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출처 :  이 블로그의 모든 글은 붓다스쿨 카페내의 글입니다

 https://cafe.daum.net/everyday1bean 

 

붓다스쿨

원빈스님과 함께 보리심을 공부하고 실천하며 기도, 수행, 공부, 봉사를 이어가는 붓다스쿨입니다.

cafe.daum.net

 

거룩하신 부처님과 가르침과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_()()()_

 

58회차 동안거 정진 78일 (5769일)

누가 그대의 눈을 감겼단말인가?

세상을 내 눈으로 스스로 보지 못하는 나쁜 버릇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남의 순으로 세상을 보아온 그릇된 버릇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야 한다

활짝 열린 눈에는 어떤 티끌도 없다 눈이 활짝 열려야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다

- <아함경> 중 -

https://youtu.be/abDQ7MHHY3k

 

행복경

분수에 맞는 곳에 살고 일찍이 공덕을 쌓으며 스스로 바른 서원을 세우는 것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왕생게 21송
때 없이 장엄된 광명 한순간 한시에 널리 모든 부처님 회상에 비추어 모든 중생들을 이익되게 하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숫타니파타 1장 3 코뿔소 뿔의 경(25일차) 

60 자식과 아내, 아버지와 어머니, 재물과 곡식, 친척들
그리고 감각적 쾌락의 한계까지 모두 버리고, 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61 이것은 집착이다. 여기에는 행복도 적고 만족도 적다. 여기에는 괴로움은 더 많다.
이것은 낚싯바늘이라고 알고서 지혜로운 이는, 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어른수업7 골든타임을 알면 여유가 생긴다

"열심히 살아서 지친다?!"
하루를 나흘로 산다는 것에 대한 오해 중 하나는 너무 열심히 산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오해입니다. 나흘에는 리듬이 있어야 합니다. 전 '강-약-중간-약'의 리듬을 선호합니다.

오전 하루는 최대한 열심히 살고, 오후 하루는 느슨하게 살며, 저녁 하루는 약간 열심히 살고,

숙면 하루는 완전히 힘을 빼는 것입니다.

모두 다 이 리듬일 필요는 없지만, 자신만의 리듬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먹고 놀고 쉬는 삼박자를 원만히 갖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뭐라도 빠지면 컨디션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리듬을 정할 때 최우선적으로 관찰해야 하는 것은 '골든타임'입니다. 

사람은 모두 생체시계를 가지고 있고, 이에 따른 생활의 흐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바이오리듬인데, 이에 따라 집중과 몰입력이 좋은 골든타임이 있기 마련입니다. 

크게는 24시간 중에 언제가 골든타임이지를 찾아내야 합니다. 

이 시간대를 '강'한 리듬으로 둔다면 파레토 법칙의 20:80 중 20의 시간대를 찾은 것입니다. 

전 오전 시간대에 그날의 업무를 대부분 처리하고는 하죠.
작게는 오전, 오후, 저녁, 숙면 나흘 각각의 골든타임도 찾아내면 좋습니다. 

가장 집중력이 좋은 시점을 찾아낸다면, 그 시간을 활용한 후 나머지 시간에는 여유를 가지고 

이완된 상태로 살아갈 수 있는 자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20%의 시간에 대부분의 효율이 오른다면? 그 시간을 잘 활용하고, 

나머지 80%의 시간대에는 별다른 기대 없이 휴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오히려 더욱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스마트폰에는 사용자의 활동을 추적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언제 어떤 어플리케이션에 가장 배터리를 많이 사용하는지를 추적하는 것입니다. 

인간에게도 이런 기능이 있으면 참 편리하겠으나, 자동화 된 프로그램이 없으니 수행주제로 삼아야 합니다. 

시간거지에서 벗어나 관리자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 주제를 위빠사나의 주제로 삼아보세요.
'내 하루 중 골든타임은 언제인가?' 오해를 바로잡으셨나요? 

하루를 나흘로 사는 것은 이를 악물고 열심히 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반대로 쉬는 리듬에서는 더욱 몰입하여 휴식하기를 권장합니다. 

강-강-강-강 으로 살면 이빨 다 빠지고, 머리가 희어져서 죽습니다. 그것도 역시 시간거지의 삶입니다.

인간의 몸과 마음에는 메뉴얼이 있고, 이 메뉴얼대로 리듬을 형성시켜 살아갈 때 최적의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먹을 때는 잘 먹고, 쉴 때는 푹 쉬며, 놀 때는 즐겁게 놀고, 만남을 할 때는 기뻐야 합니다.

쌀 때는 싸고, 잘 때는 깊이 자야 하죠. 모두 다 리듬입니다.

골든타임을 찾아내서 자신만의 나흘 리듬을 만들어보시길.

 

보살수업96 우리는 빚쟁이입니다 #선업참회 #악업수희찬탄 

"인간은 과거의 악업으로 인해 쌓인 카르마의 빚을 지고 있으며, 

이를 갚기 위해서는 악업을 참회하고 선업을 수희찬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죽음이 언제 닥칠지 모르는 불확실성 속에서, 선업을 참회하는 대신 악업을 참회하고 

선업에 대해 기뻐하며 살아가는 것이 수행자의 길이다."

2:32 제가 악업을 정화하기 전에 먼저 죽게 된다면 어떻게 이 죄에서 벗어날 수 있사오리까.
하오니 신속한 방법으로 구호해 주소서.                
2:33 믿을 수 없는 이 죽음의 염라왕은 죄를 정화했는가 하지 않았는가를 불문하고
질병이 있거나 없거나 언젠가 돌연히 찾아와 죽게 하니, 목숨이란 아침 이슬 같은데 어찌 믿을 수 있으리까.

#선업참회

빚쟁이의 삶은 비참합니다. 

우주는 공정하지만, 때때로 사체업자보다 더 무섭게 눈더미 같은 빚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빨리 갚는게 상책이죠? 참회는 빚을 갚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본질은 후회와 결단에 있습니다. 

참회를 여유롭게 할 수 있는 보증기간은 목숨이 끝나기 전까지입니다. 

살아 있을 때는 종종 전화오는 정도로 경고성 고통만 있지만, 죽으면 본격적으로 찾아옵니다. 

끌고갑니다. 비명이 끊이지 않습니다. 무간지옥이니까요.
사람들은 참회를 하고 삽니다. 그런데 하라는 악업 참회는 뒷전이고, 선업을 참회하면서 삽니다. 

그런 말 들어보셨나요? '착하게 살면 호구된다?' 물론 교육적 뉘앙스도 있으나, 이 말을 잘못 해석하고, 

이 오해를 핑계로 삼으면 이런 마음이 생깁니다. 착한 일을 한 뒤에 후회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돕고 후회하고, 보시한 뒤 유감스럽게 느끼며, 양심적 선택을 한 뒤 자책합니다. 

악업이 후회와 결단으로 지워지듯, 선업 역시 이런 후회 그리고 다시는 착해지지 않겠다는 결단으로 전부 사라집니다. 
원칙은 이러합니다. '악업은 참회하고, 선업은 수희찬탄한다.' 이것이 공덕 통장의 잔고를 늘리는 비결입니다.

#악업수희찬탄

잔인한 컨텐츠 너무 많은 시대입니다. 나쁜 짓, 잔혹한 장면, 비열한 선택을 보면서 혹시 기쁨을 느끼시나요? 

이것도 수희찬탄입니다. 악업에 대한 수희, 만약 입 밖으로 내서 공유했다면? 

찬탄! 악업에 대한 수희찬탄은 그 자체로 똑같은 악업입니다. 

스스로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저 사람은 죽어도 싸!' 라고 했다던지, 

'나쁜 놈들인데 잘~됐다!'라던지... 마음에는 살인에 대한 따라 기뻐하는 마음이 생겨납니다. 

이 씨앗은 차후 직접 살생에 대한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도둑질, 사기, 불륜, 폭력... 모든 악업 전부 마찬가지입니다. 

악업을 짓지 않는 수행의 시작은 물론 입과 몸으로 해악을 끼치지 않는 것입니다. 

거친 번뇌를 다스리는 것이죠. 그런데 계속 1학년에 머무를 수 없죠? 

거친 번뇌가 다스려졌다면 당연히 마음 즉, 생각과 감정을 다스려야 합니다. 
나쁜 짓을 하는 영화와 드라마, 웹툰과 소설, 광고와 게임 등을 경험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거나, 잘됬다! 등의 생각이 일어난다면? 깜짝! 놀라야 합니다.

머리에 불이 붙은듯 그 마음을 빠르게 다스리고 참회해야 합니다. 

이 원리를 모르는 수행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악업에 수희찬탄하며 공덕의 창고를 도둑 맞고 있습니다. 
약육강식, 짐승의 세계에서 악업은 정말 익숙합니다. 

익숙한 것은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기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자연스러움에 역행해야 합니다. 

낯선 것에 도전해야 합니다. 선업에 대한 수희찬탄에 도전해야죠. 이것이 수행자입니다. 

하물며 일체 중생을 돕겠다고 다짐한 보살수행자가 선업에 대한 수희찬탄은 커녕, 악업을 기뻐하고 있다면? 

희론입니다. 악업을 참회하기는 커녕, 선업을 후회하고 있다면?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빚쟁이 곧 찾아옵니다. 어차피 안 갚을 수 없는 업입니다. 

죽음의 염라왕이라는 사채업자가 쫒아올 때, 이를 피할 수 있는 존재는 없습니다. 

그 전에 갚아야죠. 올바로 참회하고, 올바로 수희찬탄 하죠.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당신은 일상에서 악업을 참회하고 선업에 대한 수희찬탄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습니까?"  

공지 리마인드
하나, 붓다스쿨 온라인 학교 3기 입학 신청
https://cafe.daum.net/everyday1bean/TqU/1304?svc=cafeapi

 

어른수업 학습지 43일차

1️⃣ 오늘의 키워드
#독서 #글쓰기 #명상 #언어 #경험 #조건

2️⃣ 오늘의 글
언어가 인간의 특징
손바닥만 한 알에 갇힌 새는 1미터가 넘는 독수리로 자라나 하늘을 비행한다.
손톱만 한 씨앗은 2미터가 넘는 나무로 자라나 하늘을 올려다본다.
그래서 알은 하늘을 지배하는 독수리가 될 가능성을 품고 있고,
씨앗은 푸릇한 잎사귀를 피워내는 거대한 나무의 가능성을 품고 있다.
그러나 가능성의 범위는 한정되어 있다.
오직 인간이라는 동물만은 검은 양수 속에서 ‘이성’이라는 열쇠를 주먹에 쥔 채로 세상 밖으로 나온다.
그래서 이 열쇠를 사용하는 방식에 따라 양수 속에 갇힌 인간은
연쇄 살인범이 될 수도, 위대한 현인이 될 수도 있다. 예측 불가능한 것이다.
-<관계력> 중-

내 운명은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운명은 조건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만약 내가 행동을 선택할 자유가 있다면 이 조건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겠죠?
인간은 유독 조건에 따른 변화폭이 큰 동물입니다. 강력하게 사로잡혀 있는 감정 특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쁠 때 기뻐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슬플 때 슬퍼할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언어'에 있습니다.
언어는 생각과 감정 그리고 지식과 지혜를 샘솟게 만드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이를 더욱 폭발적으로 만드는 증폭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외부 환경도 물론 '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데 내가 사용하는 '언어'는 가장 강력한 조건입니다.
그렇기에 언어가 곧 내 세계를 결정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언어의 확장이 세계관의 확장을 불러오고, 언어의 결핍은 마음이 갇히는 원동력입니다.
독서하고 글쓰고 명상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언어를 확장하세요.
이것이 내 삶을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언어라는 중대한 조건에 주목하시길.

3️⃣ 오늘의 질문
- 내 운명은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운명은 OO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빈 칸에 들어갈 말은 무엇인가요?
- 나의 삶과, 내가 경험하는 나의 세계를 바꾸는 가장 강력한 조건은 무엇인가요?
- 내가 사용하는 언어를 확장할 수 있는 세 가지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공지
- 2024년 해외성지순례 안내 https://cafe.daum.net/everyday1bean/TqU/1305

🔹 원빈스님의 어른수업 학습지를 이메일로도 받고 싶다면?
- 구독 신청 https://forms.gle/Yx5Pjs1L5SAhX8JX6

[원빈스님의 천일천독  북큐레이션 43일]

 

 ★ "빈혈과 우울증의 주요 원인은 철분 부족?!"
▷ 도서명: 우울을 지우는 마법의 식사
▼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https://youtu.be/RBUFFLpnJFc?si=4Dz2XlFL6lTYBrt6

 

덕원스님의 수행이야기 [소확행] 효과적인 기도는 '확신'이다.   

효과적인 기도는 생각을 확신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기도는 '믿음'이 핵심입니다. 믿음은 곧 확신입니다.
마음속에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나요?  꼭 이루어진다고 확신하고  기도하세요.
세상은 당신을 돕기 위해 변화될 것입니다. 당신의 생각도 행동도 변화될 것입니다.
이것이 확신이 담긴 효과적인 기도의 진실입니다.

 

감사합니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