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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회차 동안거정진 49일 (5741일), 보살수업72 혼자 있는 시간이 외롭습니다 #고요함의느낌 #확정적외로움 , 어른수업 학습지 14일차, [원빈스님의 천일천독 북큐레이션 14일]
매사정도 2024. 1. 15. 00:51거룩하신 부처님과 가르침과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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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페 : 붓다스쿨
58회차 동안거정진 49일 (5741일)
집착에서 슬픔이 샘솟고 집착에서 공포가 샘솟네.
집착에서 완전히 벗어난 사람에게는 슬픔이 사라지고 두려움이 줄어드네.
<법구경 애호품 중에서>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https://youtu.be/CaDWh4_pZvk?si=7ZnP8r0Iy7RdttqR
행복경
분수에 맞는 곳에 살고 일찍이 공덕을 쌓으며 스스로 바른 서원을 세우는 것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왕생게 16송
상호의 광명 일심으로 비추는데 색상이 모든 중생을 뛰어넘으며 여래의 미묘한 소리인 깨끗한 소리가 시방에 들리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_()()()_
입보살행론 182일차
2. 자리를 위해 회향한다
10:51 저 역시 문수사리보살의 가피로 환희지를 얻을 때까지
모든 생에서 언제나 바르게 억념하며 출리심을 가지게 하소서!
10:52 항상 검소하게 살며 검소하게 먹고 모든 내생 동안 고요한 곳 적정처에 머물면서
제 수행의 목표를 이룰 원만한 조건을 얻게 하소서!
10:53 언제든지 뵙고 싶거나 조그만 의문이라도 있을 때는
보호주이신 문수사리보살의 자성이 걸림없이 드러나게 하소서!
10:54 시방의 허공 끝에 이를 때까지 중생의 모든 이익을 이루기 위해,
문수사리보살께서 행하신 대로 저도 함께 따라 행하게 하소서!
10:55 허공계가 존재하는 한 중생계가 존재하는 한
저도 함께 따라 머물며 중생의 고통을 소멸하게 하소서!
10:56 중생의 고통이 무엇이든 모두 제 안에서 익게 하시고
그들은 보살 승가의 대중과 더불어 모두 안락을 누리게 하소서!
10:57 고통의 유일한 치료제이고 모든 안락과 행복의 원천인
부처님의 가르침이, 존중 받으면서 오래 오래 이 세상에 남아있게 하소서!
[3] 은혜를 생각하며 예경한다
10:58 자비롭게도 제가 좋은 뜻을 펴도록 인도하여 주신 문수사리보살께 예경하나이다.
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이끌어 주시는 저의 선지식들께도 예경하나이다.
《입보살행론》에서 <회향품> 을 나타낸 제10장이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보살수업72 혼자 있는 시간이 외롭습니다 #고요함의느낌 #확정적외로움
'고요함에 대한 개인적 경험과 인식의 중요성'
마. 섭심(攝心)하기가 수승하다
8:34 사람들이 나의 죽음을 슬퍼하고 관을 메고 가는 네 사람이
이 몸을 옮기기 전에(=죽기 전에) 나는 고요한 적정처의 숲으로 들어가리라.
8:35 친한 이도 미워하는 이도 없이 나 홀로 조용히 적정처에 머무르면서
이미 죽은 사람처럼 여긴다면 죽어도 슬퍼할 이 아무도 없으리라.
#고요함의느낌
고요함은 평화인가요? 저주인가요? 당신에게는 고요함이 어떻게 경험되나요?
어떤 대상이든 주관적 경험은 해석의 영역입니다. 그렇기에 전부 다르게 느낍니다.
세상 최악의 범죄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감옥은 독방이라고 하지만, 선정의 지복을 누리는 수행자가 독방에 들어간다면?
최고의 무문관이 될 것입니다. 안 그래도 요즘 무문관 예약이 밀려서 들어가려면 예약하고 한참 기다려야 하는데...
고요함을 즐길 수만 있다면, 고요한 곳은 죽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물론 살기도 좋은 장소이죠.
전제는 고요함이 평화로움으로 경험된다면 말입니다. 만약 고요함이 두려움, 외로움, 적적함 등으로 경험된다면?
아무도 오지 않는 산 속은 좁디 좁은 독방과 다름 없는 고독지옥으로 경험될 것입니다.
스스로의 정신적 경험은 의존성 없이 평화롭게 경험할 수 있는 것, 이것이 고요함을 즐기는 힘입니다.
아직 정신적인 성숙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경계가 있는 곳에서 살아가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 있습니다.
혼자서는 외롭고 두려우니 죽음도 누군가의 곁에서 맞이하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환경이란 이처럼 경험 주체에 따라 상대적입니다.
#확정적외로움
죽음은 확정적입니다. 그렇기에 필연적으로 우리는 외로워질 것입니다. 이것은 예정되어 있는 과정입니다.
다음생에 어떤 몸을 받을지를 결정하는데 있어 50%의 중요성을 지니고 있는 마음이 바로 최후심입니다.
그 순간이 삶의 종점이라면, 그 종점으로 달려가는 우리는 마지막이 오기전까지 최선을 다해서 안심을 연습해야 합니다.
최종 평가의 순간 얼마나 안심할 수 있는지에 따라
첫째, 삶의 끝인상을 바꿀 수 있고 둘째, 내생의 질을 바꿀 수 있으며
셋째, 불성의 밝은 빛이라는 열반의 기회를 잡을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강조하자면 끝도 없이 중요한 것이 바로 최후심 속 안심입니다.
안심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보죠. 마지막 순간, 혼자 고요히 죽음을 맞이하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누군가가 곁을 지켜줬으면 좋겠나요? 저는 아직도 혼자 있으면 조금 쓸쓸합니다.
물론 금방 적응하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내게 남은 시간이 있다면, 그 동안 혼자 있는 연습을 할 것입니다.
고요함을 즐거움 그리고 평화로 경험할 수 있도록 탈의존성을 연습할 예정입니다.
아무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확정적 죽음의 순간,
필연적으로 만나게 될 거대한 두려움과 외로움을 담담히 맞이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순간 마음을 뒤흔드는 타인의 눈물과 슬픔이라는 방해 없이 홀로 최후심을 안심으로 채우려는 노력입니다.
전 혼자 죽고 싶고, 그럴 예정입니다.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그 마지막 순간을 위해 공부합니다.
마음을 훈련합니다. 안심의 힘을 키웁니다.
8:36 적정처에 그렇게 혼자 머물면 내 죽음을 슬퍼하거나
방해할 사람도 없을 것이니 나는 부처님과 다르마만을 생각할 수 있으리라.
#안심은하얀도화지
죽음은 이생의 종착역입니다. 하지만 펼쳐 놓고 본다면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매듭의 순간이죠.
항상 이 매듭의 순간이 중요합니다.
이 순간의 마음이 슬픔과 두려움, 집착과 광기어린 번뇌로 얼룩져 있다면 매듭 이후의 새로운 시작이 어떠할까요?
뻔합니다. 사람들이 인간 몸을 한 번 잃으면 다시 받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최후심이 두려움으로 가득차 있다면 축생 예약이요, 집착과 탐욕이 그득하다면 아귀 예약일텐데...
인간 몸을 어떻게 받습니까? 어렵고 또 어렵죠.
안심은 곧 하얀도화지 같은 마음입니다. 내가 그리고 싶은 미래를 그릴 권리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 더럽혀진 천 위에 그림을 그려보신 적 있으신가요? 가능성은 너무나도 줄어들었고,
원하는 선택의 여지는 적습니다. 그 마음의 얼룩을 안심의 힘으로 지워냈다면,
그래서 하얀도화지를 만들었다면 불성의 밝은 빛이 내 고요한 죽음을 찾아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광기어린 번뇌라는 방해물이 사라졌으니까요.
오늘, 고요함이 외로움으로 경험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안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다짐할까요? 희망을 품을까요? 기도할까요? 안심은 정신이 성숙하는 정도와 비례합니다.
의존성에서 벗어났다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가 바로 안심입니다.
만약 지금 이 순간 고요함이 두렵더라도, 아직은 걱정하지마세요.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두려움의 얼룩을 지워낼 기회가. 남아 있는 인생을 전부 투자하여 지우고 또 지우세요.
번뇌에 물들어가는 삶을 그만두세요. 꼭 안심하세요.
다시 말하지만 희망을 품는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 희망을 위해 올바로 정진할 때 정신은 성숙해지는 것입니다.
붓다스쿨의 공부는
첫째, 온전한 인간되는 공부입니다. 육체의 건강과 정신의 성장을 위해 공부하세요.
둘째, 당당한 어른이 되는 공부입니다. 스스로의 생존을 스스로 책임지도록 공부하세요.
타인의 수명을 빼앗아 먹는 삶을 그만두세요.
셋째, 선남자선여인이 되었다면 인간완성으로 나아가는 보살의 공부입니다.
내 삶을 책임지는 범위를 넓혀 지인과 주변 그리고 세상을 돕는 삶을 살아가세요.
주의하실 점은 보살의 공부가 멋있어 보인다고 겉넘으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온전한 인간이 되지 않은 이가 어른의 공부를 하기 어렵습니다. 보살공부는 당연히 어렵겠죠?
당당한 어른이 되어야 인간완성에 도전할 수 있는 것이니, '인간->어른->보살'은 일종의 순서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정신이 성숙해지는만큼 안심의 힘은 자연스럽게 커지기 마련입니다.
안심은 공짜로 획득할 수 없다는 점, 기억하시길_()_
"당신에게 고요함은 어떤 의미를 가지며, 삶의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맞이하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공지 리마인드
1월 합동천도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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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수업 학습지 14일차
1️⃣ 오늘의 키워드 : #육체적직립 #정신적자립 #식사 #독서
1. 육체와 정신의 영양실조를 벗어나기 위한 일상의 습관 개선하기
2. 식단과 성인병의 관계에 대해 공부하기
2️⃣ 오늘의 글 : 우리는 영양실조 상태입니다
우리는 영양실조 상태입니다
부드러운 이슬비가 한 번 내리면 풀밭은 한층 더 푸르러진다
우리 역시 보다 훌륭한 생각을 받아들이면 우리의 앞날도 훨씬 밝아지리라
자신의 몸 위에 떨어진 한 방울의 작은 이슬도 놓치지 않고 받아들여 커가는 풀잎처럼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최대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면 그리하여 과거에 잃어버린 기회에 대해
애통해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면 우리는 정말 복 받은 존재가 될 것이다. - 핸리 D.소로 -
현대인들은 영양실조 상태입니다.. 몸도 정신도.
몸은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영양실조입니다.
과다한 영양소는 너무 많아서 독소가 되고 부족한 영양소는 식습관이 바뀌지 않는 한 계속 부족한...
정신도 영양실조입니다. 정신이 먹는 정보가 너무 부실한 상태입니다. 패스트푸드에 해당하는 넷플릭스, 유튜브,
숏츠와 틱톡등의 영상에 중독되어 있고 텍스트도 짧은 기사와 1분 뉴스 등만 읽습니다.
정작 정신을 성장시키는 고전 등은 어렵고 재미 없으니 읽지를 않습니다. 결국 몸과 마음 모두 영양실조 상태입니다.
자연은 대개 스스로 살 길을 잘 압니다. 우리가 밟고 지나가는 풀잎 하나도 최선을 다해 세상이 주는 영양소를 흡수합니다.
편식을 하고, 취향이 있으며, 낭비하는 생물종은 인간이 거의 유일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가오는 인연을 스승으로 모실 줄 알아야 합니다. 정신의 영양실조를 면하는 길입니다.
상대가 스승다워야 배우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배울 자세가 되어 있어야 배울 수 있습니다.
어차피 오만한 사람들은 지금 이 순간 눈 앞에 석존이 다시 나타나더라도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채
지나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석존이 스승답지 못해서가 아닙니다.
다가오는 영양소를 흡수할 자세가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영양실조. 벗어날 때 지혜의 열매가 보일 것입니다.
1. 최근 만난 세 명의 사람에게서 각각 어떤 것을 배웠는지 적어보자
2. 적절한 음식을 고르는 네 가지 기준은 무엇인가요?
3️⃣ 오늘의 영상 : 과일과 당뇨병은 관계 없나요?
https://youtu.be/2de6CXuAg0o?si=ZPdpzC--ffl897b8
제목 [원빈스님의 천일천독 북큐레이션 14일]
★"초발심자경문 스스로를 경책하는 문장"
▷ 도서명: 초발심자경문
▼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https://youtu.be/8HqQ5iBqLmc?si=yDAjdhSVWtWFYtV-
스님 글 한 꼭지
오늘의 글
가슴 뛰는 삶을 사는 것
성공은 크든 작든, 일찍 만나든 늦게 만나든 그 나름대로 모두 훌륭하다.
당신이 유일하게 신경 써야 할 것은 마음의 진동 소리를 따라 한 걸음 내딛는 일이다. -<초심력> 중-
#직감
이성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간과하면 안 되는 것이 바로 직감의 활용입니다.
항상 하나를 강조하면 다른 하나가 간과되기 마련이니까요. 둘 다 잘 쓰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직감은 논리적이지 않지만 종종 논리를 뛰어넘습니다. 이성은 큰 한 방의 효과는 부족하지만
항상 평균적인 효과를 불러 일으킵니다. 이 둘을 모두 쓸 줄 안다면
평소에는 안정적으로 경험을 이어가고, 종종 임팩트 있는 뛰어난 선택들을 할 수 있습니다.
#가슴뛰는삶
가슴 뛰는 삶이라는 표현이 한동안 유행했습니다. 가슴 뛴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다양한 면에서 살펴볼 수 있지만 그 중 하나는 바로 진동수입니다.
마음에는 진동수가 있습니다. 에너지 레벨이 올라갈수록 진동수는 높아집니다.
진동수가 높아진다는 것은 거칠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미세해지는 것입니다.
대신 빠른 진동이 있죠. 이는 활력을 비롯한 높은 에너지를 끌어냅니다.
그렇기에 가슴 뛰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이 진동수로 본다면,
가슴 뛰는 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대함에 가슴 뛰는 태도가 준비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무엇을 하느냐(WHAT)이 아닌 어떻게 하느냐(HOW)의 차원인 것이죠.
직감과 이성을 조화시킬 줄 알 것. 그리고 만사를 대함에 가슴 뛰는 준비 상태를 만들 것.
이것이 우리가 신경 써서 주목해봐야 하는 오늘의 내용입니다.
#오늘의 질문
- 최선의 선택과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늘 밝게 깨어있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지금 이 순간도 스스로에게 질문해볼까요? "나는 깨어있는가?"
덕원스님의 수행이야기 [소확행] 끌어당김은 베품이다.
세상이 나를 도울 수 있도록 준비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 준비는 베품입니다. 내 주위의 모든 분들께 소소한 행동이라도 베풀어보세요
따뜻한 미소 따뜻한 마음 따뜻한 말 상대를 향한 칭찬도 베품입니다.
베품은 나를 돕는 끌어당김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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