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회차 동안거 정진 82일 (5773일),보살수업99 숨 쉬듯 자동으로 수행하는 법 #따져볼것 #전념과몰입 #안심이라는화두 ,어른수업 학습지 47일차,[원빈스님의 천일천독 북큐레이션 4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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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스쿨

 

거룩하신 부처님과 가르침과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_()()()_

 

58회차 동안거 정진 82일 (5773일)

계율을 즐겨하고 행을 배울 때 무슨 친구가 필요하리오. 

혼자라도 착하여 근심 없으면 저 빈 들판의 코끼리 같으리라.

<법구경 교학품> 중 

https://youtu.be/_FQYy-ogbgc

 

행복경

악을 싫어해 멀리하고 술 마시는 것을 절제하며 선을 행함에 소홀하지 않은 것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왕생게 1송
저는 수다라의 진실한 공덕의 모습에 의지하여 원생게를 설하고 총지해서 부처님의 가르침과 상응하고자 합니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_()()()_

 

숫타니파타 1장 3 코뿔소 뿔의 경(29일차)

68 최상의 진리를 얻기 위해, 단호하고 활기찬 마음으로, 게으름 없이,
확고한 노력으로, 강한 힘을 갖추어, 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69 한적함과 명상을 버리지 않고, 모든 일에 항상 담마에 따라서 살고,
존재들에서 비참함을 알고서, 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보살수업99 숨 쉬듯 자동으로 수행하는 법 #따져볼것 #전념과몰입 #안심이라는화두 
 
"깊은 숙고 후에 선택한 일에 전념하고 몰입하여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안심이라는 화두를 통해 일상 속에서도 수행자의 길을 걷는 것이 핵심이다. 

전념과 몰입은 과정 자체에서의 즐거움과 행복을 가져오며, 

안심은 모든 경계에서 마음을 조율하고 깨어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5:43 만약 어떤 것을 하기로 깊이 숙고하고 시작했다면

그 밖의 것은 생각하지 말고 마음을 그 일에만 집중하여 그 일을 성취하도록 해야 한다네.
5:44 이렇게 하면 모든 것이 잘되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것도 저것도 되지 않나니,
그러니 이렇게 하면 정지를 잃는 번뇌는 증대하진 않는다네.

#따져볼것

의심은 죄가 아닙니다. 풀어내지 못한 의심이 고통을 만들 뿐입니다. 

의심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손님입니다. 이 손님은 두 손 가득 물건을 가지고 옵니다. 

해결하지 못할 때 받게 될 고통, 소화시키면 샘솟게 될 지혜를 각각 한 손에 들고 있습니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는 항상 신중해야 합니다. 

특히 오랫동안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일이라면 더더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신중하고 또 신중하고 계속 신중해도 됩니다. 다만, 충분히 의심해봤고 분석했으며 따져봤다면? 

그 과정에서 의심을 소화했다면 뭉개고 앉아 있을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 과정이 숙고입니다.

#전념과몰입

숙고했다면? 자신을 믿어주세요. 자신감을 품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아가야 합니다. 

반성? 충분히 숙고했는데 무엇을 더 돌이켜 살펴볼까요? 그냥 나아가면 됩니다. 

어차피 중간 중간 필연적으로 다시 의심이 찾아올 것이요, 멈추어서 살펴야 하는 조건과 상황이 형성됩니다. 

그 때 반성하면 됩니다. 일부러 뒤돌아 볼 이유는 없습니다. 

나아가기로 한 방향으로 한 발자국 한 발자국을 축적하는데 전념해야 합니다. 
주어진 인연에 기꺼이 전념해야 합니다. 

몰입과 집중 그리고 전념을 해야 하는 이유는 그 결과물이 뛰어난 성과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전념해보지 못한 이들이 흔히 하는 착각은 "전념=성과"입니다. 

아닙니다! 전념하지 못하는 이들도 뛰어난 성과를 내기도 하고 반대로 전념해도 성과가 부족한 경우도 있습니다. 

수 많은 조건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성과가 전념 하나로 해결될까요? 세상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전념해야 하는 당위성은 과정에 있습니다. 전념과 몰입 그 자체가 즐겁기 때문입니다. 

전념하는 마음에는 탐욕과 분노의 작용이 줄어듭니다. 이에 더해 깨어있죠. 

이것이 바로 무탐과 무진 그리고 무치의 상태를 경험하는 샘플입니다. 

사실상 수행자가 추구하는 것은 전념을 통한 성과가 아니라 전념 그 자체입니다. 

기쁘고 환희로운 것은 물론이요, 이 샘플이 깨침으로 나아가는 나침반이 되기 때문입니다. 

#안심이라는화두

수행자의 인생을 관통하는 화두는 '안심'입니다. 안심을 배우고, 안심을 훈련합니다. 

이를 통해 일상 속에서 안심을 활용하고 실천합니다. 그럼 안심의 힘이 확장됩니다. 

다가오는 모든 경계는 안심의 연습 문제이고, 그 속에서 마음을 조율하여 안심에 물들어갑니다. 

이것이 수행입니다. 재가자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안심할 때 눈 뜬 장님 상태에서 벗어납니다. 

당연히 성과가 오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안심할 때 관계도 여유로워집니다. 

불안에 시달리는 이들은 관계를 오히려 망치니까요. 안심할 때 그 자체로 행복합니다. 

행복을 위해 무엇인가를 더 얻을 것도 없이 안심 그 자체로 행복합니다. 

안심이 곧 재복과 인복 그리고 심복까지도 만들어내는데, 안심법문을 배우지 않을 이유가 있습니까?
매일 매일 조금씩 안심을 배우세요. 

노력기제를 사용하여 불타오르며 욕심내기 보다는 차가운 열정으로 조금씩 정진을 지속해보세요. 

내 의지력으로 공부를 하기보다는 공부를 하는 조건을 형성하고, 공부하는 습관을 만드세요. 

그럼 24시간의 일상 중 매일 조금씩 공부하는 경험을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공부해야지!'
티내고 생색내면서 애를 쓰는 것이 수행자인가요? 

아니면 숨 쉬듯 자동으로 수행하는 것이 수행자인가요?

"당신은 어떻게 하여 일상에서 '안심'을 실천하고, 선택한 일에 대한 전념과 몰입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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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수업 학습지 47일차

1️⃣ 오늘의 키워드
#번뇌 #별해탈 #해탈 #깨달음 #보리 #지속적수행

2️⃣ 오늘의 글
묶인 것을 풀어내는 힘, 깨달음
"거름을 많이 준 밭에서 자란 감자는 영양도 많고 알도 굵다.
그러므로 수행자는 지혜를 더욱 빛내기 위하여

일부러 저 영양분이 많은 번뇌의 거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대가섭문보적정법경> 중-

깨달음의 한 가지 측면은 묶인 것을 풀어내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결과를 해탈이라고 부르는 것이죠.
풀어내는 실력은 어떻게 향상될까요?  실제로 풀어야 향상되지 않을까요?
번뇌가 깨침의 거름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번뇌는 사로잡히면 지옥고가 되지만 번뇌를 소화시키는 순간 지혜가 되기 때문입니다.
분노에 잡아먹히면 해악과 파괴가 나타나지만 분노라는 감정을 소화시키면 자비심의 꽃이 핍니다.
번뇌를 좋아할 이유는 없습니다. 쫒아다닐 필요도 없습니다. 어차피 피할 수 없이 계속 만나게 될테니.
핵심은 피할 수 없다면 기꺼이 직면하는 것. 눈을 똑바로 뜨고 만나서 견디며 소화시키는 것.
이것입니다.
번뇌는 곧 보리의 근본이 됩니다.

3️⃣ 오늘의 질문
- 번뇌는 사로잡히면 OOO가 되지만 번뇌를 소화시키면 OO가 됩니다. 빈 칸에 들어갈 말은 무엇인가요?
- 당신은 지금 어떤 번뇌를 만나고 계신가요? 그 번뇌를 기꺼이 직면하고, 견디며 소화시키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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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스님의 천일천독  북큐레이션 4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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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발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