경으로 실제 천체를 관찰하는 것이 반야입니다. 

고요한 동시에 정교해진 마음의 눈으로 일상적 지각으로 경험하지 못했던 실제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리한 지혜의 작용이 있을 때 중생심을 지배했던 무명번뇌는 뿌리가 뽑힙니다. 

이 과정에서 본각의 불성은 회복됩니다. 먹구름이 사라졌으니 태양이 밝게 빛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니까요.
제 10장인 회향품은 두 가지 차원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첫째는 원보리심을 일으키고, 악업을 정화하며, 행보리심을 일으켜 마음을 열고, 불방일의 힘으로 보리심을 지키며, 

열린 마음을 지계로 보호하고, 불안하게 하는 번뇌를 인욕으로 견디며, 건강한 정진의 반복으로 수행을 지속하고, 

고요한 마음인 선정을 훈련하여, 있는 그대로를 보는 반야바라밀을 훈련하는 이 전 과정에 여전히 미숙한 보살의 

경우입니다. 이 경우 논전에서 제공하는 어떤 보리심 훈련이든 이를 통해 생겨난 모든 공덕을 보리심 훈련 그 자체에 

회향해야 합니다. 이것이 보살에게 최우선의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이 모든 과정에 숙달된 보살의 경우입니다. 그렇다면 회향의 방향은 자연스럽게 중생에게 향합니다. 

따로 발원할 필요도 없이 본각의 태양의 빛이 중생들에게 방사되기 때문입니다. 

즉, 미숙한 보살의 회향은 번뇌의 먹구름을 치우는데 활용되고, 

성숙한 보살은 당연히 불성의 빛을 중생에게 나눠주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생성된 공덕의 용처를 정하고, 이대로 공덕을 보시하는 것이 바로 제 10장인 회향품입니다. 
육바라밀은 결국 마음 훈련입니다. 인색한 마음을 광대심으로 바꾸는 과정, 이것을 요약하여 마음을 열고, 

보호하며, 소화하고, 노력을 지속하며, 고요하게 하고, 있는 그대로를 관찰하여! 무명번뇌의 뿌리를 뽑아 

일체 중생의 마음에 재차 불성의 빛을 전달하는 것이 바로 보살의 육바라밀이요, 논전의 전체 구조입니다.

 

사띠수업3  마음의 오대 속성 ,

 

돌턴의 원자설을 학교에서 배웠던 것이 생각납니다. 그 때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돌턴 선생님의 왜 쓸데 없이 물질을 쪼개고 쪼개서 최소 단위를 찾으려고 해서,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할까?"
출가해서 공부를 하다 보니 돌턴 선생님만 그러신게 아니더군요.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 학파에서도 물질의 가장 작은 단위를 연구했고, 이를 극미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지극히 미세하다는 의미인데, 이 극미는 지수화풍인 사대의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불교의 극미는 4대원소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시간이 지나 대승불교로 발전하며 지수화풍에 공간을 더한 오대설로 변화합니다. 
이런 오대는 물질 속성이기도 하지만, 비물질 또한 오대의 특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옛 시절에는 왜 이런 특징을 물질과 비물질이 공유하는지 설명이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물질은 물질이요, 비물질은 비물질이라고 구분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양자물리학의 발전 이후 더 이상 물질과 비물질은 뚜렷한 경계가 없습니다. 

그러니 오대의 특징이 공유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마음에도 오대 속성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오대 각각에 대한 강약이 다르고, 그 화합 비율이 다릅니다. 

이에 따라 천차만별의 다양한 성격이 등장합니다. 

성격 검사 중 하나인 MBTI에서는 사람의 성격을 16가지로 범주화 하지만, 

똑같은 ENTP의 카테고리에 속하더라도 그 디테일은 모두 다 다릅니다. 

100명이 ENTP라면? 100명 중 단 한 명도 성격이 똑같지 않죠. 이 차이를 만드는 것이 바로 오대 속성입니다.
지의 요소는 안정성이라고 부릅니다. 수의 요소는 유연성이라고 하는데, 

이 지와 수는 서로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안정성이 높은 경우 결심한 일을 끝까지 지속하는 힘이 강합니다. 

유연성이 높으면, 약속한 일이 있더라도 더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선택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지와 수의 요소가 적절히 균형을 이루는 성격은 장점만 드러납니다. 

반대로 불균형이 되어 한쪽으로 치우치면 단점이 부각됩니다. 

지의 요소에 치우치면 고집이 세지고, 수의 요소만 강하면 이랬다 저랬다 산만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지와 수의 성격 그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반대에서 보완을 해주는 힘이 약한 것 즉, 불균형 때문입니다.
화의 요소는 수용성 그리고 풍의 요소는 명료함입니다. 이 둘은 서로를 보완하는데, 

균형이 맞을 경우 수용성이 강하면 자신과 다른 의견을 잘 받아들입니다. 

불이 모든 것을 받아들여 녹여내듯이. 명료함이 강하면 분명한 기준을 바탕으로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하지만 균형이 맞지 않을 경우 수용을 너무 하는 것을 넘어서 우유부단해집니다.

명료함이 도가 지나쳐 너무 칼 같이 굴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균형입니다.
공간성은 마음의 넓이입니다. 경험이 있으시죠? 마음이 좁아졌을 때, 넓어졌을 때 경험의 질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공간성이 확보되어 마음이 넓어지면 지수화풍의 모든 요소를 보좌합니다. 

반대로 좁아지면 나머지 모든 요소를 방해합니다. 이것 역시 사대와 공대의 균형이 매우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제가 '균형'을 반복적으로 강조했습니다. 

균형이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균형을 맞출 수 있는지가 궁금하도록 유도한 것입니다. 

균형을 맞추는 법이 궁금하신가요?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명상이라는 마음훈련법입니다. 

놀랍게도 지의 요소를 계발하는 명상법이 있습니다. 수, 화, 풍 그리고 공의 요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육체의 이두박근과 복근, 기립근과 둔근 등의 키우는 운동법이 다른 것과 같습니다. 

오대의 요소는 일종의 마음의 근육이기에, 하나 하나를 계발하는 훈련법이 따로 있는 것입니다.
이 오대 요소를 보완하는 다섯 가지 기본 명상은 차차 이야기 하기로 하겠습니다. 
일단 중요하게 기억하실 점은 

첫째, 마음에는 오대 요소가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각각의 짝을 이뤄 서로를 보완하는데 균형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셋째, 나 자신은 어떤 오대 요소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수행자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넷째, 균형을 맞추기 위해 보완해야 하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점검하고 이를 훈련하는 명상법을 배워야 합니다. 

자신에게 어떤 명상이 꼭 필요한지 찾아내셨나요? 

균형을 맞추는 것만으로도 성격과 관계 그리고 삶이 변화하는 시발점이 되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어른수업 학습지 55일차,


1. 오늘의 키워드 : #경제활동 #사람구실하기 #반복 #수행 #내인생구하기

1) 내가 매일 쓰는 화폐의 가치는 얼마인가 생각해보는 시간 가지기

2) 내가 원하는 미래에 어울리는 삶을 위해서 지금 내갸 해야하는 일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2. 오늘의 글 : 화폐를 보는 눈

'돈'의 사전적 정의가 무엇인지 아는가?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며, 상품의 교환을 매개하고, 재산 축적의 대상으로도 사용하는 물건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돈이 '물건'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돈을 물건을 사기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했다면 

이제부터는 그 자채로 '가치 있는 물건'이라는 생각도 해야한다

-<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중 -

본래 거래는 교환입니다. 교환을 하려면 주는 것과 받는 것의 정확한 가치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올바른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화폐가 활용되는 시스템이 된 후 특히 신용거래가 시작된 후

사람들의 눈 앞에서 받는 물건은 그대로지만, 주는 물건에 해당되는 화폐가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감각이 더 없어졌습니다. 화폐라는 것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 것인지 .. 

모든 어리석은 거래는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이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그 시작은 자신이 사용하는

화폐의 가치를 아는 것부터 입니다. 화폐도 물건입니다. 물물교환의 한축인 '물' 입니다

이 사실을 잊지 마시길. 


3. 오늘의 영상 : 내 스스로 힘든 나를 돕는다는 것이 정말 가능합니까?
https://youtu.be/zDiy3CmmK1k?si=Ja7HPtazGMzqQS1A

 

오늘의 질문

1. 올바른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주는 것과 받는 것의 ㅇㅇㅇ 가치를 알아야 합니다. 

빈 칸에 들어갈 적절한 말은 무엇인가요?

2. 나 스스로와 한 약속 당신은 하기 좋은 날도, 하기 싫은 날도 그저 묵묵히 지켜나가고 계신가요? 

 

[원빈스님의 천일천독 북큐레이션 55일]

 

★ "나에게 하는 말 습관이 인생을 바꾼다!"
▷ 도서명: 일단 나부터 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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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원스님의 수행이야기 [더 나은 사람 만들기]


발전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나보다 나은 사람들을 가까이하는 것이다. 그들이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 앨런피즈

행복경에서 붓다는 말씀하셨습니다.
어리석은 사람과 가까이하지 말고 지혜로운 사람과 가까이하는 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어떤 사람과 함께 살아가고 수행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삶의 질과 성공에 큰 영향이 있습니다.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늘 나를 바르게 이끌어 줍니다. 절망의 상황에서도 용기를 이끌어 줍니다.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줍니다.
더 좋은 것은 당신이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당신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