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59회차 봄 정진 16일 (5796일), 어른수업20 숙면의 점수 매기는 방법, 어른수업 학습지 71일차, 원빈스님 북큐레이션 [시간 최소화 성과 최대화 법칙]
매사정도 2024. 3. 11. 14:45출처 : 이 블로그의 모든 글은 붓다스쿨 카페내의 글입니다
https://cafe.daum.net/everyday1bean
거룩하신 부처님과 가르침과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_()()()_
59회차 봄 정진 16일 (5796일)
어리석고도 어리석은 사람은 제 자신을 두고 지혜롭다 하나니
어리석은데 뛰어나게 지혜롭다 말하면 그야말로 지극히 어리석은 사람이라네.
<법구경>중
오늘의 문장
만일 당신이 진심으로 어떤일을 하고 싶다면 반드시 길을 찾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변명을 찾을 것이다.– 짐 론
행복경
세상일에 부딪혀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슬픔없이 티끌없이 평안한 것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왕생게 1송
저는 수다라의 진실한 공덕의 모습에 의지하여 왕생게를 설하고 총지해서
부처님의 가르침과 상응하고자 합니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_()()()_
숫타니파타 1장 7 천한 사람의 경 (53일차)
134 깨달은 분이나 그의 제자, 방랑 수행자나 재가자를 욕하는 사람, 그를 천한 사람이라고 알아야 하오.
135 참으로 아라한이 아니면서 아라한*이라고 주장하고, 브라흐마 신의 세계를 포함한 세계에서 도둑인 사람,
그는 참으로 비천한 사람이오. 내가 그대에게 설명한 그런 사람들은 참으로 천한 사람들이라고 불립니다.
136 출생에 의해 천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오. 출생에 의해 브라흐민이 되는 것도 아니오.
행위에 의해 천한 사람이 되고, 행위에 의해 브라흐민이 되는 것이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어른수업20 숙면의 점수 매기는 방법
"전 10년 동안 하루 3시간 이상 푹 잔 적이 거의 없어요!" '수면 착각 증후군'이라는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수면을 추적해보면 잘 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는 불면에 시달리고 있다고 자각하는 것입니다.
이는 정신적인 문제인데, 현실과 판단의 괴리가 일어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시작을 알아보기 위해 먼저 숙면의 두 가지 종류를 소개합니다.
첫째, 몸과 마음이 잘 쉬는 것이 객관적인 숙면입니다.
둘째, 깨어난 후 잘잤다고 스스로 느끼면 이것이 주관적 숙면입니다.
건강과 활력에는 객관적인 수면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심리적인 부분에서는 주관적인 느낌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어느 날은 길게 잘 잤는데도 못 잔 것처럼 느끼기도 하고, 어느 날은 짧게 잤는데도 푹 잔 것처럼 느껴지는
이 괴리감이 벌어지면 착각을 넘어 증후군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객관적으로 숙면을 판단하는 기준은 여러가지입니다.
하지만 가장 핵심이 되는 순간은 바로 수면의 골든타임인 1주기 수면의 질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30분 정도의 수면 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평균 2시간이라고 한다면, 하루 7시간을 잘 경우 3주기 반 정도의 수면이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기란 단순합니다. 잠에 빠지기 시작하면 옅은 잠에서 깊은 잠으로 나아가고, 다시 점점 옅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꿈을 꾸죠. 잠에 빠지면 누가 업어가도 못 알아차린다고 하고,
옆에서 굿을 해도 못 듣고 잔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것은 현재 깊은 잠, 일명 논램수면에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
반대로 옆에서 기침 소리만 나도 퍼뜩 깨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지어 새벽에는 시계 째깍거리는 소리가 거슬리다가 깨어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얕은 잠 즉, 램수면에 발을 담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논랜수면과 램수면, 잠과 꿈을 반복하는 것을 주기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매일 밤 3번에서 4번의 주기 동안 잠을 자는데, 이 중 가장 중요한 잠은 바로 첫잠이라고 합니다.
이 시간대의 첫잠을 자는 동안 성장호르몬이 가장 활발하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호르몬은 성장 뿐 아니라 노화를 억제하고, 에너지 회복과 활력을 보충하는데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즉, 밤 시간 동안 충전되는 에너지의 원천 중 하나라는 의미입니다.
잠을 평소보다 짧게 자야 한다면, 이 첫잠에 신경을 쓰도록 강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잠만 잘 자면 사실 2시간을 자고도 육체적인 컨디션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기도 하거든요.
마감일이 다가온 중요한 일이 있는 경우에도 밤을 꼬박 새우거나 늦게 자는 것보다는 첫잠을 자고 일어나
새벽에 다시 업무를 보는 것이 컨디션 조절과 일의 효율 모두에 더 나은 선택이 됩니다.
언급했던 것처럼 인간은 본래 분할수면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동물이기에, 첫잠을 잔 후 과업에 몰두한 뒤,
새벽에 다시 잠을 자더라도 별 무리가 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전제는 첫잠을 잘 잤다는 것,
첫잠의 질이 좋았다는 것입니다. 주관적 숙면의 느낌은 두 가지가 합쳐진 결과입니다.
얼마나 쉽게 잠이 들었는지의 정도와 얼마나 개운하게 깼는지의 정도입니다.
즉, 숙면의 느낌은 취침시의 느낌과 기상시의 느낌의 합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엄밀히 말하면 여기에 더해 전날까지 축적된 '잠빚'이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잠빚'이란 수면이 부족하다는 주관적인 느낌이고, 우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늦잠이나 낮잠 등을
몰아서 자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핵심적인 느낌 형성에는 취침 직전과 기상 직전의 상황이 매우 중요합니다.
취침 직전의 경험은 특히 1주기 수면의 질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일단 쉽게 잠들지 못하면,
불면에 대한 걱정이 생겨서 긴장 상태에서 설잠에 들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불어 취침 전 술을 마셨거나, 직전에 목욕을 했거나, 야식을 잔뜩 먹는 등의 수면을 방해하는 조건이 형성된
경우에도 취침시의 주관적 느낌과 1주기 수면의 질 모두를 떨어뜨립니다.
불면증에서 벗어나 숙면을 취하기 위해 자신만의 '취침의식'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기상 직후의 느낌을 바꾸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알람 소리를 아예 못 듣거나, 듣고도 잘 일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수면 주기 때문입니다. 얕은 잠의 상태일 때는 쉽게 일어나지만, 깊은 잠에 빠져 있을 때 알람이
울리면 매우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하지만 잠의 1주기 시간이 항상 일정하지 않기에, 딱 이 시간에 알람을 맞추면
된다고 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대안이 있습니다. 알람을 두 번 맞추는 것입니다.
첫번째 알람을 진동으로 맞춰 놓고, 만약 못 듣거나, 듣고도 못 일어나겠다면 조금 더 눈을 부칩니다.
두번째 알람은 15분에서 20분 뒤로 맞춰 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 타이밍이라면 얕은 잠에 들어간 시기일 것이니 말입니다.
기상에 대한 느낌은 이처럼 알람을 듣는 타이밍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니,
수면 주기를 이해한다면 얼마든지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변수가 하나 있습니다.
그냥 일어나기 싫어서 어물쩡대는 악습입니다. 알람을 못 들은 것도 아니고, 일어나기 힘든 것도 아닌데
그냥 꾸물거리는 습관이 있어서 계속 누워 있는 경우입니다. 이런 행위는 별 문제가 안 되지만,
이것이 태도와 습관이 되면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일어나는 것을 미루다가 잠들면, 더 자는 시간이 휴식이 아닌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 변수를 다스리려면 스스로에게 약속해야 합니다. 일어날 수 있다면 5초 안에 일어나겠다고 말입니다.
숙면의 점수는 세 가지 정도의 핵심 요소의 합으로 매겨볼 수 있겠습니다.
첫째, 취침 전의 조건과 느낌 둘째, 첫잠의 질 셋째, 기상 직후의 행동과 느낌입니다.
어떤가요? 스스로 숙면을 취하고 있는지를 점검해보실 수 있겠지요?
공지 리마인드
하나, 3월 서울 특강 - 보살수업, 사띠수업 안내
https://cafe.daum.net/everyday1bean/TqU/1333?svc=cafeapi
붓다스쿨 어른수업 커리큘럼 체험 신청 : https://forms.gle/G2sXZyyQAvTH7ws67
붓다스쿨 온라인 학교 정식 입학 신청 : https://forms.gle/UMZuNmY5S87JkQBw5
어른수업 학습지 71일차
1️⃣ 오늘의 키워드
#정신적자립 #언어 #습관 #말 #언어
2️⃣ 오늘의 글
인간의 주요 특징 중 하나, 언어
인간이 지구 전체를 지배하게 된 것은 바로 언어적 제스처 게임의 발명 덕분이자
언어적 제스처 게임이 촉발한 언어, 문화, 뇌의 선순환 덕분이다.
-<진화하는 언어> 중-
언어의 기원은 미스테리입니다. 인류는 어떻게 언어라는 고등 체계를 계발했을까요?
재미있는 점은 인류가 창조했다고 말하는 이 언어에 인간의 생각이 갇혀 버렸다는 점입니다.
창조주가 창조물에 속박 당한 것이죠. 여러 모로 신비합니다.
학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는데 그 중 한 가지가 바로 제스처 게임에서 언어가 시작되었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언어를 소리로 인식하기에 언어가 '소리냄'에서 발전했을 것으로 예측하게 됩니다.
하지만 인간 그리고 동물들은 표정과 몸짓 그리고 손짓과 발짓
즉, 제스처를 통해 다양한 신호체계를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이것이 훨씬 쉽다는 것이죠.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어가 달라도 가족오락관 속 스피드 퀴즈는 다들 잘 맞추지 않던가요?
물론 답은 서로 다른 언어로 말하겠지만.
3️⃣ 오늘의 질문
- 언어의 기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 중 한 가지는 바로 제스처 게임이라고 합니다.
당신은 언어의 기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언어라는 도구에 나의 생각이 제한되어 있었구나!' 알게 된 경험 있으신가요?
언어가 만드는 나의 세상, 그 경계를 넓히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요?
🔹 오늘의 공지
- 3월 서울 특강 - 보살수업, 사띠수업 안내 https://cafe.daum.net/everyday1bean/TqU/1333
🔹 원빈스님의 어른수업 학습지를 이메일로도 받고 싶다면?
- 구독 신청 https://forms.gle/Yx5Pjs1L5SAhX8JX6
원빈스님 북큐레이션 [시간 최소화 성과 최대화 법칙]
감사합니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Total
- Today
- Yesterday
- 과보#업보#난독증#삶
- 금강경#원빈스님#한국불교 대표방송 BTN#
- 불교#불교학개론#원빈스님#
- 붓다스쿨#행복#
- 선요가#송덕사#원빈스님
- 법구경#행복경#왕생게
- 배움#성장
- 분노#수식관#삶#수행#명상#불교#환희심#사띠#집중#인간관계#염불수행
- 존재#중생세간
- 묘법연화경#법화경#원빈스님#지리산 송덕사 #붓다스쿨
- 다음카페 붓다스쿨
- 밀린다왕문경#불교
- 지리산송덕사 # 원빈스님 # 천수경
- 송덕사#원빈스님#행복문화연구소
- 삼귀의#달라이라마의 기도문#자애경
- 행복#행복경#축복경
- 중생즉붓다#기억못하는 죄#부처님의슬픔#후회하지 않는법
- https://cafe.daum.net/everyday1bean
- 붓다스쿨#원빈스님#행복#번뇌#무례#
- 금강경#원빈스님#금강경에 물들다
- 지리산 송덕사 # 원빈스님 # 관세음보살 # 자비심 # 경청 # 성취
- 행복경
- 연기설#창조#진화#우주#기세간#성주괴공
- 극락#목격#
- 법구경#행복문화연구소#보리심
- 앙굿따라니까야#으뜸품#부처님#제자#
- 왕생게
- 원빈스님#4대연기설
- 사띠 #업감연기설
- 덕원스님#성공#확언#기도#부처님#귀의#친절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